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이(드라마) (문단 편집) == 상세 == [[허준(드라마)|허준]], [[대장금]], [[상도(드라마)|상도]], [[이산(드라마)|이산]] 등으로 유명한 [[이병훈(PD)|이병훈]]의 작품. [[영조]]의 생모인 [[숙빈 최씨]]의 일대기를 그린다. 어떤면에서는 전작인 이산의 [[프리퀄]]이다.[* 동이 모델인 숙빈 최씨가 정조의 증조할머니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음 이병훈 작품인 마의가 배경이 효종, 현종시대이다보니 이 작품은 동이의 프리퀄이 되었다.] [[희빈 장씨|장희빈]]과 [[인현왕후]]에 비해 제대로 알려진 것이 적어 매체마다 조연으로만 오르내렸던 숙빈 최씨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그려낸다는 점에서 방영 전부터 주목을 받았고, 이로 인한 새로운 해석이 기대 되었다. 실제로 장희빈은 비슷한 소재의 타 사극들과는 차별성을 띤 인물로 그려졌다. 초반의 장희빈, 장옥정([[이소연(배우)|이소연]] 분)은 천한 신분에도 높은 뜻을 지닌 강하고 영리한 여성으로 그려졌으며 후에 그녀의 적이 되는 주인공 동이도 그녀를 흠모하고 존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중반 이후 숙종의 마음이 동이에게 가는 것을 바로 옆에서 실시간으로[* 한창 숙종의 마음이 장희빈을 떠나 동이에게 옮겨갈 무렵 숙종을 만나러 간 장희빈이 숙종이 동이와 둘이서 노닥거리는 모습을 본 게 무려 세 차례나 된다.] 보게 되고 중전이 되기 위해 손을 더럽힌 후[* 명성왕후의 죽음을 인현왕후의 짓이라고 누명을 씌워서 폐비로 만들고 동이와 연잉군을 죽이기 위해 자객을 보낸 것이 대표적이다. 그걸 제외하면 작중 장희빈은 뒤에서 지시하는 쪽이었고 대부분의 악행은 오빠인 장희재와 어머니은 윤씨가 더 많이 저질렀었다.] 본격적으로 악역이 된다. 하지만 악역이 된 후에도 천박하고 패악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끝까지 도도한 포스를 뿜어내며 찬사를 받았다.[* 유일하게 패악을 부렸을 때가 자신이 어머니인 윤씨와 오빠인 장희재가 고신를 받을 때였고 추하게 매달렸을 때는 자신이 죽기 전에 동이에게 자신의 아들인 세자 경종만큼은 살려달라고 말했을 때였다.] 다만 장희재는 악랄함과 얌체스러움을 극대화하여 해당 배우인 [[김유석]]이 사람들에게 [[쓰레기]]같은 놈 취급을 받을 정도로 연출이 훌륭했다.[* 배역을 맡은 김유석은 이 악랄함과 얌체같은 면을 강조하기 위해서 장희재 연기를 할 때 간신배같은 톤으로 연기했었다.] 하지만 다른 장희빈 시리즈의 장희재들[* [[김혜수]]표의 장희재는 다름아닌 [[선덕여왕(드라마)|선덕여왕]]에서 [[김서현(신라)|김서현]]을 연기했던 [[정성모]]가, [[정선경]]표의 장희재는 다름아닌 중후한 연기에 특화된 [[길용우]]가, 또한 [[조선왕조 오백년]] 시리즈에서는 다름아닌 거물 전문 배우 [[이덕화]]가 배역했다. 또한 동이 촬영 이후로부터 3년 후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는 원래는 [[푸른거탑]]의 싸이코 상병 역을 맡은 [[김호창]]에게 캐스팅 제의를 했으나 본인이 거절해서 [[고영빈]]으로 대체했는데,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장희재는 [[문무겸비]]의 인물로 묘사되었으며 원래 장희재의 악행으로 묘사되었던 일들은 [[성동일]]이 맡았던 장옥정의 숙부인 [[장현(조선)|장현]]이 한 것으로 나왔다.]에 비해 박력은 떨어졌다는 평가였다.[* 다만 [[개그 캐릭터]]로 연출된 것의 경우는 다른 장희재들도 마찬가지였다.] 그 외에 장희빈에게 휘둘리기만 하던 [[숙종(조선)|숙종]]이 아닌 능동적인 숙종이 등장하기도 한다. 자상하고 선량하며 영리한, 그야말로 훌륭한 왕으로 그려지기에 숙종 캐릭터가 의도치 않게 미화된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하지만 기사환국과 갑술환국이 단순한 당쟁의 결과물이 아닌, 숙종의 의도된 숙청이었다는 주류학설에 맞춰 작중에서의 숙종도 중신들 머리위에서 당쟁을 이용해 [[환국(조선)|환국]]을 일으키는 정치꾼다운 모습도 보인다. [* 근데 문제는 지진희가 맡은 숙종이 이런 정치꾼 다운 모습을 보여도 유해보이는 외모 때문에 가려진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훗날 타 방송국에서 제일 숙종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 작품과 그 숙종 역을 맡은 배우가 나왔는데 바로 대박에서 숙종 역을 맡은 최민수였다.] [[여담]]으로 같은 소속사 때문인지, [[한효주]]와 [[배수빈]]이 [[찬란한 유산]] 이후 또 다시 만나게 되었다.[* 여기에 두 연기자 모두 [[이소연(배우)|이소연]]과도 엮였다. 한효주는 [[봄의 왈츠]]에서, 배수빈은 [[결혼합시다(MBC)|결혼합시다]]와 [[천사의 유혹]]에서 각각 이소연과 함께 연기했다.] 거기다 극중 관계나 포지션도 비슷하다? (고은성-동이, 박준세-차천수) 원래 배수빈이 맡은 차천수 역은 숙종과 연적이 되는 서브남주[* 이산에서 이종수가 맡았던 박대수가 인기를 얻어서 배수빈에게도 박대수같은 캐릭터를 배역으로 준 거였었다.]였지만, 숙종과 동이의 멜로가 강조되면서 동이의 측근 1 정도로 전락했다. 이병훈 PD도 종영 후 검계 쪽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동이의 출신이 출신이다 보니 검계 쪽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었기에 초반에 하차했던 동이의 어릴 적 친구였던 게둬라가 검계의 수장되어서 돌아오기까지 했으나 결국 검계 쪽 이야기가 실패로 돌아가버렸다.] 깨방정 숙종 캐릭터가 대박을 치면서 차천수의 비중이 줄어든 것 때문에 배수빈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했다.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똑같은 이병훈 PD 작품인데 이산에서는 [[노론]]이 [[악의 축]]이었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노론이 동이의 지원군 역할을 하는 입장이라는 거다. 그 외에도 이산에서 노론 대신 중 하나로 나왔던 성우 겸 배우인 [[이우신]]이 이 작품에서는 동이와 숙종 등의 건강을 책임지는 어의 역할로 나온다.[* 때문에 이병훈 PD 작품에서 주로 악역으로 나오던 나성균 배우가 본작에서는 조력자이자 선역으로 나온다. 물론 초반에는 대립하는 위치였는데 이는 초반에 장희빈의 진실을 모르던 동이가 장희빈 쪽 사람으로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다지 도움은 안 되는 것처럼 묘사되지만 [* 그도 그럴게 이산에서 그렇게 고단수 정치력으로 초반 세자시절의 정조를 압박하던 노론이 맞나 싶을 정도로 활약이 없었다. 노론 인물 중에서도 제대로 나오는 인물이라고는 나성균 배우가 맡았던 정인국 하나뿐인데 그 마저도 특출난 활약이 없었다.][[드라마]] 속 정치 구도는 실제 숙종 시대 정치 구도와 많이 다르게 묘사된다. 또한 스리슬쩍 넘길 수 있는 부분이었지만, 대궐에서 애지중지하던 숙빈 최씨의 옥가락지를 실제 소품으로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승은상궁이 된 이후부터 옥가락지를 끼기 시작하며, 이는 같은 이병훈 PD의 작품인 이산[* 《이산》에서 영조(이순재)가 어머니 숙빈 최씨(한효주)의 옥가락지를 손자 정조(이서진)의 연인 [[의빈 성씨]](한지민)에게 주는 장면이 등장한다.]과 시간선이 이어짐을 보여주는 장치. 동이와 이산의 포지션이 바뀔 경우 한 쪽이 극대화되는 반면 다른 한 쪽은 이보다 더 작아진다는 것도 흥미롭다. 게다가 동이에선 서인이 선역이었으나 이산에선 완전한 악역이다. [[2010년]] [[10월 12일]], 60회로 종영하였는데 대체적으로 호평을 받았고 특히 해외에선 대장금과 함께 가장 많은 글로벌 팬을 거느린 양대사극으로 통한다. 최고시청률은 29%, 꾸준히 2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물론 이병훈 감독의 전작들에 비하면 부족한 편이지만, 2010년 전후로 IPTV 등 다시보기 영역이 티비 시청률을 잠식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되던 시기라 단순 비교는 의미가 없다. [[여담]]이지만, 동이에서 [[의금부]] [[포졸]]의 옷은 선덕여왕에서 [[선덕여왕(드라마)|선덕여왕]] 호위무사의 옷을 그대로 입혔고 지방 관아 포졸의 옷 역시 선덕여왕에서 사량부 옷을 입혀 다른 사극의 복장과는 차별화를 뒀다. 적어도 다른 사극의 포졸복은 일명 '''국민 [[포졸복]]'''이라 하여 흰 한복 겉에 검은 조끼만 달랑 입고 신발도 짚신인 반면 MBC 사극의 포졸들은 이렇게 포졸인데도 비교적 화려한 옷을 입고 신발도 [[목화]]를 신었다.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한예조)가 '외주제작사가 체불한 소속 연기자들의 출연료를 MBC가 대신 지급해달라'는 요청을 했으나 MBC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2010년 9월 3일부터 한예조 소속 연기자들이 드라마 촬영거부에 들어갔다. 6일 오전 11시 30분 경 타결돼 촬영이 시작됐으나 당일 밤 10시에 방송까지는 약 10시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 용인 세트장에서 서울 방송국까지 테이프를 옮길 시간을 줄이기 위해 생방송에서나 쓰던 '''위성중계차(SNG)를 동원했다.''' 그리고 정규방송에 성공했다. 녹화방송인 드라마를 송출하기 위해 중계차를 동원한 것은 국내에서 최초였다. 여담으로 2010년 초에 MBC가 총 파업에 들어갔을 당시 이쪽에도 파급이 약간 있었던 것인지 12화부터 본편이 끝나고 다음회 예고로 넘어가기 전 붉은 꽃잎이 휘날린 뒤 배경이 바뀌는 효과가 사라지고 그냥 해당 회차의 마지막 장면[* 이런 마지막 장면은 보통 동이가 무언가를 보거나 듣고 놀라는 장면이 대다수이다.]을 정지시켜 점점 클로즈업되게만 해놓고 이 뒤로 주역들의 사진이 나오는 장면을 [[짜깁기|그냥 잘라서 이어붙여놓아]] 상당히 어색한 상태로 한동안 방송이 되었었다. [[https://youtu.be/9bFdwl-WUkQ|직접 확인해보자.]] 이러한 문제는 총 파업이 끝난 뒤인 17화 방영분부터 원래의 연출로 돌아왔다. [[https://youtu.be/HOV8EPIlaS8|#]] MBC [[https://www.youtube.com/channel/UCG5bAssl2H0wjLG4BEv5ScQ|옛드 : 옛날 드라마 드라맛집]] 유튜브 채널에 전 편이 업로드 되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