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전 (문단 편집) == 여담 == * [[미국]], [[영국]], [[일본]], [[스위스]], [[태국]], [[홍콩]][* 이쪽은 10달러권 지폐까지도 정부에서 만들고 있다.]처럼 [[중앙은행]]은 [[지폐]]만 담당하고 동전은 '''정부 명의로 직접''' 찍어내는 경우도 있다. [[유로]] 동전의 경우, 국가마다 발행 주체가 약간 다르다. [[독일]],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아일랜드]], [[핀란드]] 등은 정부 명의로 발행[*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은 발행까지 정부가 직접 하지만, 핀란드나 아일랜드 등은 발행만 정부 명의이고 유통관리는 중앙은행 소관이다.]하며, [[오스트리아]], [[에스토니아]] 등은 중앙은행 명의로 발행한다. [[유로존]] [[독일|경]][[프랑스|제]][[스페인|대]][[이탈리아|국]][[네덜란드|들]]의 동전이 각국 정부 명의로 찍히는 만큼 시중에 돌아다니는 유로 동전 상당수는 정부 발행분이다. 이렇게 된 것은 동전은 원래부터 정부가 발행하는 것인 데 반해 역사적으로 지폐는 민간은행의 화폐 보관 증명서를 화폐로 쓰기 시작한 것이 기원이고 그 민간은행이 국유화 등을 거쳐 중앙은행이 되었기 때문이다. * 대한민국에서 통용되는 동전은 그림이 새겨진 면을 앞면, 그림 없이 숫자와 글자만 새겨진 면을 뒷면으로 정한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많이들 앞면이라고 착각한다. * 모든 사례가 그러한 것은 아니지만 동전을 만들때 사용하는 금속은 그 동전의 가치와 비슷하게 제작한다. 예를 들어 500원 동전의 경우 그 동전의 금속 자체의 가치가 대략 500원이 되는 셈. 물론 금속의 가치가 일정하지는 않으니 대충 그쯤 된다라고 생각하면 되겠으나, 의도한 가치보다도 금속의 가격이 훨씬 높아진다면 동전의 금속 자체를 바꾸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우리나라의 [[10원]] 동전. 원래는 구리와 아연 합금이었으나 시간이 지나 금속의 가치가 7배가 가까이 상승하면서 10원 주화의 금속 가격이 77원이 되어버렸고 이를 악용하여 10원 동전을 녹여 막대한 이득을 노리는 사례가 생기자, 재질은 알루미늄으로 바꾸고 크기도 10원의 가치가 될 수 있도록 크기를 확 줄였다. 반대로 막대한 가치를 지녀야 하는데 크기가 휴대가 어려울 정도로 너무 커질 수도 있는 경우에는 귀금속인 은이나 [[금화|금]]으로도 만들기도 한다. * 또한 만들 때부터 [[https://youtu.be/YrO3wPI4Sdk|동전 자체가 지닌 금속의 가치가 원래 목표하던 가치와 크게 차이]]가 나서 경제 자체가 크게 휘청이는 경우도 있었는데, 바로 흥선대원군 시절 경복궁 재건읠 위해 발행했던 [[당백전]]과 고종시절에 들여온 청전이다. 당백전은 상평통보의 100배에 달하는 가치로서 만들어졌는데, 정작 동전에 사용된 금속의 가치는 5~6배 정도에 불과했기에 보증수단도 없고, 실제 가치도 낮아서 아무도 쓰지 않았고 인플레이션을 발생시켰다. 당백전은 1년만에 유통이 중단되었고 따라서 당백전을 회수하고 상평통보로 교환해줘야하는데 이번에는 동전이 부족해서 교환이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 앞서 말한 당백전 문제 때문에 흥선대원군의 아들인 고종은 부족한 동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급한대로 청나라의 동전(청전)을 수입해서 유통했는데, 청전 역시 사용된 금속의 가치가 상평통보의 1/3밖에 되지 않았고 또 다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된다. 문제는 청전이 너무 많이 유통되어서 전체 동전 비중 둥에서 30~40%나 차지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업친데 덥친 격으로 1876년 개항이 시작되자 무역이 활발해졌는데 국내에서는 상평통보와 청전이랑 동일한 가치로 취급되었지만, 앞서 말했듯이 정작 실제 가치는 3배 정도 상평통보가 더 가치가 있었기 때문에 동전이 많이 유출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었기 때문에 상평통보에 사용되는 금속의 가치를 떨어뜨렸고 이번에는 '''상평통보 자체의 가치가 떨어지게 되었다.''' 결국 조선은 두 번의 잘못 된 주화 정책으로 인해 화폐경제가 붕괴되고 말았다. * 이런 점에서 동전을 가치를 생각하지 않고 적당히 저렴한 금속으로 만드는 것이 앞서 말한 10원 주화 녹여 파는 것 같은 단순한 문제를 넘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알 수 있다. 이러한 원리를 [[그레샴의 법칙]]라고 한다. 실제 재료보다도 가치가 낮은 지폐가 최근에서야 등장한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 동전은 적어도 금속 자체의 가치가 동전의 가치를 보증[* 물론 이것도 저렴한 금속으로 위조하고자 하면 할 수 있으니 위조 주화는 철저하게 막아야 하기 때문에 조선시대에도 동전 재료의 구매 경로를 철저히 감시하고, 정해진 화로에서만 만들 수 있었다. 처벌도 강력했는데 그럼에도 위조 동전은 만들어졌다고. 기껏 잡으러 쳐들어가면 이미 철수한 상태가 비일비재했다고 한다. 위조동전 제작에 부패한 관리가 참여했었음을 알 수 있다.]해주고 있지만, 지폐는 국가가 그에 상응하는 가치로 바꿔준다는 보증이 필요하다. 괜히 지폐에 온갖 위조 방지 기술들을 들이 붓는 것이 아니다. * 1976년 신안 앞바다에서 발견된 [[송나라]] 시대 무역선에서 무려 3톤이나 되는 송나라 동전이 나왔다. 송나라는 중국 역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동전이 많이 주조된 왕조로 송나라 당대에 주조된 총량은 대략 1500억에서 2천억 개 정도로 추정된다. 때문에 이후로 수없이 녹여지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무진장 많이 남아 있어 송나라 동전은 연대로 보면 무척 오래되었는데도 불구하고 희소성이 없어서 골동품으로서의 가치가 거의 없다. --옥션에 가보면 알것이다. 천 년 전 유통되던 동전이 현재 무려 4000원!--[[문화대혁명]] 당시 무수한 금속 문화재와 같이 중국 동전들도 녹여버렸어도 무지무지 많이 남아있고 또 땅만 파면 몇 톤씩 나오지만 학계에서조차 "또 나왔냐?" 하는 식으로 별로 신경도 안 쓴다. * [[삼국지]]에서도 동전에 대한 일화는 나온다. [[동탁]]이 [[로버트 무가베|돈을 많이 찍으면 무조건 좋은 줄 알고]] 동전을 엄청나게 찍어댔었는데 개중에는 불량품이 지나치게 많아서 이게 동전인지 고철인지 구분이 잘 안 가는 개체가 있을 정도였다. * 간혹 '''밀린 월급을 동전으로 지불'''하는 악덕업주의 사례가 나올 때도 있다.[[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942611|#]] 이 기사에 나온 사례의 경우 [[10원 주화]] '''18,000개'''를 받았고, 동전 무게만 무려 70kg에 달했다고 한다.[* 다만 이 사례에서는 동전으로 월급을 지불한 사장에게도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053778&oaid=N1002942611&plink=TAGRECOMM&cooper=SBSNEWSEND|속사정이 있었다고 한다]]. 월급날까지 기다리면 되는 걸 가지고, 직원이 사람을 보내서 고용주를 협박하기까지 하면서 빨리 돈 내놓으라고 한 바람에, 빡친 고용주가 나름대로 보복을 한 것이다.] 유럽이나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일본 등에서는 [[https://www.bok.or.kr/portal/bbs/P0000547/view.do?nttId=92624&menuNo=200387&pageIndex=1|동전의 법화성 제한]]이란 게 있어서 한번에 거래되는 동전의 개수가 일정량 이상이면 수령을 거부하고 거래수단을 바꾸라고 요구할 권리가 있다. 유럽연합 중 12개국은 동전 종류당 50개 제한, 일본은 종류당 20개 제한. 한국의 경우는 동전으로 월급을 지급하는 것을 막기 위해 2015년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국회 임기 만료로 흐지부지되었다. 다만 기존의 근로기준법과 민법에 위배하는 행동으로 간주될 수도 있기 때문에 마냥 허락되는 일도 아니다.[* 근로기준법 제17조에 따르면 근로계약을 체결할 때 임금의 구성항목 , 계산방법 , 지급방법을 서면으로 명시해야 하며, 근로자에게 이를 교부해야 한다. 또한 민법 제2조에 따르면 사용자와 피용자(근로자) 간에 자의에 의한 동의 같은 특별한 사정 없이 현실적으로 들기조차 힘든 엄청난 무게의 동전들로 월급을 지급하는 것은 임금채무 이행에 대한 [[신의성실의 원칙]]을 위반한 것으로 적법한 임금 지급으로 볼 수 없다.] * 과거의 동전 제조법은 동양과 서양이 서로 달랐다. 한국을 포함한 동양에서는 녹인 금속을 글자까지 미리 새겨놓은 거푸집에 부어서 주조하는 방식이었고, 서양의 경우 녹인 금속을 일정한 크기와 무게가 되게끔 거푸집으로 주조하되 문양은 뒷면 문양이 새겨진 모루 위에 금속을 올려놓고 앞면 문양이 새겨진 망치로 때려서 압인하는 방식이었다. 물론, 이로 인한 부작용도 존재했는데 실력이 없는 장인이 때릴 경우 앞면 문양과 뒷면 문양이 비뚤어진 채로 주조되기도 했다. 고대 그리스의 [[드라크마]] 은화도 이 방법으로 제조되었으며, [[튀르키예어]]로 조폐소를 darphane (다르프하네)라고 하는데 때리다(darpmak)와 집(hane)의 합성어이다. 현대의 동전들도 옛 서양식대로 압인하여 제조한다. * 중국 성각사에서는 온수기 16대를 주문했는데, 대금을 '''수년간 기부받아온 1자오 동전 22만개(!)로 지불했다.''' 상하이 은행원들과 전자상가 직원이 총동원되어 '''동전을 13시간이나 계수했고''', 흡족한 스님은 나중에 사찰에 아직 남아있는 동전을 쓸어모아 에어컨(!!!)을 사겠다고 약속했다. 후문으로는 그 전자상가 직원들이 '''다시는 오지 말라고 빌었다고...'''[[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iangfl1028&logNo=220382344542&proxyReferer=https%3A%2F%2Fm.search.naver.com%2Fsearch.naver%3Fquery%3D%25EB%258F%2599%25EC%25A0%2584%2B22%25EB%25A7%258C%25EA%25B0%259C%26sm%3Dmtb_hty.top%26where%3Dm%26oquery%3D%25EC%25A4%2591%25EA%25B5%25AD%2B%25EC%258A%25A4%25EB%258B%2598%2B%25EB%258F%2599%25EC%25A0%2584%26tqi%3DUNqIUlp0JxwssLtaNodssssss04-269882|#]] * 중국의 어느 남성은 '''1위안 동전 66만개와 1위안 지폐 2만장으로 차를 샀다.''' 쉽게 말하자면 [[제네시스 G90]]을 동전으로 일시불 결제한 격.[* 윗 링크는 두 일화의 합본이다.] * 말라야 1센트는 동전이 모서리가 둥근 정사각형 모양이다. * 2020년 1월 스위스 조폐국에서 지름 2.96mm, 무게 63mg, 액면가 0.25 [[스위스 프랑]]인 금화를 999개 한정으로 발행했다. 이 금화가 나온 시점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동전이며 돋보기가 포함된 민트세트로 개당 199프랑에 판매하였다. 앞면 도안은 혀를 내민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https://economictimes.indiatimes.com/magazines/panache/worlds-smallest-gold-coin-features-albert-einstein-sticking-out-his-tongue-valued-at-rs-18-50/articleshow/73548072.cms|#]] * 2019년까지 있었던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자이언트루프는 동전이 많이 떨어지는 놀이기구로 유명했다. 캐스트들 사이에서는 이 놀이기구를 '소닉'이라는 은어로 불렸을 정도.[* [[소닉 더 헤지호그|소닉]]이 게임에서 데미지를 입을 경우 링들이 마구 쏟아지는데, 이 모습에 빗댄 은어다.] * [[거지]]나 [[노숙자]] 앞에 동전이 쌓여있는 [[클리셰]]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