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드레나이 (문단 편집) === 특징 === 드레나이는 몰살을 간신히 면한 피해자 집단이다. 불타는 군단의 목적을 고려해 보면 드레나이의 불시착은 의도치 않게 오크와 오우거 종족의 생존을 도와준 격이기도 하며, 드레나이와 에레다르는 25,000년 전 아르거스 행성을 떠날 때부터 아예 결별한 셈이므로, 한때는 같은 종족이었을지 몰라도 이젠 다른 종족이나 다름없다. 불타는 군단의 고위 간부직을 구성하고 있는 [[에레다르]]도 '에레다르'라는 이름을 버린 드레나이들을 제외하고 모두 타락해 '만아리(끔찍하게 잘못된 자들)'가 된 것들이다. 대체로 구성원들의 언행이 점잖고 이지적이며, 나루의 선한 가르침을 실행하려고 노력하기에 에레다르에서 갈라져 나온 종족임에도 선역 이미지이다. 드레나이들 또한 자신들과는 별 상관 없는 스컬지와의 전쟁을 지원하겠다고 나서는[* [[리치 왕]]의 하수인이며 조언가 탈봇으로 변장한 [[산레인]] 공작 발라나르는 "얼라이언스 병사들과 개척민들의 미신으로 이들을 두려워할 것이다"며 거절 의사를 밝힌다.] 등 외부의 적들과 싸우는 얼라이언스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고, [[빛의 군대]] 또한 드레나이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반면 정의감에 불타는 드레나이들은 그만큼이나 용서를 쉽게 허락하지 않는 양면성도 지니고 있다. 아제로스에서 가로쉬 재판 때나 드군 아키몬드 처리 이후에 자기들을 학살한 오크와 그롬을 용서하는 모습도 있는 한편 [[구원자 마라아드]]를 비롯해 적지 않은 드레나이들은 민족을 학살한 오크들에 대한 적의가 넘쳐 복수심을 불태우기도 한다. 언젠가는 떠날 외부인이라는 인식이 강한 종족이기도 했다. 《늑대의 심장》에서 얼라이언스 종족들이 길니아스 관련 회의를 할 때, 드레나이만은 회의에 초대하지 않았는데, 이는 티란데나 말퓨리온이 "이젠 아웃랜드로 떠나겠지?"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었다. 이에 예언자 벨렌이 찾아와서 얼라이언스의 동맹으로 남을 것이란 선언을 함으로써 완전히 얼라이언스의 동맹이 됐다. 예언자 벨렌은 킬제덴과 더불어 아르거스 이두정의 권력자였고, 아키몬드의 영입으로 삼두정이었을 때도 무시할 수 없는 위치에 있었으며, 아르거스 대탈출 후에도 쭉 드레나이 사회의 최고 지도자였다. 그는 통치자의 절대권력을 쥐고 있다기보다 정신적 지주로서 예언을 통해 드레나이들을 이끄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드레노어 정착 후엔 예언자의 손이라 불리는 [[총독의 의회|다섯 명의 총독]]이 실질적인 통치를 맡게 되었다. 드레나이 사회 각각의 공동체에서 비롯된 이들은 드레노어 불시착 과정에서 공허에 접촉해 힘을 잃은 벨렌을 보조하기 위해 결성되었다. 빛을 다루며 드레나이 군대의 근간이 되는 구원자, 벨렌과 나루를 섬기며 빛을 숭상하는 샤타리, 드레나이들의 모험가 집단이자 유사시 군대로 징집되는 랑가리, 아르거스에서 빠져나와 드레나이들의 삶 곳곳에서 활약하는 기술자들, 그리고 드레나이들의 안식을 책임지는 아키나이에서 각각 총독을 낸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구원자는 아카마, 샤타리는 오타르, 랑가리는 나이엘, 기술자들은 하타루, 아키나이는 말라다르가 총독으로 선출되어 드레나이들을 지도하고 있었다. 총독의 의회의 도움으로 벨렌은 오랜 시간에 걸쳐 예지력을 되찾았으며, 이후에도 드레나이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다. 마법적인 능력과 기술력은 세계관 톱클래스다. 마법적인 면에서는 '''오우거 마술사 군주 중 제일 마법이 뛰어난 자도 드레나이 수습생보다 실력이 못하다'''고 하며, 기술력을 따지자면 오랜 방랑으로 기술과 자원을 거의 잃어버린 상태에서도 가진 모든 것을 다 동원하면 우주 함선인 [[구원호]]를 만들 수 있는 수준이다.[* 근데, 이것도 옛날에 아르거스에 살던 시절보다 상당히 퇴회된 기술력이라고 한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어둠달 골짜기에 있는 총독 하타루가 말하길 '고향에 살던 시절 우리는 예술, 과학, 마법, 기술을 하나로 취급하여 온갖 경이로운 것들을 만들었죠! 지금은 그저 남은 부품과 잡동사니뿐이랍니다'고 푸념하는 걸 보면 군단에게서 도망다니며 상당한 지식과 기술이 소실된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아르거스에서 사용했던 자원들이 다른 행성에는 없으니 자원 호환도 거의 안될텐데 이쯤되면 기반 자체가 무너진 셈이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드레나이 총독들과 NPC들이 보여주는 태도를 보면 자연의 야생속에서 활동하는 일이 많은 랑가리들이 드레나이들 중에서 변한 현실을 그나마 잘 받아들이고 이에 적응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하타루 같은 기술자들이 잘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등 직업에 따른 입장차이가 있는 것 같다. 다른 종족들이 칼과 활, 좀 낫다 싶은 종족들도 전차나 비행선 정도를 굴릴 때 이미 우주전쟁을 찍고 있는 종족이다. 육체적으로는 '호드의 탄생'에서 드레나이에 우호적인 듀로탄이 오크에 비할 정도의 전사도 아니라고 대놓고 까는 걸 볼 때 오크 급은 아닌 듯하지만, 남녀 불문하고 2미터를 넘는 키와 남캐의 엄청난 상체 벌크를 생각하면 오크가 체급에 비해 강한 것일 뿐 드레나이가 아주 약하다고 볼 수는 없다. 와우의 기본 힘 스탯은 26인 오크가 24인 드레나이보다 2 더 높은데, 비슷한 급인 늑대인간이 26, 명백히 강한 타우렌은 28로 책정된 것을 볼 때 정확한 설정 반영까진 아니어도 어느 정도 신빙성은 있어 보인다. 수정이나 보석에 대한 친화력이 뛰어나다. 얼라이언스 내 대부분의 보석세공 NPC는 드레나이고, 드레나이 거점에서는 수정을 이용해 길을 밝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수정을 건전지처럼 에너지원으로 쓰거나 장식품으로 사용하는 등 매우 보석과 친숙하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나 불타는 성전의 묘사로 미루어보면 종족 고유의 날탈 및 공군주력은 [[요정용|마력이 깃든 비룡]]으로 보인다. 군단에서 이들이 왜 그렇게 수정이나 보석에 친화적인지 알만한 물건이 나왔는데 과거 아르거스엔 '아르거나이트'라는 수정 자원이 넘처흘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성기사들은 구원자라고 불리며, 사제들은 영혼술사 내지 수도자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아웃랜드 명예의 요새에 있는 여관에서는 드레나이 수도자 바라다가 악령에 씌인 대령 줄리스를 돕기 위해서 노력하며, 퀘스트 중 대령 줄리스에게 빙의한 악령을 퇴마하는 이벤트를 볼 수도 있는데, 왜인지 이벤트가 꼭 영화 엑소시스트를 패러디한 느낌을 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