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등패 (문단 편집) == 활용 == 이것을 사용하는 병사를 등패수라고 한다. 물론 등패만 덜렁 쓰는 것이 아닌 한 손 무기와 같이 쓴다. 무예도보통지에서는 한 손엔 등패 한 손엔 [[요도(동음이의어)#腰刀|요도(腰刀)]]를 들고 사용한다고 되어있다. 또한 등패수는 [[표창(무기)|표창]]도 무장으로 휴대한 모양이다. 접전 시작 단계에서, 등패를 쥔 왼팔에 요도를 걸어놓고 오른손으로 표창을 던지면, 상대가 표창을 피하는데 급급할 때 재빨리 등패를 앞세워 방패 돌격하면서 요도를 오른손으로 옮겨 쥐고 격살하는 실전적 요령을 제일 먼저 소개한다. 조선에서 표창이란 일본식 [[수리검]]을 말하는 게 아니라, 투척 전용의 짧은 창을 말한다.[* 이 창의 창날은 박혔을 때 잘 안 빠지도록 호리병 모양으로 되어 있다.] [[로마군]]이 [[필룸]]을 던지고 방패와 검으로 접전하는 것과 비슷. 하지만 등패의 경우 투창으로 상대의 허점을 만드는 것을 강조해서 묘사하고 있다. 그러나 이후 연병실기에서는 표창을 쓰지 않는다고 나와있다. 이후에 등장하는 세법에서는 등패를 따라 칼을 휘두른다는 말이 많은 것으로 보아 실드 배시에 이은 검격, 혹은 방패로 쳐내면서 빈 틈에 검을 휘두르는 형태가 공격의 주류인 듯. 방패 검술은 방패가 방어에 도움이 되면서도 그 넓이와 크기 때문에 오른손 검의 공격을 방해하는 경향이 있어서, 이것을 조화시키는 요령을 상당히 궁리하는데서 고유한 특징이 나온다. 등패는 방패 자체가 가볍다 보니 방패를 막 휘두르면서 연속 공격을 하는 형태로 발전한 것 같다. 등패는 [[낭선]]을 이기는 무기라고 하는데 이는 낭선의 주된 공격이 가지에 달린 독을 바른 철사로 상대를 훑어버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등패는 이런 공격을 방어하기에 매우 유효한 무기인데 반대로 그런 공격에는 강하지만 타격기인 [[곤방]]의 공격에는 취약한 면을 보여준다. 곤방으로 후려치면 충격으로 뒤집혀 버려 무력화된다고 기록되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