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디아볼로 (문단 편집) === 악마설 === 디아볼로는 이탈리아어로 악마를 뜻하는데, 반대로 "신"을 가리키는 이탈리아어는 다름아닌 [[디오 브란도|'''디오''']]이다. 신과 악마 이 두 명이 사실상 이 만화에 있어서 쌍벽을 이루는 [[만악의 근원]]이라는 것, 그리고 디아볼로를 쓰러뜨린 죠르노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디오의 아들]][[신약성경|이라는 점이다]].[* 마침 죠르노의 이름의 의미인 '태양'은 오랜 기간 서양 문화권에서 예수에 빗대어져 왔다.] 이름인 디아볼로(Dia__v__olo)는 상술한 대로 이탈리아어로 악마를 뜻하지만, 카타카나 표기인 ディア__ボ__ロ는 Dia__b__olo, 즉 '''[[http://en.wikipedia.org/wiki/Diabolo|죽방울]]'''이라는 [[http://jpdic.naver.com/entry/jk/JK000000059741.nhn|뜻이기 때문에]] 번역기 등에서는 죽방울이라고 번역된다. 단 구글 번역기에서는 언젠가부터 [[https://translate.google.com/?hl=ko#ja/ko/%E3%83%87%E3%82%A3%E3%82%A2%E3%83%9C%E3%83%AD|제대로 디아볼로라고 수정된 상태.]] 딸인 트리시와 영혼의 존재, 에너지 등을 서로 느낄 수 있다. 양쪽 모두 그 느낌을 구체적으로 표현하지 못하나 서로가 주변에 존재하는지, 어디로 가려고 하는지 등을 직접 보고 듣지 않아도 '느낄' 수 있다. 또한 영혼의 형상도 비슷하다. 부차라티가 모든 감각을 잃고 영혼의 형태만을 인지하게 되었을 때 도피오를 쳐다보자 트리시의 모습이 보였는데, 디아볼로의 '''"딸과 나는 영혼의 형태에 있어서 비슷한 향취를 지녔다. 지금, 그 부분만을 [[브루노 부차라티|너희]][[비네거 도피오|들]]에게 부여했다!"'''라는 대사로 미뤄봐서, 트리시는 디아볼로의 딸이 확실하다고 볼 수 있다. 디아볼로의 영혼과 킹 크림슨은 일체화되어 있는 듯한 묘사가 많이 나온다. 실제로 레퀴엠에 의해 유체이탈되었을 때 다른 호위팀의 영혼은 외형 그대로 나온 반면, 디아볼로의 영혼'''만''' 킹 크림슨의 형태로 나왔다.[* 놀랍게도 트리시 역시 영혼만 분리되었을 때 스파이스 걸의 모습이 자신의 영혼으로 묘사되었다. 디아볼로 자체가 기묘한 존재이니만큼 그의 딸도 비슷하게 묘사한 듯하다.] 스탠드와 본체가 똑같은 존재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결국 '''디아볼로(=킹 크림슨)가 육체의 주인'''이고, 도피오는 디아볼로와 같은 육체를 공유하는 별개의 영혼인 셈. 아래의 악마설과 연관지어 스탠드 '킹 크림슨'이 악마 디아볼로의 진정한 모습이라는 추측도 있다. [* 나름 평이한 패션의 도피오와는 다르게 디아볼로의 기묘한 망사패션은 유독 킹 크림슨의 모습과 많이 닮은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점을 볼 때 킹 크림슨이 도피오의 육체를 완전히 조종할 때 디아볼로 특유의 망사 패션이 나타나는 식으로 작가가 묘사하는 것일 수 있다. 거기다가 도피오가 킹 크림슨을 맘대로 다루지 못하고 임대받는 것도 설명된다.] 게다가 유독 디아볼로만 본체의 대사를 킹 크림슨이 대변하는 모습이 많이 등장한다.[* 물론 설정이 수시로 사라지거나 바뀌는 죠죠 특성상 이는 확실치 않긴 하다. 3부에서도 러버즈 전에서 폴나레프와 카쿄인의 스탠드가 서로 대화를 나누는 듯한 묘사가 나타나기도 했다.] 인간이 맞나 의심이 가는 모습도 많이 보이는 편이다. 마치 처녀수태인 것마냥 임신을 할 수 없는 환경에서 태어났는데 모친은 2년 전부터 임신하고 있었다고 했고, 출산 직전까지 아무도 임신 사실을 알지 못했다. 양부인 신부는 아들에게 악마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으나 그렇다고 신부가 디아볼로를 미워한 것도 아니었으며 오히려 그는 양아들을 극진히 아끼고 사랑했다. 하지만 디아볼로는 양아버지의 교회에 생모를 매장한 것도 모자라 교회에 불까지 질러 양아버지에게 패륜으로 보답하였다. 또한 별다른 이유도 없이 일찍부터 자신의 존재를 지우는데 집착하였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사실 비유적인 의미에서의 악마가 아니라 [[https://youtu.be/xQS-6vfH2BI?t=235|'''진짜로 악마가 아니냐'''는 가설이 있다.]] * 디아볼로의 배경 이야기는 맥거핀으로 끝났지만 많은 떡밥들을 남겨두었다. 그 예로는 2년 전에 죽었다는 도피오의 아버지 이야기와 하루만에 만삭의 배가 된 도피오의 어머니가 있다. 위의 댓글에는 이를 디아볼로가 태어날 때 역시 '''과정([[임신]]) 없이 결과([[출산]])만 있었다'''는 관점으로 지적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어머니의 뱃속에서 10달, 못해도 6~9달의 기간을 거쳐 미숙아로라도 출산이 될 텐데 디아볼로는 그런 것도 없이 2년동안 감감 무소식으로 있다가 반나절만에 세상에 나왔다. 아무리봐도 임신의 과정(자궁 속에서 수정란이 태아가 돼서 몸이 다 이루어질 때까지 자라는 기간)이 생략되었다고밖에 볼 수 없다. 그의 스탠드 킹 크림슨이 과정을 건너뛰고 결과를 도출하는 능력(시간 삭제)을 지닌 점과 디아볼로 스스로도 세상엔 결과만 남는다는 발언을 한 점을 고려해보면 묘하다. 또, 모두가 잠들고 영혼이 뒤바뀌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는데 보스는 '''아주 자연스럽게 자신의 [[트리시 우나|딸의 영혼]]에 들러붙은 것'''이 있다. 이처럼 영혼에 기생하는 것을 쉽게 해내는 것은 확실히 의심쩍은 부분이다. * 여기서 가설을 이어가보면 2년 전에 디아볼로의 어머니를 임신시킨 남자가 디아볼로 본인이라는 추측을 해볼 수도 있다. 즉, 악마가 여자를 유혹해내어 자신의 [[비네거 도피오|인간 아이]]를 낳게 해 그 안에서 2년간 기생해 있다가 끝내 몸을 빼앗았다는 것이다. 이 경우 도피오는 디아볼로의 [[삼위일체|아들이자 또 다른 자신]]이 되며, 트리시는 디아볼로에게 있어서 '''손녀'''이자 '''딸'''이라는 괴랄한 구도가 탄생한다. --딸은 싫어하고 아들은 귀여워하는 건 뭔데-- * 이 가설을 확장시켜 그가 정점의 자리에 집착하는 것은 기껏 힘들게 얻은 인간의 형태를 잃을 수 없다는 집념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이 가설대로라면 아무 동기나 목적 의식도 없이 자기에게 잘 해준 양부와 태어나자마자 헤어진 친모를 살해하고 그저 정체를 들킨다는 게 두려워서 10여년이 지난 후에야 처음 만나는 친딸을 작정하고 죽이려 든다거나, 조직을 세워 정점에 남으려는 디아볼로의 설정을 확실히 커버할 수 있다. 물론 언제까지나 추측에 불과하지만, 현재로써는 디아볼로와 도피오의 이중인격을 가장 명쾌하게 설명해 주는 가설이라 볼 수 있다. 어쩌면 정체를 숨기는데 급급했던 것도 자신의 정체를 들키는 순간 누군가에게 공격당하거나 퇴치당하리라[* 죠죠 세계관은 스탠드랑 별개로 유령이 존재함이 이미 여러 번 연출되었기에 스탠드 유저가 아니더라도 퇴마능력을 지닌 퇴마사는 존재할것이다.] 지레 겁먹어서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인다. 정체를 들켜도 자기에게 아무런 불이익이 없다면 디아볼로가 구태여 귀찮게 도피오와 자신의 모습을 교대하며 활동할 이유도, 자기 정체를 숨기는데 지나치게 집착할 이유도 없다. 이렇게 보면 트리시의 평가가 상승한다. 무려 악마의 친딸로 태어났는데도 아버지의 길을 답습하기는커녕 '''정말로 운명을 뛰어넘어 인간으로 남았으니까'''.--사실 죠르노도 흡혈귀의 친아들이긴 하다-- 추측이긴 하지만 이런 전개대로라면 이 또한 [[인간 찬가]]일지도 모른다. [[파일:디아볼로_눈.jpg|width=300]] * 작중 눈동자를 보면 굉장히 특이한 모습이다. 이름이 디아볼로(악마)이니만큼 인간 같지 않은 모습. 채리엇 레퀴엠에 의해 부차라티에게 몸을 뺏겼을 때는 평범한 인간의 눈으로 변한 걸 보면 디아볼로만의 특징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