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따개 (문단 편집) === [[통조림]] 따개 === 캔이 처음 발명된 1810년에는 제조사 측이 직접 [[도검|칼]], 혹은 [[망치]]와 정 등으로 뚜껑을 따라고 당부하였을 정도로 캔을 따는 전문 기구의 개발은 캔의 등장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 초기 통조림은 군용식량이 주류였기 때문에 군인들이 주로 소모했는데, 칼로 캔을 따기 귀찮은 군인들이 총으로 쏴(!) 구멍을 내서 캔을 따려했다가 징벌을 받았다는 기록도 있다.] 금속제 전용 통조림 따개가 등장한 것은 통조림이 개발된 이후 약 50년이나 지난 1858년 미국의 에즈라 J. 워너(Ezra J. Warner)가 발명하면서부터였다. 이 캔따개는 미국 남북전쟁 당시 군용식량을 담은 캔을 따는 데에 유용하게 사용되면서 널리 퍼졌고, 이후 수많은 형태의 캔따개 발명이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40px-P-38_Can_Opener.jpg|width=400]] [[P-38(캔따개)]] [[파일:external/doopedia.co.kr/130412018346576_thumb_400.jpg|width=50%]] 이후에는 위의 사진 형태와 같은 집게식의 회전식 캔따개가 일반적으로 널리 보급되었지만 이것은 깡통의 윗면 뚜껑을 자르는 방식이라 따고나면 뚜껑 둘레가 날카로워 다치는 경우도 있었다. 1980년대에 등장한 신형 안전 캔따개는 핸들을 누를 필요가 없이 캔에 대고 놉을 돌리면 캔의 옆면을 따서 열기 때문에 뚜껑 둘레가 안전하고 쉽게 열고 다시 살짝 닫을 수도 있는 등 편리함도 증가하여 집게형식의 따개를 점진적으로 대체하는 실정. 한국에서 팔리는 통조림들은 [[덕용]]류를 제외하면 절대다수가 별도의 캔따개가 필요 없이 캔 위에 지렛대 원리를 이용한 원터치 따개가 붙은 방식 (Easy open can)인데, 이 기술은 통조림 전체 역사와 비교해도 그다지 오래 전에 나온 게 아니다. 이지오픈은 1960년 미국의 기술자 어멀 프레이즈 (Ermal Fraze)가 개발했는데, 캔 제조공정에 추가설비가 필요하고 제조단가가 약간 늘어나기 때문에 한국보다 먼저 통조림 생산을 개시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여전히 원터치 따개가 없는 캔들이 주로 생산되고 있다. 그나마도 기존의 원터치 따개도 분리된 뚜껑이 너무 날카로워 개봉 시 및 개봉 후 사람 손이 베이는 등의 사고가 자주 발생하자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캔 개봉부의 모서리를 둥글게 몰딩하고 날카롭게 절단되어 개봉되는 동일 재질 대신 금속 (주로 알루미늄) 혼합 비닐을 뚜껑으로 부착한 이지 필오프 리드(easy peel-off lid)라는 기술도 생겼다. 이 방식의 단점이라면 기존 뚜껑보다 상대적으로 뚜껑의 내충격성 및 내관통성이 약하다는 것과, 개봉 시 통조림을 받치는 손이 원터치캔 개봉하듯이 뚜껑 위에 있을 경우 오히려 더 베이기 쉽다는 것 정도. 한국에서는 [[사조대림]]이 '안심따개'라는 이름으로 도입하였다. 영화 [[피아니스트(로만 폴란스키 영화)|피아니스트]]에서는 주인공이 오이피클 통조림을 따려다 독일군 장교에게 들키는 장면이 나온다. 통조림 따개가 없어 화덕용 쇠꼬챙이로 따려고 하다가 소리가 나서 발각된 것. 나중에 이 장교로부터 따개를 선물받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