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땡보직 (문단 편집) === 애매하거나 [[Case by case|케바케]]인 경우 === 아래의 예시들은 대개 보직 자체의 특수성보다는 부대빨/시기빨을 많이 받는다는 특징이 있다. 아무리 보직의 기본 업무가 편하더라도 부대 환경 자체가 빡세거나 보직 외 [[작업]]이 많으면 땡보직이라 볼 수 없을 것이며, 반대로 보직은 힘들더라도 부대나 여건이 좋다면 단점이 상쇄될 것이다. 즉 같은 보직이라도 부대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가 많은 예시들이다. 아니면 아예 장점과 단점이 모두 명확해 일률적으로 따지기 애매한 경우 등, 이래저래 말 그대로 케바케다. 사실 엄밀히 말하면 (대놓고 전투병과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보직이 여기 포함될 것이다. 오죽하면 "[[Case by case|자대 가기 전까진 모른다]]"는 말이 훈련소에서 진리로 통할 정도니. * [[제2외국어]]가 아닌 [[영어]] [[어학병]] [[어학병]]은 꿀이라는 속설이 있으나 영어 어학병은 기본적인 수요가 매우 많아서 꼭 편한 부대로만 간다는 보장은 없다. [[국직부대]]나 [[야전군]]급 이상으로 가면 좋겠지만, 운이 나빠 사단급 이하로 간다면 그냥 [[행정병]] 1이다.[* 사실 군단급 이상 상급부대라 해도 사정에 따라 사실상 일반행정병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은근 있다.] 최악의 경우, 모 공군 어학병은 분명 자긴 어학병인데 라인에서 탄약을 나르고 있더라는 경우도 있었다. 다만 그럴 확률이 높지 않은 것은 사실이며, 최말단 전투부대로 갈 일은 사실상 없기 때문에 땡보직까지는 아니더라도 평균적으로는 나쁘지 않다. 다만 해군은 초기 E-1직위를 받은 어학병은 바로 육상에서 영어가 필요한 근무를 하지만, E-2위치 어학병은 해상근무[* 해군은 함정을 타면 전방근무, 육상은 후방근무로 취급한다.] 6개월을 채우고[* 일명 '''어학갑판'''으로 연합훈련이나 파병가능성이 있는 1~2급 함에 배치되지만 평시 일반 갑판병과 거의 동일한 근무를 한다.] 육상으로 2차 발령이 나는 형태이다. * [[군악대]] 소위 시즌을 타는 보직이라 바쁠 때는 미친듯이 바쁘고, 일 없을때는 하염없이 숨쉬기 운동만 한다. 정말 일 없을 때는 거의 한 달간 악기 연습만 하거나 작업에 불려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행사 시즌에는 주말 반납은 기본에 휴가마저 군악대 자체로 통제되는 경우가 대부분. 게다가 대도시 근처 부대나 관할 지역이 많은 부대 예하 군악대의 경우에는 그저 묵념. 겨울에는 특히 힘든데 이유는 '''[[악기]]가 얼어서.''' 슬라이드고 피스톤이고 마우스피스고 뭐고 다 얼어버린다. 마우스피스가 입술에 붙기도 한다고 한다. 다만 군악대에 배치되는 [[연예인]]은 일반 군악병과는 다르게 악기 연주보다는 실용음악 분야로 가거나 무대앞에서 마이크잡이를 많이 하기 때문에 일반 군악병보다는 편하다. 사실 군악대가 힘든 것은 의장대만큼은 아니더라도 군기가 빡세기 때문이다. 악기 연주가 [[음이탈|조금이라도 틀리거나 어긋날 경우]]에 제대로 폭풍갈굼은 물론 헬게이트가 열린다. 사단 예하부대의 군악대는 사단본부에 속해있지만 별도의 군악대이기 때문에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사단본부 행보관과 군악대 자체 간부의 눈치를 봐야 한다. 암암리에 군기를 목적으로 폭언과 욕설이 허용되는 부대도 있다. 특히 메이커 부대의 몇개 군악대는 보병과 같이 큰훈련을 뛰고 함께 행군을 복귀한 후 악기를 불어주는 군악대도 있다. * [[군종병]] 소속 부대의 방침에 따라 다르다. 대체로 연대급 이상의 상급부대의 경우 군종 특기를 지닌 병사는 종교시설 관리만 하므로 편하지만, 대개의 일선부대(대대 이하급 예하부대)는 자신의 일과는 일과대로 다 하면서 주말에 종교업무까지 겸직으로 하므로 오히려 일반병보다 더 힘들다.[* 이쪽은 특기병으로서의 군종병이 아닌 부대에서 차출한 인력일 경우에 해당한다.] 규모가 큰 부대라 할지라도 대부분 한 종교당 한 명의 군종병만 두기 때문에 군생활의 대부분을 선후임 없이 혼자 일하며 보내야 한다는 점은 덤이다. 보통 후임병은 업무교육 및 인수인계를 '''정말 조금밖에 못''' 할 정도의 짧은 기간 내에서 뽑기 때문에 늦게 들어온다. 입대병들 중 신학생 등 종교일 종사했던 사람이 없다면 더더욱 늦어지면 선임, 후임 둘다 힘들어진다. 또한 지휘관이 믿는 종교에 따라 편애와 차별을 왔다갔다하기도 하는데 예를 들면 전임 지휘관이 개신교였는데 새로 온 지휘관이 불교일 경우(또는 그 반대도 마찬가지) 땡보직이였던 게 빡센 보직으로 손바닥 뒤집히듯 바뀔 수도 있다. * [[열상감시장비|감시장비운용병(TOD병)]] TOD라는 장비를 이용하여 경계근무를 하는 보직이다. 장비는 실외에 있지만 원격으로 모니터를 이용하여 지휘통제실, 상황실 등에서 운용한다. 수색대대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경우 영구파견 근무를 하며, 기본적으로 2인 1개조로 4~5교대로 운용된다. [* 대부분 4~5시간씩 2인 1개조로 사수와 부사수를 2시간~3시간 단위로 교대하며 하며 부사수는 옆에서 대기하기만 하면 된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장비를 잡는 시간은 근무 들어가는 시간의 절반이다.] 파견근무이기 때문에 간부들의 간섭이 적고 영외작업은 무조건 열외된다. 아저씨들과 친해진다면, 일병때부터 병장 아저씨들이랑 말 놓고 놀 수도 있다. 다만 TOD병들은 꿀빤다고 아니꼽게 보는 아저씨들이 있는 경우도 있다. 근무시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개인정비]] 시간이다. 야간 근무 여부와 상관없이 항상 정오까지의 근침을 보장받으며, 거의 대부분의 경우 GOP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주말에도 근무를 하지만 실제로 장비를 만지는 시간은 하루에 3시간정도 남짓이다. 월 2~3일의 보상휴가를 받으며 진급 또한 자동진급이다. 대체 불가능한 병력이기 때문에 영내 소규모 훈련(대피훈련 등)외에 모든 훈련에서 열외는 덤. 티오가 적기 때문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직 중 하나이다.[* TOD는 최전방과 해안경계, 대공경계등에 따라 감시 형태가 많이 다르고 이에 따른 부대 운영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위의 설명만 믿고 지원했다가 낭패를 볼 수 있으니 꼭 [[해안경계]], [[소초]], [[빌딩 GOP]]와 같은 관련 정보를 다양하게 알아보고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 [[보일러관리병]] 보통은 시설물 관리병이라 한다. 부대마다 케바케가 심해서 일과시간 내내 보일러실에 짱박혀 꿀만 빨았다는 증언도 있는 반면[* 꾸준히 언급되었듯, 이런 부대는 보일러병 뿐 아니라 다른 보직들도 전체적으로 편한 꿀부대일 가능성이 크다. 일이 많은데 노는 병사를 냅둘 리가 없기 때문이다.], 만만한 일손이랍시고 허구헌날 [[작업]]에 불려다녀 차라리 확실한 자기 업무가 있는 다른 보직이 부러웠다는 증언도 있는 등 천차만별이다. 보일러 전원만 끄고 켜거나, 보일러 시설 관리를 하거나, 그렇지 않다면 [[행정보급관]]의 온갖 귀찮은 [[작업]]에 동원되는 경우도 많다. 또한 한밤중에 보일러가 고장나서 고치러 가야 하는 일도 있고 일부 부대의 경우 기름을 아끼기 위해 새벽에 [[당직병]]이 깨워 보일러를 중지시키기도 한다. 겨울내내 새벽 두시에 일어나면 [[극혐]]이다. [* 너무나도 귀찮았던 보일러병이 끄는 방법을 문서로 만들어 코팅해 당직실에 놔두고 꿀잠자는 경우도 있다.] 사실 과거 [[보일러]]가 워낙 손이 많이 가고 툭하면 고장나며 자칫하면 위험한 사고가 날 수도 있는 물건이었던 시절에는 보일러 관리를 전담으로 하는 보직이 필요했지만, 하나둘씩 신막사로 대체되어 보일러도 다 깨끗한 신형으로 교체되고, 그나마도 난방은 다 전기 히터로 하는 오늘날에는 보일러관리병이라는 보직이 별도로 존재할 이유가 희박해졌다. 때문에 오늘날의 보일러관리병들은 대부분 이름뿐이고 실질적으로는 그냥 잡일, 작업병 취급받는 경우가 많다. * 사단급 이상 상급부대(사령부) 소속 [[행정병]][* 사령부 참모부 계원 뿐만 아니라 사령부(본부근무대, 근무지원단) 내 대대급, 중대급 행정병 포함.] [[기행부대|대체로 몸이 편하고 훈련도 제대로 받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군생활 내내 남들이 고초를 겪는 육체적 노가다에서 거의 높은 확률로 제외된다. 무엇보다도 군생활 최대의 스트레스 중 하나인 초소 [[경계근무]] 대신 지통실에서 [[상황근무]]를 뛴다는 것도 메리트다. [[사령부/생활|상급부대의 특성상]][* 막사에서 도보로 몇 분 거리에 군사경찰대, 법무실이 있으며 사령부 본청에는 감찰실이 있다. 또한 육직, 국직부대인 경우는 지휘계통 단계가 일선 야전부대보다는 단순해서 육본, 국방부에 찌르는 데 심리적인 부담감이 덜하다.][* 모 사령부의 본근대 휘하의 모 중대의 고질적인 부조리가 사령관(쓰리스타)의 귀에 까지 들어가서 그 중대의 상,병장급 선임들이 예하부대로 공중 폭파(일이등병급 후임들의 징계는 없었고, 상병장급 선임들 중 일부는 형사처분되기도 하였음)된 사례가 있다.] 내무생활 부조리가 하급부대보다 훨씬 덜하며 시설이나 환경 또한 하급부대보다 좋다. 다만 작업량이 생각보다 많고(특히 사령부 울타리 주변 [[진지보수공사]]) 은근히 야근도 많이 한다. 부대 살림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없으면 업무가 돌아가지 않는 대대 이하급 행정병과 달리 이곳부터는 간부들이 업무를 이끌어가기에 업무 자체의 중압감도 적은 편이다. 다만 이들도 작전과 행정병의 경우엔 얄짤없이 헬보직행이다. * M/W 정비운용병, 통신통제기 정비운용병 등 일부 육군 [[통신병]] 그러나 이 부류는 그것들 내에서도 땡보인지 지옥인지 갈린다. 가령 M/W 정비운용병의 경우 통신소장, 짬, 통신소 주변상황, 지원선 부대와의 관계에 따라 천국과 지옥을 오간다. 소속이 다른 공해군으로 갈 시 터치가 그다지 없는 편이지만 육군 사단이라면 지못미. 이를테면 연대급 이상부대의 사단 지휘통제실 옆의 팩스실에서 팩스를 송수신하는 기록통신장비 운용/정비병(팩스병)의 경우, 보다시피 제일 안 좋은 곳으로 간다 하더라도 일단 연대본부다. 주특기교육이 10분 안에 끝나기로 유명한 땡보 중의 땡보. 다만 사단급 팩스병은 전령을 동시에 하기도 한다. 그나마도 군단급 이상의 팩스병은 전령도 안 한다. 다만 전체적으로 꿀보직이므로 행정병 업무를 병행하거나 행보관 등 높으신 분들에게 팩스 받지 않는 시간에 노동에 끌려가거나 부수적인 일을 할 때도 있다. 애초에 야전사단으로 간 이상 그 중 제아무리 상급부대 편한 보직에 걸린다 해도 '절대적으로 땡보'가 되기는 힘들다. 일 안하는 시간에 [[작업]] 끌려다니는 것, 육군의 대부분이 가는 유격·혹한기 가는 것쯤 '뭐 그정도 쯤이야' 싶어도, 사실 '진짜 땡보냐 아니냐'의 '''결정적인 한 끗 차이'''가 바로 그런 데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 [[암호병]] 팩스병과 비슷하다. 암호실이라는 성역에 짱박힌다. 어지간한 간부는 출입하지도 못하기 때문에 담당 간부들과의 관계만 좋으면 완벽한 땡보직으로의 진화가 가능하다. 교육은 무조건 패스, 훈련도 안갈 때가 가끔씩 있다. 다만, [[유격 훈련]]은 얄짤없다. 그러나 정작 본업 자체가 육체적으로만 편하지 정신적 스트레스는 상당하다. * [[군용차]]량 [[운전병]] 일단 명백히 민수차량 운전병에 비하면 [[하위호환|모든 점에서 안 좋다.]] 운전도 힘들고, 에어컨도 안 나오고, 정비도 어렵고, 군용차(특히 [[두돈반]] 이상의 카고트럭)가 있는 부대라면 높은 확률로 [[야전부대]]일테니 국직·기행부대로 간 부러운 [[수송교육연대]] 동기들에 비하면 몸도 힘든 편이다. 군토나의 경우 핸들이 파워 스티어링이 아니라서 운전병이 파워 핸드가 된다. 그럼에도 땅에서 구르는 알보병이나 행정반에서 간부에 치이는 행정병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고 이는 아주 틀린 생각도 아니다. '운전병은 어딜 가든 평타는 친다'는 속설이 괜히 있는게 아니다. 전역 후에도 군 시절 운전경력이 인정된다. 때문에 특기병 모집 때 운전병은 언제나 경쟁률이 높다. * [[의무병]] 자대가 전투부대의 의무중대냐 사단 의무대냐 군 병원이냐에 따라 다르고, 또 그 안에서 어떤 세부적인 보직을 받는지에 따라서 난이도는 천차만별이다. 신병교육대[* 해군 기군단, 공군교육사령부 포함.]의 의무병은 의무병 중에서도 최상급 난이도를 자랑한다. 운전병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현역과 예비역이 보병출신이다 보니 보병대대로 파견온 연대 의무병만 보니 땡보직으로 오해 받는데도 한몫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의무병으로 구성된 부대는 의무병 특유의 [[똥군기]] 때문에 내무생활이 헬인 경우도 상당하다. 당장 [[제28보병사단 폭행사망 사건]]도 의무대에서 일어난 사건이므로 말 다한 셈. * 민수차량 [[정비병]] '''가끔''' 할 일이 있다. 민수차는 군용차만큼 자주 손질할 필요도 없고, 정비 난이도도 훨씬 낮은데다, 무엇보다 좀 큰 수리는 그냥 외부 카센터에 맡겨버린다. 다만 이렇게 노는 게 너무 명백히 보이기 때문에 그냥 준 작업병 취급하는 곳도 많다. * [[KATUSA|카투사]] 후방의 대다수 카투사는 말할 것도 없고, 힘들다는 미2사단 전투여단이나 헌병대 소속 카투사들도 [[미군]]식 복지여건으로 인해 기본적인 생활 자체는 일반병보다 편하다. 기본적으로 매일 일과 후, 통금 전인 21시까지 주어지는 자유로운 외출과 미측 휴일과 한측 휴일[* 설, 추석, 석가탄신일만] 모두를 쉬고 당직, 근무, 징계 등이 없으면 매주 주말마다 2박 3일, 미국의 휴일에는 4박 5일의 [[외박]]이 주어진다. 이는 모든 보직의 카투사가 동일하며 스케줄 근무를 하는 헌병대 카투사들조차도 보상외박 느낌으로 주말에 못 나가는 외박을 주중에 나간다. 심지어 카투사들의 외박은 주한미군 규정 상, 미군 측에서 주는 혜택이기때문에 미측 통제가 없다면 한국군 간부들이 쉽게 자르지도 못 한다.[* 일례로 [[코로나19]] 사태로 전군 외출/외박이 톤제되었을 당시에도, 카투사들은 [[주한미군]]사령부의 자체 방역 규정에 따라 미군 측의 통제가 없는 경우에 매주 외박을 나왔다.] 오죽하면 부대 밖에서 자는 날만 합해도 200일은 거뜬히 넘기고 외출까지 따지면 부대 밖에서 지낸 시간은 300일도 넘긴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하지만 전방의 순환부대나 전투병이라면, 아무리 적어도 일반육군 소총수보다는 힘든 생활을 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도 그럴것이 [[카투사]]는 일반 [[대한민국 육군]]의 체력기준이 아닌, 모병제를 채택하는 [[미군]]의 체력기준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사실 징병제 특성상, 특전병, 특임 헌병 등, 일부 높은 체력기준이 요구되는 보직이 아니라면 절대 다수의 대한민국의 징집병들은 대충 일반인, 혹은 그 이하의 체력만 갖고 있어도 큰 상관이 없는데, 자원해서 입대하는 미군들의 경우, 일정 체력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군 복무 부적격자로 판정되어 집으로 돌아가야하기 때문이다. [[미군]]들도 [[대한민국]]의 이런 사정을 어느 정도는 이해하기 때문에, 카투사들이 가는 후반기 교육대인 KTA에서 3주동안 미군의 체력기준을 충족시키게끔 만들어놓는다.][* 대표적으로 전투병과에 소속된 카투사 뿐만 아니라 행정병을 포함한 모든 비전투병과의 카투사들까지 오전 05시 30분에 기상하여 아침 먹기 전에 오전 체력훈련을 받는다. 이는 Physical Training, PT라고 불리며 2mile run(3,224m 구보)과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를 기본으로 미군 체단실인 Gym에서 헬스를 하기도 하는데, 이에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가량의 시간을 주말을 제외한 거의 매일 PT에 쓴다.][* 전투병과나 헌병에 소속된 카투사들은 기본 PT보다 더 강화된 PT를 받는데, 부대별로 다르지만, 기존의 2 mile에서 늘어난 5 mile run을 하거나 일과 후 오후 PT를 받기도 한다.][* 전에는 PT 테스트를 계속 통과하지 못한 카투사들을 대한민국 육군 일반 부대로 재배치시키는 원대복귀 조치를 시행하기도 했다.] 물론 카투사 안에서도 개꿀이라고 여겨지는 꿀보직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 경우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상식적인 수준을 넘어선 꿀통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 * [[대한민국 국군/파병부대|해외파병]] 국가나 보직에 따라 케바케가 극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도 대개의 경우 서로 못 가 안달이긴 하다. 일단 '''급여다운 급여를 받는다는 천혜의 강점'''이 있다. 해외파병 병력의 경우 대한민국 국군과 파병을 요청한 국가의 군대에서 동시에 월급을 받는다. [[이등병]]도 월급이 200만원이 넘으며 [[대위]]의 경우 월급이 6~700만원쯤은 가볍게 넘긴다. 물론 전쟁이나 자연재해 등으로 개발살난 곳으로 주로 파병되는 만큼, 현지의 군, 경찰과 함께 실종자 수색이나 피해 지역 복구에 동원되는 경우도 있고, 최악의 경우에는 그 지역에서 활동하는 군벌들과 교전이 벌어지는 막장 상황을 겪을 수도 있다. * [[후반기교육]] 부대의 [[조교(군대)|조교]] 교육생 시절에나 후반기교육 조교가 대단해 보이지만, 막상 자대가고 상병장급 되면 후반기조교 이상의 주특기의 실력과 지식을 갖게되며, 그 때에는 후반기교육 부대의 조교가 우습게 보이고 땡보로 보이게 된다. 하지만 그건 병 교육과정을 거쳐서 그렇게 보이는 것이고 일부 후반기학교의 조교들은 병을 넘어서 고군, 중급반도 나가기 때문에 일선부대 병들보다 더 많은 지식을 갖고 있다. 교육 나가서, 4-5년이상 군생활을 한 교육생들에게 지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그걸 뛰어넘을 정도로 공부를 하는데 준사관반에 나가도 안 꿀릴 정도로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게 은근히 힘들다. 유격 훈련 등은 3~4일 정도로 끝내고, 혹한기도 웬만하면 거의 하지 않지만 간부들이 풀어주려고 그러는게 아니라 오히려 끊임없이 교육생들을 가르쳐야 하므로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교육생이 들어오면 무조건 정해진 날짜 안에 교육을 마쳐서 자대로 보내야 한다. 또 각종 장비의 관리와 정비, 작업 등은 교육생이 몰라서 그렇지 다른 부대처럼 똑같이 다 한다. 물론 어쨌거나 같은 조교라 불리는 훈련소 조교에 비하면 확실히 편하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 [[군사경찰]] [[군탈체포조]](일명 DP) 사복입고 사회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장점은 그게 끝이다. 의외로 힘들고, 무엇보다 활동비가 많이 깨진다고 한다. 게다가 탈영병도 단순 탈영만 하는 게 아니며, 휴가 나온 군인도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으니까. 웹툰 [[D.P 개의 날]]과 이를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드라마 [[D.P.]]에 군탈체포조의 생활이 비교적 상세히 묘사되어 있다. 이제는 군탈체포조로는 병사를 기용하지 않아 옛말이 되었다. * 해군 (함정근무 한정) 전탐병, 조타병 둘 다 정박 중에는 상당히 편한 직별이지만 그게 끝이다. 항해 중에는 함장, 부장을 비롯해 기관부 장교를 제외한 모든 장교가 왔다갔다하는 곳[* 전탐은 상황실, 조타는 함교.]에 상주하는 직별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눈치도 많이 보이고 외부로부터 함을 안전하게 항해시켜야 하는 두 곳이기 때문에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교환[* 전탐한정]이 필수이며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다. 조타병은 함내 각종 방송과 외부 선박과의 교신을 자주 하고, 방송의 경우 조금이라도 더듬거나 틀리면 여기저기서 함교로 전화세례가 이어진다. 두 직별 모두 매시간 일지를 작성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조타가 작성하는 조타사일지는 정박 중엔 함내일정(POD), 출타 및 복귀자 기록, 항해 중엔 마찬가지 함내일정, 변침/변속과 같은 항해 경로와 함위치를 빠짐없이 기록하고 이를 당직사관이 항박일지의 기사란에 옮겨적어 교전이나 사고가 발생하면 블랙박스와 함께 증거물로서 활용된다. 전탐이 작성하는 전탐일지는 항해중에만 작성하며 조타사일지와 비슷하지만 권고침로와 실제 변침/변속, 함위치와 당직 중 접촉한 모든 접촉물들을 기록해 보다 항해에 관련된 정보를 모두 기입한다. 항박일지와 전탐일지는 함정의 실제 항해 경로나 위치를 직간접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비밀로서 일정 기간 동안 비밀로서 유지된다. * [[호송병]] 병력수송열차나 군화물수송차량 혹은 열차를 타고 인솔, 관리를 한다. 출장 일자와 횟수에 따라, 통칭 출장비라 불리우는 금액이 지급된다.[* 식비 명목으로 1일당 7,000원[* 주의하자, '''1일''' 호송이다. 하루내로 3곳을 호송해도 하루로 치기 때문에 7,000원만 지급된다.] 및 숙박비로 10,000원이 지급된다. 단, 당일치기로 끝나는 경우 숙박비는 지급되지 않는다. 예시 - 1박 2일 작전인 경우 22,000원이 지급되지만, 당일치기로 끝나는 작전의 경우 7,000원만 지급된다.] 군 생활 내내 기차만 타고 끝난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나, 시간 + 인원 문제 때문에 짧게 받기는 하여도 혹한기 및 유격 훈련을 받는다. 만성적으로 인원이 애매하게 부족하기에, 원래 호송병으로 온 게 아닌 부대 내 운전병도 운전과 연관이 없는 호송작전에 투입시키는 것이 일상일 정도다. 한번에 유동인원이 많은 특정 시기의 경우 100명 단위의 인원을 인솔하면서, 중간중간 한 자리수 단위의 인원 밖에 안 내리는 역에서 제때 못 내려 쿠사리를 먹기도 한다. 군화물 호송또한 호송되는 물품이 미사일, 총기, 각종탄약, 포탄, 기갑장비, 지상장비 등등 전략물자 또한 호송되기 때문에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제법 있다. 어지간하면 사고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별의별 이유로 사고가 하나라도 나는 순간, [[대구 달성터널 폭발사고|엄청난 일]]이 벌어진다. 거기다, 한미연합훈련이 발생하는 경우 미군들의 물자 또한 일부를 호송하기도 하기 때문에, 사고가 날 경우, 적게는 '''뉴스에 떠오르는 대스타!'''가 되기도 하지만, 국가적 차원의 일로도 엮일 가능성 또한 존재하기도 한다.[* 물론, 사고가 안 일어나도록 최대한 민감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은 거의 없지만. 그래도 가능성이란 것이 완전한 0%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해당 호송의 경우 특히나 신경을 더 쓰게 된다.] 이 때문에, '''추가적인 수당을 받는 땡보직같으면서도, 직접 해보면 전혀 아닌 것같은 미묘한 위치.''' 추가적인 여담이지만, 사회와 가장 밀접해 있는 보직 중 하나이면서, 호송임무를 띄고 있기 때문에 군복을 입고 있어 불만 민원을 한가득 안고 가는 괴랄한 경우를 자주 겪는다. 가장 쉽게 겪는 민원은 '''[병력 호송 도중, 역사에 아무이유 없이 병사를 늘여놓고서는 통행을 마비시킨다.]'''는 민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