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된장녀 (문단 편집) === 의미 변화 === 원래 된장녀는 "자기 손으로는 한 푼도 벌지 않으면서 남자에게 빌붙어 남자 돈으로 사치를 하는 한국 여자" 라는 의미였지만, 언론을 타고 단어가 유명해진 이후부턴 "자기가 생각하기에 헛된 곳에 돈을 소비하는 한국 여자", 자신이 번 돈으로 명품을 사거나[* 사실 이 경우는 당시에도 된장녀가 아니라고 보는 사람 역시 많았다. 때문에 이건 남녀의 문제라기보단 사치의 문제로 보는게 좀 더 정확하다. 돈 많이 번 일부 남성 래퍼나 유명인들이 사치스런 생활을 공개하면 질투섞인 비아냥 혹은 과시/낭비욕 자체에 대한 지적을 먹는거랑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단순한 소비 생활을 즐기는 사람들까지 싸잡아서 된장녀라고 부당하게 비방하는 일이 잦아지기도 했다. [[파일:화성인 바이러스.jpg]] 그래서 해당 사진처럼 저런 것들을 남자가 물질적으로 대접해 주길 원하는 여자가 아니라 단순히 저런 것들을 소비하는 여자들이 된장녀인지 아닌지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다만 해당 질문도 저게 된장녀라기보단 출연 남성에게 기준에 맞냐 아니냐로 묻는 것에 가깝긴 하다. 애초에 화성인 바이러스라는 프로 자체가 당시 괴짜들을 자주 출연시켜 웃음을 유도한 예능이란걸 감안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해당 사진에서 6천원 이상은 2000년대 후반 당시 물가를 고려하면 일반 식사도 최소 패밀리 레스토랑 이상급은 가야 만족하는 여자라는 의미에 가까울 것이다. 사진 속에 등장한 '편의점'의 경우도 편의점이 대중화된 2020년대 느낌과는 달라서 당시 편의점은 24시간 영업하지만 물건은 비싸서[* 사실 이건 지금도 비슷한 인식이 남아 있다. 편의점 물건이 마트나 시장보다 싸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물론 1+1 행사상품은 별개로 하자.--] 굳이 평상시 이용할 필요는 없는 곳 정도로 인식되었다. 전반적으론 알뜰살림에 반대되거나 뭔가 주위 시선을 필요 이상으로 의식하는 듯한 개념은 죄다 집어넣은 것에 가깝다. 여성들이 남성들을 억압하는 배후 권력이 되었다는 [[음모론]]적 [[안티페미니즘]]이 일부 남성들 사이에 퍼지는 2020년대 기준으로는 이 문서에서 소개되는 된장녀가 되레 개념녀로 역전(...)되는 현상이 벌이지기도 한다. 즉, 남성에게 잘 보이고 잘 꾸미고 스킨쉽도 잘 해주는 여성은 여성성을 잘 실천하는 개념녀이지만 반대로 외모를 꾸미거나 사회적인 여성성을 거부하고 독립과 자립을 강조하는 여성상은 무개념한 [[페미니스트]] 취급을 받는 식이다. [[레드필]] 등의 남성주의 논리에서 생물학적 본능이란 빌미로 여성을 취급하는 행태나 [[신 남성연대]] 등의 반페미니즘 집단에서 페미니스트를 못생겼다거나 돼지년이라는 식으로 조롱하는 수법을 쓰는 것에서 드러난다. 하지만 윗 문단은 어폐가 있는게, 남자들은 외모 관리를 하고 꾸미는 여자를 좋아하는 것이지, 된장녀처럼 사치나 허영심이 많은 것은 여전히 부정적으로 평가한다. (외모 관리와 사치는 다른 문제이다) 또한 남자들은 경제적으로 독립과 자립을 하는 여성을 딱히 크게 비판하지 않는다. 페미에 대한 비판 중 하나가 "아빠 돈으로 페미한다"인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https://www.insight.co.kr/news/336957|#]] 애초에 남성이 생각하는 페미의 일반적인 이미지는 "능동적 여성"이 아닌 여성 전용 정책과 혜택에 의존하고, 남자를 욕하지만 경제적으로 아버지에 의존하고 애인에게 모든 것을 바라는 "수동적인 여성"이다. 따라서 된장녀에 대한 인식과 개념은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