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돼지고기 (문단 편집) == 상세 == [[닭고기]]가 훨씬 많이 [[도축]]되지만, 마리당 중량 차이로 인해 돼지고기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육류이다.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문화권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고기이다. 이는 돼지가 사육 효율이 높은 동물이였던 점도 있다. [[돼지]]는 성장이 빨라 생후 6개월 만에 100~120kg까지 몸무게가 늘어나고 한번에 10여 마리의 새끼를 임신하기에 '''고기를 얻기 위한 목적'''이라면 [[돼지]]보다 효율적인 '''포유류''' 가축은 없다. 1990년 [[미국 농무부]]의 연구 기준으로 귀뚜라미는 59%, 닭은 50% 이상, 잉어 따위의 초식성 어류는 50% 이하, 돼지는 섭취한 칼로리의 25%를 고기로 전환시키며, 그에 비해 소는 14% 가량이 고기로 전환된다. 다른 연구에서는 돼지가 35%, 소가 6% 가량으로 봤다. 고기의 색은 주로 [[분홍색]]이며 익히면 [[하얀색]]에 가까운 [[갈색]]이 된다. 보통 지방과 근육질이 뚜렷하게 구분되어 있기에 [[소고기]]와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물에 넣고 삶으면 특유의 강렬한 풍미가 올라오는데 호불호를 크게 타며, 또한 지방층이 군내를 풍기는 편인데, 특히 성숙기가 된 수퇘지는 '[[웅취]]'라고 별도로 구분해서 부를 정도로 지방 군내가 매우 심해서 좀체 먹기가 힘들다. 특히 수컷 [[멧돼지]]는 냄새가 심해서 식용으로는 상당한 무리가 있다. [[https://m.blog.naver.com/ekapepia/50170923271|관련 블로그 글]] 이 군내라는 것은 미생물이 트립토판을 분해하면서 발생시키는 [[스카톨]]인데, 돼지의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스테논이 냄새의 주 원인인 [[스카톨]]의 간 내 분해를 억제하여 성장함에 따라 서서히 지방층에 스카톨이 축적되고 만다. 이를 막기 위해 생후 2~3주가 된 어린 수퇘지의 고환을 제거하기도 한다. 이때 마취 없이 재빨리 칼로 째서 떼어내기 때문에 당연히 돼지가 매우 고통스러워 하며 폐사하기도 한다. 상당히 비윤리적인 수퇘지의 이러한 [[거세]] 방법에 대해 수많은 비판들이 빗발치기도 하며, 거세돈은 성장속도가 느리기도 해서 그 대체안으로 면역계를 이용하여 웅취 예방 접종을 맞는 방법이 [[http://www.boartaint.com/kr/control-boar-taint.aspx|일부 국가에서 채택되고 있다.]] 일단 성호르몬 항체를 생성시켜 두고 2차성징과 비육이 이뤄 진 후 출하 4~6주 전에 2차 접종으로 성호르몬 분비를 완전히 정지시키고 간이 지방에 누적된 스카톨을 분해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https://www.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2255|백신 보급 관련 기사]] 이것만 제외하면 [[쇠고기]]와 비교시 풍미가 강하지 않은 편이다. 복합조미료에 쇠고기맛이 존재할 정도로, 쇠고기를 물에 넣고 삶으면 어느 정도 구수한 국물이 만들어지지만 돼지고기는 매우 밍밍한 물이 된다.[* 이 때문에 [[돼지국밥]] 등 돼지로 국물을 낼 땐 돼지 뼈를 푹 고아야 한다. 물론 소 역시 뽀얀 진국물을 내려면 뼈를 삶지만, 고기만 삶은 맑은 국으로도 쓰인다.] 하지만 이렇게 고유의 풍미가 약한 덕분에 돼지고기는 양념과 잘 어울리고, 다른 식재와도 잘 어울린다. 보통 쇠고기 요리가 쇠고기 자체의 맛을 크게 해치지 않도록 조리하는 반면 돼지고기 요리는 훨씬 양념 및 부재료의 선택폭이 큰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