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드러머 (문단 편집) == 여담 == * 밴드의 모든 포지션을 통틀어서 매우 귀하신 대접을 받는다. 속칭 '''금드럼'''이란 말도 커뮤니티에 공공연하게 언급될 정도다. [[피아노]]처럼 어릴 때 누구나 한두 번은 쳐보거나, 기타나 베이스처럼 집에서 앰프 꽂고 혼자 둥가둥가하고 연습이 되는 악기가 아닌지라[* 연습용 패드도 눈치 보인다. 베이스 연습 패드 같은 거 사서 집에서 연습하겠다는 생각은 빨리 버리는 게 좋다.] 연습하기도 힘들고 장소 구하기도 빡센 편. 거기다 체력적인 문제도 겹쳐서 기피대상 1순위인지라 구하기가 [[영 좋지 않다]].[* 드럼은 이런 제약들 때문에 키보드, 기타류 악기들과 달리 취미로 혼자 가볍게 배우기가 어렵다는 게 단점이다. 보통은 입시 준비든 취미든지 진짜 드럼이 있는 합주실이나 학원에서 연주를 해야 한다. 다행히 본인이 교회에서 연주를 한다면 교회에서 접하는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뮬(사이트)|뮬]] 같은 데 보면 밴드 구인글의 대부분이 '''"드럼 모십니다."''' 이다. 기타는 '''오세요''', 베이스는 '''구합니다''' 정도라면 드럼은 '''모신다.'''[* 일본에서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밴드 인구 수가 보컬:기타:베이스:드럼 = 500:200:10:1이라고 하기도 한다.] 또 다른 말로 보컬은 철, 기타는 구리, 베이스는 은, 드럼은 금이라고 한다. 그만큼 드러머를 찾기가 힘든 것이다. 베이스의 공급은 줄어드는데 비해 드럼의 공급이 늘어나고 있다는 의견도 보이기는 하지만 악기의 특성상 드러머의 수는 베이스보다 적을 수밖에 없다. 알다시피 휴대부터 소음 문제까지 베이스가 자유롭기 때문.[* 베이시스트의 경우 찾아도 찾아도 없으면 기타리스트에게 베이스 연주를 부탁하는 방법도 있다. 더도 말고 근음셔틀만 해달라고 하면 곡의 완성도는 만족스럽지는 않겠지만 곡을 진행할 수는 있다. 허나 드러머의 경우에는 이런 시도조차도 불가능하다.][* 드러머 위에 딱 하나가 더 있는데 바로 '''[[키보디스트]]'''. 이쪽은 모시는 것도 아니고, 아예 유적 발굴이라도 하듯이 찾아내야 한다. 드럼이 금이라면 이쪽은 [[다이아몬드]]이다.] * 위 문단에서 설명한 현실에서 귀한 대접을 받는 포지션임과는 다르게 창작물에선 가장 푸대접을 받는 포지션이다. 가장 큰 이유는 '''폼이 안사는 포지션이라는 점''' 라이브씬에선 가장 뒤쪽 구석에 있다보니 타 포지션에 비해 눈에 띄지 않고 공기가 되는 포지션이며 구도적으로도 정면에선 보컬에게 좌우로는 베이스 혹은 키보드에 가려져 잘 비춰지지 않는데다 라이브씬이 아니더라도 드럼의 특성상 소지한채로 이동이 불가능해 타 포지션에 비해 비중이 적어진다. 이를 반영하듯 음악물이나 밴드물 작품에서 드럼이 공기가 되는것과 관련한 소재는 필수로 나온다. * 위에서도 조금 나와 있지만 다른 악기들에 비해 '''귀족 악기''' 취급 받는다. 다른 파트(기타, 베이스 그리고 키보드 등)는 가격이 많이 내려가 입문용 제품을 구매한다면 10-30만 원대 에서 구할수 있고 유지비도 비교적 저렴한 반면, 드럼의 경우는 입문용에도 1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필요하며 유지비 또한 다른 악기에 비해 넘사벽이다.[* 다만 전자드럼의 경우는 40-80만 원대로 정도면 입문용 드럼을 구매할 수 있긴 하다.] 어떻게든 악기의 비용부담을 해결했다고 해도 이번에는 '''연습 장소'''에 문제가 생긴다. 사실 장소 쪽이 가장큰 이유인데 악기와 달리 장소는 푼돈으로 커버되지 않는다. 한국과 일본 등 현대 주거형태의 대부분은 가정에서 드럼을 연주한다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우며 소음이 적다는 전자드럼 조차 방지매트를 깔았는데도 불구하고 층간소음 분쟁이 발생했다는 이야기가 자주 들려 온다.[* 단순히 드럼 자체의 소리보다 드럼을 칠 때의 진동으로 인한 진동소음이라 위, 옆, 밑층 모든 건물에 진동으로 인한 소음이 발생한다. 건물 내에서 다른 층에서 타공 등의 공사를 할 때 유난히 공사 소리가 크게 들리는 것도 진동소음이 원인이다.] 때문에 보통 개인 드럼을 소유할 수 있는 사람은 소음 부담이 덜한 단독 주택이거나, 별장, 연습실 등을 빌릴 수 있는 경우 정도라 이런 편견이 생긴다. 연습실의 경우 드럼 하나 딱 들어갈만한 방 기준으로 서울에서 구혀려면 최소한 월에 2~30만원은 한다. 상기한 소음 문제로 인해 타악기를 고려하지 않은 연습실도 많아 구하는거 자체가 일. 그런 즉, 사전에 연습실이 준비되지 않은채 밴드하자고 모였다가 합주를 시작하는 곳에 드러머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거기다 드럼셋을 놔둬야 하니까.''' 주택 밀도가 낮고, 차고, 창고 등 개인공간을 넉넉하게 가질수 있어서 소음 등에 비교적 덜 민감한 미국이나 일부 유럽국가에서도 드러머는 부유하다는 편견이 있지만 한국이나 일본에 비해 드럼에 대한 접근성이 좋은 편이라 두 나라만큼 강하지 않다. 적어도 한국에선 단순 편견에 그치지 않고 취미로 악기를 연주하는 아마추어 중 드럼을 하는 사람의 재산 상황이 여유로운 경우가 비율상 훨씬 더 많았다.[* 물론 방음실을 자작으로 만든 뒤 좁은 곳에 드럼세트를 우겨넣고 더위와 씨름하거나 공동주택에서 전자드럼을 치며 기분만 내는 아마추어 드러머들도 없지 않다. 접근성이 타 악기에 비해서 매우 안좋은 건 사실이다.] * 앰프에 연결해서 연주하는 악기가 아니라는 점 때문인지 [[핸드싱크]] 논란이 거의 없다시피 한 포지션이기도 하다. 사실 드럼도 마이킹이나 트리거를 통해 청중이 스피커로 증폭된 음을 듣는 공연이 많다. 이땐 MR을 틀어줘도 청자는 귀로 구분을 할수 없지만 그럼에도 스틱으로 정확하게 쳐야 하는 시각적인 동기화 문제 때문에 핸드싱크 논란이 덜한 것. 때문에 드럼으로 핸드 싱크를 하느니 그냥 실제로 치는게 더 편하다. 킥 차는건 안보이지만 스트로크는 매우 잘 보이니까.[* 단 음악방송에서는 [[스네어]]의 손상을 막기 위해서인지 드럼 위에 뚜껑을 덧씌워놓은 듯한 모습도 간혹 보인다. [[생방송 음악캠프]]의 [[체리필터]] [[낭만 고양이]] [[https://youtu.be/38HDzE2lJBs|라이브 영상]]에서 [[손상혁|손스타]]가 카메라에 잡힐 때 스네어의 모양을 유심히 보면 스네어 위에 검은색 뚜껑이 덮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스네어는 드럼 파트 중에 제일 많이 치는 악기인지라 표면도 제일 빨리 닳는다.] 다만 드럼 초짜가 밴드를 책임 질수 있는 수준에 이른 것 처럼 허세 공연을 할땐 핸드 싱크를 하기도 한다. 아이돌 그룹 [[EXO]]의 [[찬열]]이 그런 경우로 엑소의 첫 콘서트에서 그의 드럼 연주를 선보였는데 악력이 부족한지 평범하게 스틱을 놓치는 바람에 핸드 싱크라는걸 그것도 드럼 독주 중에 들통났다. 사실 그런 일이 없었어도 드럼 입문을 땐 사람이라면 그가 곡과 싱크도 맞추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흉내만 내고 있다는걸 대번에 알수 있었는데 덤으로 그의 안 좋은 습관도 카메라에 고스란히 노출되었다. 스틱을 놓친 이유도 그의 안 좋은 스트로크 습관 때문이었다. 이렇듯 드럼은 연주자의 손 동작이 커서 핸드싱크가 힘들다. 그 사건이 이슈가 된 후론 카메라를 들이대지만 않으면 손가락이 안 보이는 피아노로 갈아탔지만, 그것도 얼마 안가 왼손으로 떨어지는 마이크를 잡는 바람에 피아노 핸드싱크라는게 들통났다. * 다른 악기들과 달리 팔만이 아닌 다리까지 사용을 하는 등 모션이 굉장히 큰 편이라 연주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코러스를 맡지 않고 연주에만 전념하는 경우가 많은 포지션이다. 빡센 곡은 숨쉬기도 바쁘다. 물론 [[더 레브]]같은 예외도 있다. 전반적으로 덜 빡센 팝/인디 록 밴드 드러머는 보컬도 맡는 경우가 은근히 있다.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모린 터커]]와 [[요 라 텡고]]의 [[조지아 허블리]] 및 [[이글스(밴드)|이글스]]의 [[이글스(밴드)#s-3.1|돈 헨리]]가 대표적인 드러머 겸 보컬. [[퀸(밴드)|퀸]]의 [[로저 테일러]]도 본인이 작사한 곡은 직접 보컬을 맡아 [[https://youtu.be/C9XMbi5kLgI|드럼을 치면서 부르기도 한다.]] * 동서양을 막론하고 드러머들에 대한 세계 보편적인 편견 및 고정관념으로는 "매우 순박하고 착하다"는 것이 있다. 팝 장르가 유행한 60년대의 대표적인 밴드였던 비틀즈의 [[링고 스타]]를 시작으로 이 편견만큼은 유독 세계적으로 상당한 생명력을 지니고 남아 있는 듯하다. 글램 메탈 계열의 망나니 드러머들이 등장하면서 많이 약해지기는 했지만 이런 이미지가 현대까지 계속 이어지는 이유로는 다른 파트에 비해서 구하기 힘든점, 다른 사람들이 잘 하고 싶어 하지 않는 파트를 솔선한다는 이미지, (비교적) 주목받지 않는 위치에서 묵묵히 밴드를 지원한다는 이미지 등이 있기 때문인 듯하다. 다만 모든 편견들이 그렇듯이 대놓고 드러머들에게 그런 소리를 하면 "너 호구 같아 보인다"는 의미일 테니 자제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밴드 안에서도 성격이 까칠하고 화를 잘 내는 드러머 역시 존재하는데 [[퀸(밴드)|퀸]]의 [[로저 테일러]]가 대표적인 예시이다. * 드러머 특유의 체력이 보컬 창법과도 호환이 되는건지 기존 드럼을 배우던 인물중에서도 보컬로 전향하는 경우도 제법 존재한다. [[너바나(밴드)|너바나]]와 [[푸 파이터스]] 각각에서 드러머로서도 보컬리스트로서도 전설을 써내려간 [[데이브 그롤]]이 가장 유명한 사례일 것. 그 외에도 [[카렌 카펜터]], [[커트 코베인]], [[크리스 코넬]]도 소싯적엔 드러머로 활동하던 초년 시절이 있었고 국내에선 [[심수봉]], [[장기하]]가 이 경우에 해당된다. * 물리력이 소리를 좌지우지하는 악기인 만큼, 태생적인 신체 조건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다른 악기 포지션과 비교해봤을 때 여성의 비율이 가장 낮은 포지션이다.[* 반대로 움직임이 덜한 베이시스트나 키보디스트는 여성의 비중이 높은 편이며, 기타리스트도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드러머보다는 쉽게 찾을 수 있다.] 당장 위키피디아의 여성 드러머 리스트도 짧은 편이다. 그래도 그 수가 적은 만큼, 희소 가치만은 확실하기에 밴드 내에서의 존재감은 대체로 존재감이 강한 편이다.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모린 터커]]나 [[요 라 텡고]]의 조지아 허블리, [[비트 해프닝]]의 헤더 루이스, [[카펜터즈]]의 카렌 카펜터, [[화이트 스트라입스]]의 메그 화이트, 실라 E., 신디 블랙맨, [[스킬렛(밴드)|스킬렛]]의 젠 레져, [[맥시멈 더 호르몬]]의 나오, [[브로콜리너마저]]의 [[류지(드러머)|류지]], [[동이혼]]의 에스더, [[롤링쿼츠]]의 영은, [[QWER]]의 [[쵸단]][* 롤링쿼츠, QWER, 동이혼은 멤버 전원이 여성이다.] 등이 대표적이다. 특이점으로 남성 드러머에 비해 보컬로 참여하는 비중이 높다. 상술한 드러머 대부분 보컬로서도 활약한 적이 있다. [[https://www.udiscovermusic.com/stories/best-female-drummers/|유명 여성 드러머 리스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