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서문화사 (문단 편집) == 장점 == 이래저래 단점도 있지만 그럼에도 고전 추리&미스터리 같이 시장성이 없다고 하대 받는 장르소설들을 꾸준하게 번역해 주고 거기다 가격도 저렴하게 책정하는 출판사기 때문에 독서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는 경우도 많다. 작품 선정하는 기상만큼은 그 옛날 [[고려원]]에 견줄만한 출판사다. 게다가 스펙트럼도 넓다. 그리스 고전과 동양고전철학으로 시작해서 현대 장르소설까지 굉장히 폭넓게 다룬다. 2020년 시점에서 종이책으로 《[[빨강머리 앤]]》 전집을 내놓은 유일한 출판사다. 특히 빨강머리앤 시리즈는 국내 유일한 전집 번역판일뿐만 아니라, 번역도 훌륭하게 된데다 가격도 괜찮아서 호평이 자자하다. 빨강머리 앤의 유명세에 밀려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에밀리 시리즈]]》를 비롯한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다른 작품들도 이곳에서만 번역/출간했다. 다른 출판사들이 1~2부만 찔금찔금 번역해 놓은 [[루이자 메이 올컷]]의 《[[작은 아씨들]]》3,4부와 [[찰스 디킨스]] 중기 대표작이지만 번역 힘들다고 다른 출판사에서 나몰라라 하던 《황폐한 집》번역한 출판사도 오랫동안 여기 뿐이었다.[* 작은 아씨들은 더스토리 등 다른 출판사들도 4부까지 완역해서 내놓았고 황폐한 집은 비꽃에서 역본을 냈다.] 멋진 신세계에 밀려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해외에선 [[올더스 헉슬리]]의 최고작으로 인정받는 《연애대위법》, 부아고베의 《철가면》등도 동서 역본이 유일한 한국어 번역본이다. 추리, 미스테리 팬들에게도 외면할 수 없는 출판사인데 80년대 자유추리문고 등이 출간한 라인업을 이어받아 한국에서 인지도가 낮은 일본 미스터리 작가들의 작품이나 [[존 딕슨 카]]나 자크 푸트렐, F W 크로프츠, 앤서니 버클리, 리처드 오스틴 프리먼 같은 고전 추리 소설가들의 작품들도 다양하게 발매했다. 크로프츠의 걸작 《통》과 《크로이든발 12시 30분》, 존 손다이크 박사가 등장하는 리처드 오스틴 프리먼의 단편집 《노래하는 백골》은 현재까지 동서번역본이 유일하다. 이외에도 찾아보면 이 출판사에서만 번역을 내놓은 명작들이 한둘이 아니다. 그리고 '''가성비는 대한민국에서 동서를 이길 수 있는 출판사가 없다.''' 차이가 많이 날 경우 다른 출판사에서 낸 같은 작품의 가격이 2배 차이난다. 심지어 동서문화사 판본들은 여러 작품 혹은 다른 출판사면 2~3권으로 분철할 분량이 한 권에 들어있는 경우가 많고, 따라서 실계산 해보면 극단적인 경우 3배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한다. 가령 플라톤의 [[국가론]]같은 경우, 타출판사의 판본의 경우 가격이 무려 3만원을 웃도나, 동서문화사의 판본의 경우, 플라톤의 다른 유명한 대화편인 [[소크라테스의 변론]]과 [[향연]]을 합쳐서 9천원(!)인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양장제본된 책의 가격도 만원 중반대 밖에 되지 않는데,실상 이 세 대화편ㅡ향연, 변론, 국가ㅡ를 전부 구매하려면 현재로선 사만원이 넘는 돈이 필요하므로 분명 여기의 책이 굉장히 저렴하단 것은 사실이다. 전자책 변환 작업도 충실하게 되어있는데 전차잭은 거기서 다시 절반가격이다. [[도서정가제]]로 장난치고 무거운 양장본 비싸게 팔아먹고 이내 절판 때리는 한국 출판사에게 질린 사람들에겐 동서는 상당히 괜찮은 출판사다. 출판문화가 번성하던 1970년대와 80년대에 동서문화사는 많은 세계문학과 아동문학, 한국문학 전집을 출판했는데 1973년의 세계문학전집 51권, 1974년의 그레이트북스 200권, 1975년 딱따구리그레이트북스 100권, 1977년 동서추리문고 150권, 1980년 한국대표문학대전집 30권, 1982년 현대세계아이들책 [[ABE 전집]] 88권, 1984년 세계명작동화그림책 베베봉봉 60권, 1985년 한국전래동화집 20권, 1987년 에버그린 클래식 한국문학전집과 세계문학전집 60권 등이 있다. [[사상계]]에 의해 제정되어 1956년부터 시상하던 '[[동인문학상]](현 조선일보 주관)'이 1970년대 사상계 폐간 이후 중단된 것을 1979년(수상작은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부터 1985년까지 상금을 걸고 주관하여 한국문학의 발전에도 일조했다.[[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16/2019101600126.html|#]]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