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돼지고기 (문단 편집) === 기생충 === * [[갈고리촌충]] -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21&contents_id=12870|네이버 캐스트 갈고리촌충 문서]] * [[선모충]] -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21&contents_id=23479|네이버 캐스트 선모충 문서]] > '''돼지고기 구워서 드세요''' 돼지고기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실 중 하나가 돼지고기를 충분히 익혀먹지 않으면 기생충에 감염된다는 이야기다. 허나 돼지를 체계적인 돼지막에서 키우며 사육 환경이 대폭 개선된 지금에 이르러서는 기생충에 대한 문제만 놓고 보자면 다른 고기와 비슷한 정도로 안전해졌다. 이러한 문제는 돼지를 풀어 키워서 흙을 파며 온갖 것을 다 먹고 다니던 과거에 있었던 일이다. 특히 [[제주도]]에서는 똥돼지라 하여 과거 인분을 먹여 돼지를 키우던 시절이 있어 기생충에 쉽게 감염되기도 했으나, 1980년대에 축산법의 개정으로 없어졌다. 그래서 이 시절에 돼지고기의 육회는 기생충 때문에 위험하다고 교육받은 중장년층은 지금도 그렇게 아는 사람이 많다. 사실 인분을 먹여 돼지를 키우는 것은 제주도 뿐만 아니라 한반도 남부지역 일부나 일본 [[오키나와]]에서도 존재했다. 그리고 박물관에 전시된 중국 옛날 집 흙모형을 봐도 알듯이 중국도 예외가 아니다. 허나 이 지역들도 지금은 대부분 현대적인 방식으로 돼지를 사육한다. 물론 출처가 불분명한 방목 돼지, 수입 돼지 전반이 100% 안전하다고는 볼 수 없다. 허나 이런 문제는 비단 돼지만의 문제가 아니며 다른 고기들에도 다 해당하는 이야기다. 사실 모든 생식은 일정부분 위험을 동반하는 행위다. 이는 흔하게 먹는 민물 생선 회나 소고기 육회도 마찬가지다.[* 바다 생선회는 약간 얘기가 다른데, 인간은 민물고기, 육상동물들과 마찬가지로 민물 생명체고 바다 물고기의 기생충은 짠물 생명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바다 생선의 기생충은 인간의 몸 속에서 번창하지 못한다. 역도 마찬가지라, 민물 생명체의 기생충은 바다 생명체에게 기생할 수 없다. 고래회충 같은 예외는 있지만, 신선한 바다생선회는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간주하는 편이다.] 사람의 입에 들어가기까지 운송 도중이나 조리도구, 식기 등 세균에 오염될 경우는 무수히 많다. 이 때 고온으로 조리하지 않고 생으로 먹을 경우 세균에 의해 가벼우면 설사부터 심하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소고기는 그나마 육회용의 수요가 많다보니 보다 특별하게 관리하지만, 닭고기, 돼지고기등은 아무래도 생으로 먹는다는 인식이 드문지라 철저한 관리를 기대하기 어렵다. 기온이 높고 습도가 높아 균의 번식이 활발한 여름철에는 특히 위험하다. 전문가들 역시 돼지고기를 생으로 먹는 것으로 인해 기생충의 위험은 적지만 외부 경로에 의한 오염이 의심될 수 있으니 가능한 한 익혀먹기를 권하고 있다. 정 돼지고기를 생으로 먹고 싶다면 '''돼지고기 육회용 고기'''를 따로 팔기도 하니 그쪽을 알아보든가, 해당 음식을 취급하는 식당에 가거나, 아니면 안심 부위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 [[https://m.youtube.com/watch?v=2hFHvhA2YPo|#]]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도 날로 돼지고기를 매일같이 10년 넘게 먹은 노인이 나왔는데 검사 결과 몸 안은 깨끗했고 의사가 좀 당황해하는 에피소드도 있긴 했다. 기생충이 아니라 영양 측면에서 이제 연세가 좀 많으시니 다른 음식도 골고루 드시라는 권장이 전부였다. [[https://m.youtube.com/watch?v=vBS2YTVd8g0|#]] 허나 무조건 안전하다고는 할 수 없다. 옛날보다 확연히 줄었다고는 하나 지금도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기생충 감염이 일어나곤 한다. 대부분은 위생상태가 열악한 후진국에서 일어나지만 종종 선진국에서 나타나기도 하는데, 2019년 6월 미국 뉴욕에서 환각과 방향 감각을 상실한 환자에게서 뇌 조충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조충은 어느 장기로든 이동할 수 있으며 수년 동안 생존할 수 있다"며 "덜 익은 돼지고기를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https://m.news.naver.com/rankingRead.nhn?oid=052&aid=0001370802&sid1=104&ntype=RANKING|#]] 또한 보통 고양이와의 접촉으로 간염되는 톡소포자충의 감염 경로로도 꼽히는데,[* 다른 기생충의 경우 사육환경의 개선으로 그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허나 이 톡소포자충은 애초에 고양이를 매개로 감염되는 것이라 사육환경의 개선에도 여전한 경우가 많다. 해서 선진국에선 다른 기생충에 비해 톡소포자충으로 인한 감염이 많은 편이다.] 미국의 경우 고양이와의 접촉보다 오히려 덜 익힌 돼지고기로 인한 감염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는 형편이다. 그래서 태아감염의 우려가 있는 임산부 같은 경우엔 특히 더 조심할 필요가 있다. 또한 톡소포자충의 경우 면역력에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항암치료 중의 암환자나 에이즈환자 등은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그렇다고 너무 걱정하지는 말자. [[돼지]] 문서를 가 보면 알겠지만 돼지는 사실 스스로 화장실을 따로 정해놓고, 무리 간 서열을 확실히 하는 깨끗하고 지능적인 동물이다. 단지 우리나라에서는 과거부터 음식물쓰레기나 인분을 가리지 않는 식성 때문에 불결하게 키워 왔고, 지금도 그 인식이 남아있어서 지저분하게 사육하는 곳도 있다. 해서 간혹 기생충이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국산이든 수입산이든 먹을때 조심해서 나쁠건 없다. '''하지만 야생 [[멧돼지]]는 기생충 때문에 절대 날 것으로 먹으면 안 된다.''' 2011년에는 멧돼지를 [[육회]]로 먹었다가 한 동네 사람들 전원이 기생충 감염으로 병원에 실려간 사례가 뉴스에 나오기도 했다. 2019년에는 중국에서 [[훠궈]]를 먹은 사람의 뇌에 수백마리의 기생충이 발견되어 충격을 주기도 했는데 돼지고기를 제대로 익혀 먹지 않는것으로 보이며[* 훠궈는 끓는 물에 익혀 먹는 것이기 때문에 제대로 익혔다면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없다.], 야생 돼지를 먹었거나 깨끗하지 않은 사육 환경에서 자란 돼지였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0&aid=0003256064|#]] [[http://v.media.daum.net/v/20180725162602821|인도에서 덜 익힌 돼지고기를 먹은 8세 여아가 신경낭미충증에 감염된 케이스가 소개됐다.]] 하지만 인도에서 양고기나 닭고기는 수요가 많다보니 위생 관리에 노력을 하려고 하지만 돼지고기는 무슬림들은 종교적인 이유로 거의 먹지 않고, 힌두교도들은 부정한 고기로 취급하여 인도에서 돼지고기는 [[불가촉천민]] 내지는 기독교인, 동아시아인들[* 지리가 아닌 문화를 기준으로 하면 한민족, 중국인(이슬람계 소수민족, 티베트인, 몽골계 민족 제외), 일본인, 베트남인.]이나 먹는 고기로 인식된다. 따라서 돼지가 정말 아무 쓰레기나 주워먹으며 살고 전혀 관리가 되지 않아서 기생충이 나올 수 밖에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