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두부 (문단 편집) === 특이한 두부 ===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아몬드]]나 [[살구]]씨 등을 사용한 두부라는 것도 볼 수 있는데, 이건 진짜 두부라기보다는 묵에 가까운 음식으로, 두부와 비슷하게 생긴 색깔과 질감 때문에 비유적인 뜻에서 두부라고 불리는 것뿐이다. [[행인두부]] 문서로. SBS에서 방송한 두부 다큐멘터리 '두부 견문록'에 의하면 한중일 삼국의 두부 취식 형태나 응고제, 맛의 선호도는 약간씩 차이를 보인다. 실제로 미국의 요리 프로그램에서 미국인 진행자가 두부 요리를 만들 경우, 각국의 두부마다 차이점을 설명하면서 무난한 한국식 두부를 쓰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체적으로 한국은 있는 그대로를 가져다 쓰면서 두부 자체의 식감이나 형태를 크게 변형하지 않는 쪽에서 요리가 완성되지만[* 한마디로 척 봐도 두부로 만든 요리인 것을 알 수 있다.], 중국이나 일본은 한국보다 더 적극적으로 변형을 가하는 것으로 나온다. 조선 시대에는 두부를 [[보존식품]]의 일종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물기를 극한까지 짜내고 만들어서 무지막지하게 단단해진 두부를 새끼줄로 묶어서 들고 갔다고 하며, 두부를 들고 있는 사람이 시비가 붙어 두부를 휘둘렀더니 [[철퇴(무기)|철퇴]]를 맞은 양 머리가 깨져 즉사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두부(豆腐)로 [[머리|두부(頭部)]]를 깼다.~~ 어째 서양의 [[건빵]]이 생각난다.[* 건빵도 과학과 기술이 발달하기 전에는 무지막지하게 딱딱하여 건빵에 맞은 사람이 사망한 사고가 많았고, 사람의 이로는 도저히 씹을 수가 없어 [[염장고기]]와 함께 끓여 [[꿀꿀이죽]] 비슷하게 해먹어야 했다.] 현재 이러한 옛 조선식 두부는 [[임진왜란]] 때 일본 [[고치현|고치]] 지역으로 끌려간 조선인들의 후손이 대를 이어서 만들고 있다고 한다. 일반 두부와는 다르게 수분을 극한으로 뺐기 때문에 국물 요리에 넣으면 국물을 빨아들여서 국물 맛이 두부에 그대로 스며들어 [[전골]] 요리의 재료로 제격이라고 한다. 또한 숙종 시기의 학자 홍만선의 <산림경제>에는 건조 두부를 약재로 썼다는 서술이 나온다. >마른두부(건두부)에 구멍을 뚫고 그 속에 황을 넣은 다음 구멍을 막고 물에 넣어 반나절 동안 삶아서 곱게 갈아 쓴다. 이것은 폐로 피를 보내는 관의 풍독과 열, 종기를 다스린다. 중국에서는 순두부, 말린 두부, 훈제한 두부, [[취두부]]나 부유(푸루) 같은 발효 두부 등이 있다. 이 중 특이한 것이 발효 두부들인데, 두부를 발효시키면 두부의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독특한 향취와 맛이 난다. 다만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삭힌 [[홍어]]나 [[수르스트뢰밍]]에 맞먹는 [[암모니아]]성 악취 때문에 섣불리 입에 댈 생각을 하지 못한다. 일본에서는 연두부, [[유부]], [[유바]] 등으로 먹는다. 유바의 경우는 두유를 끓여서 그 표면에 얇은 막이 생긴 것을 건져내는 것이라 두부라고 하기는 힘들지만, 일단 두유로 만들기 때문에 두부를 취급하는 가게에서도 구할 수 있다. [youtube(jCiHwIXAr7k)] [[오키나와]]에서는 지마미토후(ジーマーミ豆腐)라는 [[땅콩]]으로 만든 두부가 있다. [[오키나와어]]로 지마미는 땅콩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두부와 상당히 다른 쫄깃한 식감이다. [youtube(YSU9ZFd0lhc)] ↑[[전서소가]]의 모두부 만드는 과정 중국 [[운남성]] 지역의 전통 조리법으로는 [[볏짚|짚]]의 바실러스균을 이용하여 흡사 솜사탕과도 같은 곰팡이를 피워 먹는 [[모두부|'''모(毛)두부''']]라는 것이 있다. 두부와 순두부를 실컷 먹고, 남은 것을 이용해 만드는 조리법이라고 한다. [[모두부]]를 이용한 튀김이 특히 별미라고 한다. [[미얀마]]의 두부는 콩을 사용한다는 점에서는 다른 나라나 지역의 두부와 다를 바 없지만, 특이하게 두유를 만들어 굳히는 방식이 아니라 콩가루를 [[향신료]]와 소금 등과 섞어서 물에 푼 뒤 반죽해 만든다. 다른 두부와 마찬가지로 생으로 혹은 기름에 튀겨서 요리에 쓰는 경우가 많고, 얇게 썰어서 말린 뒤 기름에 튀겨 [[크래커]]처럼 먹기도 한다. 요즘엔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맛이고 웰빙이니 뭐니 해서 서양 국가에서도 꽤 먹는다. [[페타 치즈]]와 어느 정도 외관도 흡사하고, 물기를 빼고 소금을 치면 맛도 비슷해진다. 한국은 두부의 고소한 맛을 주로 즐기지만 서양인들은 두부의 담백한 맛을 좋아한다고 한다[* 두부견문록, SBS스페셜, 2010년 4월]. 한국의 사찰음식중에 붉나무 소금으로 만든 두부가 존재한다. 다만 흰 두부와는 달리 붉나무 소금으로 만든것은 회색 빛을 띈다. 그리고 이러한 두부를 이용한 두부장아찌도 존재하며, 프랑스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을정도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