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디오스쿠로이 (문단 편집) ==== 일대기 ==== 쌍둥이 형인 카스토르와의 우애가 유명하다. [[테세우스]]가 여동생 [[헬레네]]를 납치했을 때는 형 카스토르와 함께 군대를 끌고 가서 아테네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테세우스의 어머니인 아이트라와 여동생 클뤼메네를 노예로 잡아왔다. 테세우스에 대한 보복으로 아이트라를 납치해서 헬레네에게 넘겼다.[* 아이트라는 [[트로이 전쟁]]이 끝나서야 아가멤논에 의해 자유의 몸이 된다. 이후의 전승은 '손자들을 따라서 테베로 돌아갔다'와 '자살했다'로 갈린다.][* 이 설화는 아마 스파르타가 [[리즈 시절]]이었을 때 쓰여졌던 걸로 추측된다. [[아테네]]의 대표 영웅 [[테세우스]]의 어머니인 아이트라가 [[스파르타]]의 공주 헬레네의 시녀가 된다는 것은 스파르타가 자신들의 우월감을 자랑하고 아테네에게 굴욕감을 줄 목적이었던 듯하다.] 또한 [[아르고 호 원정]], [[칼리돈의 멧돼지 사냥]]에도 함께 참여했다. 특히 아르고 호 원정에서 크게 활약했는데, 아뮈코스 왕과의 권투 대결이 유명하다. [[포세이돈]]의 아들이자 베브뤼케스 인들의 왕인 아뮈코스는 수많은 이방인들에게 억지로 [[권투]] 시합을 신청해서 때려죽인 오만한 자였다. 아뮈코스 왕은 원정대의 진로를 막고 원정대 중 최강의 권투가에게 권투 시합을 신청했는데, 여기서 대표로 결정된 게 바로 폴뤼데우케스였다. 폴뤼데우케스는 들소처럼 압박하는 아뮈코스 왕의 공격을 모두 피하고 한 방의 일격으로 아뮈코스 왕의 [[두개골]]을 박살내며 승리했다. 베브뤼케스 인들은 자신들의 왕이 쓰러지자 폴뤼데우케스에게 달려들고 원정대와 베브뤼케스 인 사이에서 전투가 벌어지는데, 여기서도 비범한 활약을 보여줬다. 다른 영웅들이 무기를 들고 베브뤼케스 인들과 싸울 때, 폴뤼데우케스는 '''무려 맨손으로 싸운 것'''. 이튀모네우스를 [[날아차기]]로 죽이고 오른손으로 미마스의 얼굴을 가격했는데, '''왼쪽 눈썹이 날아가고 [[안구]]가 드러났다고 한다'''. 아뮈코스 왕과의 대결은 그리스 전역에 퍼져서 후에 원정대와 만나는 마리안뒤노이 인들은 자신들의 적인 아뮈코스 왕을 죽인 폴뤼데우케스를 신처럼 모셨고, 디오스쿠로이 형제를 위한 [[신전]]을 지었다. 이를 통해서 폴뤼데우케스가 쓰러뜨린 아뮈코스 왕이 상당히 거대한 존재였음을 알 수 있다. 형과 함께 사촌인 이다스 & 륀케우스 형제와는 원수 사이. 불화의 시작은 삼촌 레우키포스의 세 딸들 중[* 힐라에이라, 포이베, 아르시노에. 이 중 아르시노에는 [[아폴론]]의 사랑을 받아 딸 에리오피스를 낳았다고 하며, [[아스클레피오스]]의 어머니이기도 하다는 기록도 있다.] 힐라에이라와 포이베를 납치해 각자 아내로 삼은 사건[* [[루벤스]]가 그린 '레우키포스 딸들의 납치'는 이것을 소재로 한 것이다.]에서 시작됐다. 둘은 원래 이다스와 륀케우스의 약혼녀들이었기 때문에 사실상 디오스쿠로이 형제가 먼저 시비를 건 것이다. 이후로도 여러 분쟁이 있었고 결국 소 분배 문제로 이다스 & 륀케우스 형제와 본격적으로 싸움이 붙게 되는데, 마지막에 [[불사]]의 몸을 지닌 폴뤼데우케스만 살아남는 것을 제외하면 히기누스와 아폴로도로스의 기록이 갈린다. 히기누스의 기록에서는 카스토르가 륀케우스를 죽인 후에 이다스에게 죽자 다시 폴뤼데우케스가 이다스를 죽여 복수한다. 아폴로도로스의 기록에서는 폴뤼데우케스가 소를 훔치던 동안에 망을 보던 형이 륀케우스에게 발각돼서 이다스에게 죽자, 둘을 추격해서 륀케우스를 [[투창]]으로 살해한다. 하지만 폴뤼데우케스 역시 이다스가 던진 [[바위]]를 머리에 정통으로 맞고 부상을 입는데,[* 다른 이들이라면 [[두개골]]이 박살났을 공격을 맞고도 부상으로 끝났는데, 이는 폴뤼데우케스의 불사가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준다.][* 폴뤼데우케스가 카스토르보다 강한 것으로 묘사되듯 정탐에 재능이 있는 륀케우스보다 마초적이고 거친 이다스가 정면대결에서 강한 것으로 묘사된다. 이다스는 그 [[아폴론|헤카에르고스]]와도 맞다이를 깔 수 있는 강자이므로 제우스의 도움을 받았다고 폴뤼데우케스가 빛이 바라지는 않는다.] 이를 본 [[제우스]]가 아들을 구하기 위해 이다스에게 [[벼락]]을 던져 죽인다. 제우스는 폴뤼데우케스에게 [[올림포스]]로 올라가서 신이 될 수 있는 선택권을 주는데, 폴뤼데우케스는 형이 없는 세상에서 혼자 살고 싶지 않으니 자신의 불사를 형과 나누겠다고 대답한다. 제우스는 이 간청을 받아들였는데, 어떻게 받아들였는지에 대해서는 이설이 좀 있다.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둘을 [[쌍둥이자리]]로 하늘에 박아주었다는 것. 그 외에 반 년은[* 전승에 따라서는 반 년이 아니라 하루씩이라는 경우도 있다.] 카스토르가, 나머지 반 년은 폴뤼데우케스가 번갈아 올림포스와 저승을 오가게 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둘이 함께 반 년씩 올림포스와 저승을 오가게 했다고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