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두부 (문단 편집) == 여담 == * 두부의 한자는 콩 두(豆)와 '''썩을 부(腐)'''이다. 주술관계의 어형성을 가정한다면 '''콩이 썩다'''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그러나 여기서 썩을 부 자를 술어로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 현재 두부의 [[보통화]] 규범에서 腐는 본래의 성조fŭ를 잃고 경성으로 발음되는데, 이는 본자의 의미가 아니가 부가어로서 腐가 사용되어왔음을 시사할 수 있다. 또한 전통적으로 중의학에서는 음식물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위속에서 머물면서 부식된다고 주장하며 이를 腐熟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는데[* 사실 [[위(소화기관)|위장]]에서 음식이 1차적으로 분해되는 것을 생각하면 그럴듯 해보지만 위벽에서 분비되어 단백질을 분해해서 소화작용을 하는 소화액인 위액은 강산성이기 때문에 '''부식을 막는다.''' 즉, 음식물이 분해되는 것을 부식된다고 착각한 것.] 여기에서 사용된 腐가 두부의 '부'자라는 주장도 있다. 두부의 한자에 얽힌 일화로, 심한 [[결벽증]] 환자였던 [[일본]] 소설가 이즈미 쿄카는 두부의 腐자를 싫어해서 표기할 때 항상 한자를 豆'''府'''로 고쳐 적었다고 한다. 다만 두부 자체는 좋아해서 즐겨 먹었다고. * 생두부를 먹을 때 특유의 콩 냄새[* [[팥밥]]에 들어있는 팥을 오래 씹을 때랑 비슷한 냄새다.]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하지만 기름에 튀기거나 굽게 되면 콩 특유의 냄새가 덜 난다.[* 쪄서 먹거나 생으로 먹는 경우, 혹은 [[김치찌개]]에 가끔 들어있는 두부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 확실히 끓이거나 쪄서 먹을 때 특유의 콩 향이 나는 경우가 있다.] * [[김치]]와 궁합이 좋은 음식이다. 두부는 부드럽고 담백하고 은은한 맛이지만 반대로 김치는 씹는 감과 맛이 풍부하기 때문에 두 음식을 적절하게 조합해 먹으면 시너지 효과가 상당하기 때문. 두부부침, 혹은 그냥 생두부와 함께 싸먹으면 상당히 맛이 좋다. 아예 그걸 메인으로 삼은 음식이 바로 [[두부김치]]. * 두부 속 사포닌 성분은 [[요오드]]를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그러기에 해조류와 함께 먹으면 요오드가 보충되므로 좋다. * 통풍 환자는 두부를 먹으면 안된다는 헛소리가 있다. 극소량의 퓨린이 들어있는 것이 사실이나,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식약처에 검증한 결과 두부를 먹으면 오히려 두부에 함유된 리놀산 덕분에 요산 배출이 잘되므로 통풍 치료에 도움이 되면 됐지, 질환에는 별 영향이 없으므로 괜히 가리지 말고 많이 먹어도 된다. * 두부와 시금치를 함께 먹을 시, 두부의 칼슘과 시금치의 옥살산이 만나서 몸이 결석을 유발시키기 때문에 함께 먹는 것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생성되는 결석이 매우 소량이라 걱정할 수준이 아니며, 옥살산 칼슘이 생성되는것은 물에 타서 실험했을 때 반응이라 인체 안에서 어떻게 작용될지는 미지수인 데다, 시금치를 100도 이상에서 데칠 때 대부분의 옥살산이 제거되기 때문에 조리 과정에서 안전해진다고 알려졌다. 진짜로 요로결석에 걸릴 만큼 위험했다면 시금치된장국은 독극물 취급당했을 것이다. * 옛날에는 관재(수)[* 법에 저촉되거나 공무와 관련하여 몸을 상하는 일. 징역이나 벌금 등도 포함된다.]가 있으면 액땜으로 두부를 먹었다고 하는데 [[교도소]]에서 출소 후에 두부를 먹는 풍습은 여기서 유래하였다고 보기도 한다. 지금은 흰색이라 희고 깨끗하게 살라는 의미로 이해되고 있다.[* 생두부를 한입에 집어 넣어서 자르는 것으로 죄와의 연을 끊는다는 의미도 있다.] 아마도 실상은 오랜 감옥 생활 직후에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배탈이 나기도 하고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한 방편이었을 듯. 미국에서 [[핫도그]]를 먹는 것과 유사한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겠고, 두부 장인의 말에 따르면 두부를 제조하는 모든 조건을 동일하게 적용하여 만든다 하더라도 직전에 만들던 두부와 비교했을 때 두부 속 숨구멍 등 완벽하게 똑같은 두부를 만들어내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고 한다. 즉, 출소 후 먹는 두부는 출소자 인생에 있어 두 번 다시 같은 것을 먹을 기회 자체가 없는, 죄짓지 말고 착하게 살라는 뜻 또한 담겨있는 것. 이런 게 없는 경우도 있는데, 상대적으로 가벼운 범죄를 저질렀는데 그것만으로 구속되어, 구속기간만으로 형이 확정되어 법정에서 석방이 된 경우가 해당된다. 구치소에 좀 더 있는다 해도 재판이 끝난 후 구치소에 잠시 들러서 영치품 돌려받고 집에 가는거라, 어디서 급하게 두부를 구해올 수 없으므로. * 한편 [[교도소 일기]]에 따르면 수감 생활 중 먹었던 최악의 음식이 두부였다고 한다. 엄청 차갑고 맛없어서 그냥은 도저히 먹기 힘든 두부를 자르지도 않고 커다란 덩어리째로 [[간장]]도 없이 담아 주는데 인격모독으로 느껴질 정도였다고. * 물렁물렁하고 내구력이 약한 것을 일컫는 관용어가 되어서 연약한 것을 묘사할 때 여기저기서 쓰이고 있다. [[두부살]]이라든지 [[두부멘탈]] [* 유리멘탈의 일본어 표현]이라든지 하는 게 이러한 두부의 특성에서 나온 어휘. * [[김성모]]의 만화 '빨판'에서는 이것을 나무 빈 곳에 넣은 후 [[자위]]를 하는 [[스님]]이 나온다. 그래서 [[탁탁탁하다오줌싼놈]]은 두부를 스님의 '''연인'''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자세한 건 [[두부딸]] 문서로. * 1980~1990년대 중국 드라마를 보면 두부로 다른 것을 흉내 낸 요리가 클리셰처럼 등장하는데, [[1995년]]작 [[홍콩]] 영화 [[금옥만당]]에서, 두부를 이용한 가짜 원숭이 골 요리를 만들기도 했다. 비슷한 예로 [[신 중화일미]]에서 두부를 이용한 면요리가 나오기도 한다. 정확히는 두부보다는 [[콩]]을 이용한 사례가 더 많다(두부도 콩으로 만든 것이기도 하지만). [[콩고기|콩으로 만든 고기]] 등등. * 일본의 하우스식품 미국 지사에서는 두부를 [[곤약]]과 섞어서 면 모양으로 만든 두부 파스타를 판매하고 있다. 저칼로리 식품이고 밀가루가 전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체중 감량 중이거나 밀 [[글루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이 주로 찾는다고 한다. * [[북한]]의 음식 중에서는 이 두부를 썰어서 튀긴 다음 그 속을 갈라 양념된 밥을 채워 먹는 [[두부밥]]이라는 것이 있다. [[탈북자]]들이 남한으로 와서도 심심찮게 해 먹으면서 많이 알려졌는데, 몇 개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맛도 괜찮은 편. * [[디시인사이드]]에서는 [[갤러리]]에 사람이 많이 몰려 갤러리 접속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때 'DB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출력하는데, 이러한 현상을 DB 에러의 DB의 한글 모음에 ㅜ를 붙여 두부 에러라고 말한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에서는 일부 플레이어들이 두부의 말랑말랑함에 빗대서 [[와우 흑마법사|흑마법사]]를 '''"흑두부"'''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유는 근접 캐들에게 너무나도 잘 썰려서... * [[바이오하자드 2]]의 미니 게임 '두부 모드'는 [[두부(바이오하자드 시리즈)|두부]]가 되어 [[라쿤 시티]]를 탈출하는 것이 목표다. 무기는 나이프 한 자루. 체력은 다른 캐릭터들의 3배로 대미지를 입을 때마다 색이 점점 붉어진다. 그리고 그 역경을 헤쳐나가면 '''잘 먹겠습니다.''' 리메이크작인 [[바이오하자드 RE:2]]에서도 두부 모드는 건재하며, 기술력의 발전으로 좀 더 실감 나는 모델링을 갖고 나오는 건 물론 피해를 입으면 두부가 너덜너덜해지는 표현까지 더해졌다. 또한 나이프에 내구도가 생긴지라 내구도가 절반인 나이프 여러 자루를 갖고 게임을 클리어하는 상황이다. 두부 모드를 클리어할 때마다 다양한 개성을 가진 두부들이 등장한다. * [[SHINee]]의 멤버 [[온유(SHINee)|온유]](온두부), [[TWICE]]의 멤버 [[다현]](흥많은 두부), 그리고 [[spicyuuu]]의 별명이기도 하다. 차이가 있다면 온유는 부드러운 인상과 미소 때문에, 다현은 피부가 하얗고 말랑말랑해서 붙여졌다는 것. * 두부 자체는 저칼로리라 할 수 있지만 튀기거나 조리는 조리법이 많아 두부 요리의 대부분은 칼로리가 높은 편이다. 그래서 다이어트 할 때는 두부를 기름에 튀기거나 조리하는 방법은 금물이다. * 인터넷상에서 임진왜란 시기 조선군과 명나라군의 식단이라고 돌아다니는 짤을 보면 명나라군의 식사에는 고급 지휘관부터 병사용 식사까지 모두 두부가 포함되어 있다. 실제로 임진왜란 당시 조선으로 출병한 명나라군이 조선 두부를 좋아하여 반찬으로 두부를 요구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위의 역사 부분에 있는 명나라 황제가 조선 두부를 좋아했다는 이야기도 있는 걸 보면 명나라에서는 조선 두부를 꽤 좋아한 듯하다. * 여름철에는 금방 상하기 쉬운 음식이며, 냉장 보관하더라도 오래 놔두면 상하므로 가급적 빨리 먹는 것이 좋다.[* 의외로 시판 플라스틱 포장된 두부의 유통 기간은 14일이나 되며, 미개봉은 냉장시 90일, 개봉 후에도 밀폐 용기에 깨끗한 물에 잠기게 담아 종종 물을 갈아주며 냉장 보관하면 30일은 끄떡없으나 신선식품으로 분류되는 특성상 가급적 빨리 먹자.] * 두부를 얼렸다 다시 녹이면 단백질 함량이 6배 높아져서 더 좋은 두부가 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완전 헛소리는 아니고 두부에서 물이 차지하는 질량이 두부 전체 질량의 대략 80퍼센트쯤 되는데,[* 얼렸다가 녹이는 영상들을 보면 부피가 줄어들고 딱 봐도 물기가 없어 보이거나 물을 짜내는 경우가 많다.] 두부를 얼렸다가 녹이면 수분이 대량으로 빠져나가 수분에 비해 단백질 비율이 높아지는 현상이 와전되어 퍼진 경우가 많다. 즉 일반 두부 한 모를 섭취하든 얼린 두부 한 모를 섭취하든 몸에 들어오는 단백질의 양은 똑같다. 참고로 자연 해동시킨 뒤 물을 짜내면 식감이 쫄깃해지고 맛이 달라진다.[* 사실 최소한의 기초 상식만 있어도 없던 단백질이 얼린다고 갑자기 생겨날 리가 없는 건 알 수 있다.] * [[이니셜 D]]에선 주인공 [[후지와라 타쿠미]]의 집이 [[후지와라 두부점|두부가게]]다. 재미있게도 작중 등장하는 [[후지와라 분타]]의 실제 모델인 레이싱 선수 [[츠치야 케이이치]]는 실제로 이니셜 D처럼 드리프트 카로 두부를 실은 채 드리프트를 하여 두부를 깨뜨리지 않고 무사히 주행한 적이 있다(...) 실험에 사용된 두부는 아마도 제작진의 일용한 양식이 되었을 듯...? * 중국어에서 사람 많은 지하철 및 버스에서 여성의 가슴 및 엉덩이 같은 부드러운 신체 부위를 추행하는 범죄 행위를 두고서 두부를 먹는다([ruby(吃, ruby=chī)][ruby(豆腐, ruby=dòufu)])라는 은어로 표현한다. * [[슈타인호프]]의 대체 역사 소설 [[명군이 되어보세]]에서는 허균에 의해 유럽에 전래되어 '허 경의 콩 치즈'라는 별명으로 유행한다. 고기를 먹을 수 없는 사순절에도 고품질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어서 인기라고 한다. * 위에 쓰여있다시피 두부를 만드는 데에는 대단한 노동력과 수고가 들어가는데, 그로 인한 비극으로 두부를 제사상에 안 올리는 집도 있다고 한다.[[https://www.instiz.net/pt/6775172|해당 사례]] * [[심즈 3]]에서는 채식주의자 성향의 심들이 고기 대신 먹는 요리 재료로 쓰인다. 두부 [[핫도그|도그]], 야채 [[캘리포니아 롤]], 채식가용 [[딤섬]], 채식가용 [[피시 앤 칩스]] 같은 비교적 현실에서도 재현 가능한 레시피는 물론 치즈 두부 스테이크, 트리 팁 두부 스테이크, 채식가용 구운 연어, 채식가용 바닷가재 테르미도르, 속을 채운 칠면조 모양 두부 같은 비현실적인 두부 요리들도 많다. * [[무적코털 보보보]]의 등장인물 [[보보보보 보보보]]가 기가를 상대로 사용했던 오브제다. * 일본의 [[요괴]]중엔 두부를 들고다니는 동자승의 모습을한 [[두부동승]]이라는 요괴가 있다. *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말은 서양인에 해당되는 것이며 동양인의 경우 오히려 기억력이 감소했다는 연구가 있다. [[https://laetitia.tistory.com/3|두부 효능]] * [[프로젝트 세카이 컬러풀 스테이지! feat.하츠네 미쿠|프세카]]에서는 버추얼 아바타를 팬덤에서 두부로 부른다. * 2022년 10월 18일에 [[수엘라 브레이버먼]] 당시 영국 내무 장관이 [[수압파쇄법]] 금지법안 찬성 시위대를 두고 "[선략] ... 두부나 먹는 [[깨시민]]"(tofu-eating wokerati)이라 비난했다가 바로 다음날인 19일에 다른 문제로 사퇴하면서 두부만도 못한 신세가 될 뻔했다가 이후 [[리시 수낙]] 새 총리에 의해 재임명되었다. * 들어가는 원재료에 비해 가격이 지나치게 오르는 식품이라서 상당히 큰 논란이 되는 음식이기도 한다. 특히 2020년대에 접어들면서 두부 한 모의 가격이 거의 몇 배 이상으로 뛰었는데, 이에 두부를 많이 사용하는 식당등에서 부담이 크다고 한다. [[분류:두부 요리]][[분류:한국 요리]][[분류: 중국 요리]][[분류:일본 요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