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이 (문단 편집) === 예기 === 선진시대 이래 성립된 유교 경전인 예기에서는 왕제(王制)에서 사방의 이민족들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다. >무릇 거주하는 백성의 성질은 반드시 하늘과 땅의 차갑고 따뜻하고 마르고 습한 데에서 말미암으니, 널따란 골짜기와 커다란 물줄기에 따라 제도가 달라지고 백성들은 그 사이에 살면서 풍속을 달리한다. 굳세고 부드럽고 가볍고 무겁고 느리고 신속함이 가지런하지 않으며, 음식의 조화가 다르며, 기물의 제도가 다르며, 의복의 편의가 다르다. 그 교화를 닦지 그 풍속을 바꾸지 않으며, 그 정치를 바로잡지 그 편의를 바꾸지 않는다. >중국과 융적과 오방의 백성들은 모두 저마다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고칠 수 없다. __동방은 이(夷)라 하는데, 머리를 풀어헤치고 문신을 하였으며 화식을 하지 않는 자들이다.__ 남방은 만(蠻)이라 하는데, 먹물을 새기고 발이 엇갈리며 화식을 하지 않는 자들이다. 서방은 융(戎)이라 하는데, 머리를 풀어헤치고 가죽옷을 입으며 곡식을 먹지 않는 자들이다. 북방은 적(狄)이라 하는데, 깃옷과 털옷을 입고 굴에 살며 곡식을 먹지 않는 자들이다. 상투에 흰 옷이 아니라, 머리를 풀어헤치고 문신을 했다는 대목에서 무슨 딴 나라 이야기인가 싶지만, 예기에서 이야기하는 동이는 선진시대의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타당하다. 즉 여기에서 고조선을 연상하면 안 되고 지금의 산둥 성 남부에서 안후이 성 일대에 있던 중국의 소국들로 보아야 하는 것이다. 실제로 이들로부터 그다지 거리가 멀지 않았고 나중에는 이들을 병합하였던 [[월나라]]에서 몸에 문신을 하는 문화가 있었음이 [[묵자]][* 묵자 공맹편, "옛적 제나라의 환공은 높은 관을 쓰고 넓은 띠를 두르고 청동 칼을 차고 나무 방패를 들고 그 나라를 다스렸고, 옛적 진나라의 문공은 거친 베옷과 암양 갖옷을 입고 가죽끈으로 칼을 차고 그 나라를 다스렸고, 옛적 초나라의 장왕은 화려한 관을 써서 갓끈으로 묶고 풍신한 옷에 넉넉한 도포를 입고 그 나라를 다스렸고, 옛적 월나라의 구천은 머리를 깎고 문신을 하고 그 나라를 다스렸는데 모두 잘 다스렸소."]나 [[장자]][* 장자 소요유편, "송나라 사람이 장보관(章甫冠)을 사가지고 월나라로 갔으나, 월나라 사람은 머리를 깎고 문신을 해서 쓸 데가 없었다."] 등의 기록으로부터 확인되어 이러한 점을 뒷받침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