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물 (문단 편집) === 과거 === [[아리스토텔레스]]가 최초로 구분한 [[생물]]의 계통에서 '감각이 있는지'(sensitive)를 기준으로 감각이 있는 것을 동물, 감각이 없는 것을 [[식물]]로 나누었다.[* 그리고 이성까지 갖추면 '사람'으로 보았다. 그렇게 bios / zoë / psuchë라는 각 단계의 영혼이 있어서 식물은 bios만 가지고, 동물은 bios와 zoë를, 인간은 bios, zoë, psuchë를 모두 가지고 있다고 서술했다. [[https://en.wikipedia.org/wiki/Soul#Aristotle|#]] 동물/식물의 구분과는 달리 동물/인간의 구분은 오늘날 쓰이지 않고 있다.] 이 동식물 분류 방식은 [[카를 폰 린네]]의 계급분류기준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을 정도로 명쾌히 구분된 대분류라 할 수 있다. 동양에서는 [[금수어충|날짐승과 길짐승과 물고기와 벌레]]로 나누는 것이 일반적이었고 이들을 아우르는 개념은 없었다. 전통적인 분류를 오늘날의 생물학 분류로 치면 다음과 같다. * [[벌레]]: 기어다니는 것. [[곤충]]을 비롯한 [[절지류]], 육상 [[연체류]], [[환형동물]], [[파충류]] 등 * 물고기(물짐승): 헤엄치는 것. [[어류]], [[조개]]류를 비롯한 해양 [[연체류]] * 새(날짐승): 날아다니는 것. [[새|조류]] * 짐승(뭍짐승): 걸어다니는 것. [[포유류]] [[근대]]에 영어 'animal', [[네덜란드어]] 'dier'와 같은 단어가 도입됨에 따라 '動物'라는 번역어가 생겨났다. 생성 시기를 추측하기는 어려우나 화란자휘(和蘭字彙, 1850?) [[http://base1.nijl.ac.jp/iview/Frame.jsp?DB_ID=G0003917KTM&C_CODE=0281-097901&IMG_SIZE=&PROC_TYPE=null&SHOMEI=%E3%80%90%E5%92%8C%E8%98%AD%E5%AD%97%E5%BD%99%E3%80%91&REQUEST_MARK=null&OWNER=null&IMG_NO=281|#]]에서도 오늘날 같았으면 당연히 '動物'로 옮겼을 [[네덜란드어]] 'dier'에 대해서 '動物'로 옮기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 후대가 아닐까 추측해본다. 그리고 1896년 이웃 [[조선]]의 [[독립신문]]에서도 '동물'이라는 표현이 쓰이니 아무리 늦어도 그 이전에 보편화된 것으로 보인다. 그 이전 대에는 '活物'(활물)[* 이 '活物'라는 단어는 오늘날 '살아있는 생물'의 의미로 식물까지 포함하여 '살아있는 상태'를 지칭하는 것으로 의미가 변화하였다.]이라는 단어가 쓰이기도 했다.[[http://base1.nijl.ac.jp/iview/Frame.jsp?DB_ID=G0003917KTM&C_CODE=0204-010601&IMG_SIZE=&PROC_TYPE=null&SHOMEI=%E3%80%90%E3%83%8F%E3%83%AB%E3%83%9E%E5%92%8C%E8%A7%A3%E3%80%91&REQUEST_MARK=null&OWNER=null&IMG_NO=321|하루마화해(ハルマ和解, 1796)]][* 이나무라 산파쿠(稻村三伯)가 만든 일본 최초의 네덜란드어-일본어 사전이라고 한다.] 동양에서 언제부터 '식물'을 '생물'로 보았는지까지 고려해서 '식물을 제외한 생물'을 지칭하는 표현이 언제 처음 등장했는지도 조사해볼 만한 소재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