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딴지일보 (문단 편집) === 침체기 (2003년~2009년 초) === 2002년 월드컵과 16대 대선을 정점으로 점차 하향세를 타던 딴지일보는 이 시기에 위기를 맞는다. 무엇보다도 [[노무현]] 정부의 출범의 영향이 가장 컸다. 딴지일보의 성향에 가장 어울리는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서, 거대 [[한나라당]] 및 기성 구세대 정치인들에 대한 풍자와 조롱을 모토로 삼았던 딴지일보는 더이상 맞서 싸울 만한 적을 찾기 어렵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2004년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이 탄핵 역풍으로 대승을 거두면서 정점을 찍었다. 한나라당 정권의 안티 역할을 대신할 새로운 역할을 구상하지 못했던 것이다. 물론 이는 초기에만 그랬고, 노무현의 대표적인 비하발언인 놈현을 최초로 부르짖었으며[[http://www.ddanzi.com/ddanziNews/604215|링크]][[https://archive.is/k1MxR|아카이브]], 김어준도 이런 분위기에 편승하는 등 반 정부 성향 사이트가 되긴 했다. 또한 경쟁매체가 등장했다. [[PC통신]]과의 경쟁시대였던 2001~2002년까지와 달리 16대 대선 이후 딴지는 '비보수 성향 언론'으로서는 [[오마이뉴스]] 등 기존 매체에 더 가까운 웹 언론에 밀렸고, [[다음]], [[야후]], [[엠파스]] 등 메이저 검색엔진들이 웹툰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이 점에서도 독창성을 잃어버렸고 심지어 딴지에 연재하던 웹툰작가 대부분을 메이져 언론사나 검색엔진에 내주게 되었다. 게다가 '[[디시인사이드]]'라는 막강한 경쟁자가 등장했다. 딴지처럼 업데이트가 불규칙적이고 그 간격이 길지도 않고 보다 유저 참여형이고,이용자의 수도 많으며, 다른 매체와 구분되는 딴지의 특성이던 [[병맛]]도 훨씬 강한 디시에 딴지일보는 상당수 독자들을 빼앗겼고 특히 딴지의 강력한 서브 게시판이었던 고물상, 딴지독투 등 독자 참여 게시판의 경우 이용자 대부분이 디시인사이드로 옮겨 파리만 날리게 되었다. 또 초고속 정액제 인터넷의 보급 완료(02년 9월)로 야한 성인컨텐츠를 얻으러 딴지일보의 하부 사이트인 남로당을 기웃거리던 성인 남성들도 웹하드와 외국계 포르노 사이트로 대부분 빠져나가서 딴지는 수익사업을 거의 접어야 할 상황이 되었다. 게다가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씨가 정치에 뜻을 두고 있다는 루머까지 퍼지면서, 김구라 등의 웹 방송과 2002년 16대 대선, 노무현 탄핵 등 특별한 정치적 이슈가 있는 때를 제외하고는 업데이트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 여기에 최악의 자충수가 터진다. 2004년 [[황우석]] 사건 당시 딴지일보 대표 김어준이 [[미국]]의 [[음모론]]을 제기하면서 [[황빠]]들의 편을 든 것이다. 다소 어이없는건 딴지일보는 초능력자와 같이 비과학적인, 검증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 매우 비판적이었다는 것이었다. 초능력자를 사칭하는 사기꾼에 대한 기사도 많았고 국내에서 해주던 초능력자 XXX 같은 류도 강하게 비판을 가했다. 그러나 이때는 그런 비판정신은 온데간데 없었다. 근데 그렇게 의외는 아닌게 초기 황빠들중에는 유사과학은 물론 인문학적 과학비판 논리를 혐오하는 [[과학만능주의]]자들이나 [[이공계]], [[이과]] 전공자들이 많았다. 과학자가 과학을 위해 하는 일에 [[문과충]] 기자나 사회과학자 그리고 우매한 대중따위가 토를 달아? 가 그들의 사고방식이었던 것. 물론 사건 터지고 돌아서긴 했지만 흑역사라고 할 수 있다. 당시 딴지일보는 김어준의 지시로 끝까지 황우석을 옹호하는 논조를 유지했고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치명상을 입었다. 결과적으로 2005년 이후 딴지일보는 크게 위축되었고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2008년 겨울부터는 업데이트를 중단한 채 메인화면을 걸어 잠그고 동면에 들어갔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