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구(광주광역시)/정치 (문단 편집) == 개요 == [[서울특별시]] [[종로구]]가 서울 정치, 나아가 한국 정치 1번지로 불린다면 [[광주광역시]] [[동구(광주광역시)|동구]]는 광주 정치, 나아가 '''호남 정치 1번지'''[*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다 통틀어서이다. 참고로 전북 정치 1번지는 [[전주시]], 전남 정치 1번지는 [[목포시]]이다.]로 꼽힌다. 서울특별시 종로구와 마찬가지로 광주광역시 및 호남 지역 선거 결과 발표 시에 동구가 제일 먼저 나오는 영향 덕분에 상징성이 있다. 그런데 최근에 와서는 [[전라남도청]]의 이전과 인구의 급감 등으로 인해 위상이 옛날에 비하면 많이 약해진 편이다. 역대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을 보면 개그맨 [[심현섭]]의 부친이자 [[전두환]] [[전직 대통령|전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심상우]]가 11대 국회의원을 지내다가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 때 숨졌고, 이후 12대에서 15대까지 [[김대중]] [[전직 대통령|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꼽혔던 [[신기하]]가 재임하다가 [[대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 때 사망했다. 이후 [[이영일]][* [[민주정의당]] 출신이었으나 1992년 [[민주자유당]]에서 [[김영삼]]이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데에 불만을 품은 [[이종찬(1936)|이종찬]]이 탈당해서 [[새한국당]]을 창당할 때 같이 나왔다. 이후 1995년 정계에 복귀한 [[김대중]]이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하자 이에 합류하였다.]이 재보궐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되어 15대 잔여 임기를 채운 후 16대는 [[김경천(1941)|김경천]], 17대는 [[양형일]], 18대와 19대, 20대는 [[박주선]]이 국회의원으로 재임 중이다. 19대까지는 동구 단독 선거구였으나,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광주광역시가 선거구가 적정수보다 하나 많다는 지적이 있어서 선거구 조정이 필요했고, 결국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때에는 [[남구(광주광역시)|남구]]에서 동 몇 개를 빌려오면서 '''동구·남구 을''' 선거구로 조정되었고, 또다른 일부 지역은 '''동구·남구 갑'''으로 분리되었다. 정치적인 성향으로는 민주당계 정당의 [[텃밭(정치)|텃밭]] 중 상텃밭인 광주광역시 내에서 가장 보수적이다. 다만 여기서 말하는 보수라는 것은 우리나라 정치 구도상의 보수 세력인 보수정당 계열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 지역의 터줏대감 역할을 하는 [[동교동계]]를 말한다.[* [[한나라당]] - [[국민의힘]]으로 이어지는 보수정당들이 약세를 보이는 호남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보수정당 - 지역 내 여당 역할을 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향력이 매우 강했던 지역으로서 [[민주당계 정당]]의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지역 평균 지지도보다 높은 편이었으며, 민주당계 정당이 분열했을 땐 동교동계가 주축이었던 [[새천년민주당]], 동교동계와 안철수의 합작품인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이 지지율이 광주광역시 내에서 가장 높았다. 또한 기존 보수 세력인 [[국민의힘]] 계열 지지율 또한 광주광역시 안에서도 가장 높은 편이었다. 최근 20여년간 치러진 거의 대부분의 선거에서 새누리당 계열 정당들 역시 동구에서의 득표율이 '''가장 높았다'''. 반면 진보정당([[민주노동당]], [[진보신당]], [[통합진보당]] 등등) 및 국민의당을 제외한 제3당([[신민주공화당]], [[통일국민당]], [[국민신당(대한민국)|국민신당]], [[자유민주연합]], [[자유선진당]])은 광주광역시 내 다른 지역에 비해 선거에서 낮은 득표율을 보였다. 민주당계 정당이 [[분당(정치)|분당]]돼 있던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등의 선거에서는 동교동계 중심의 [[새천년민주당]] 지지율은 지역 평균보다 높았던 반면, 친노 성향의 [[열린우리당]] 지지율은 지역 평균보다 낮았다. 또한 [[참여정부|노무현 정부]] 시절 도청이 이전하면서 상권이 상당한 타격을 받았고, 광주광역시 안에서 고령화가 가장 많이 진행된 탓에 반 노무현 정서가 일정 부분 있어왔다.[* 도청 이전이 결정된 것은 [[국민의 정부|김대중 정부]]였지만, 이전이 실행된 것이 노무현 정부 때였고, 그 자리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세우면서 역사적 상징성이 있는 구 전남도청을 보존해야 한다는 여론과 정면으로 부딪히게 되어 민심이 더욱 이탈하였다.] 광주광역시 내에서는 가장 보수적이지만 [[조선대학교]]를 끼고 있어 적게는 2%~3%, 많게는 5% 이상 차이가 나는 정도로 광주광역시 평균 민심과 괴리감이 느껴질 만큼은 아니다. 대표적인 예로 노무현 정부 초기 [[대북송금 특검]] 사태를 기점으로 친노 세력이 [[열린우리당]]을 창당한 이후, 새천년민주당이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태]]를 일으키면서 전국적으로 거센 역풍을 받았던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광주광역시 동구에서는 열린우리당 양형일 후보가 새천년민주당 김대웅 후보를 9.35%차로 누르고 당선되었으며, 비례대표에서도 열린우리당이 14.34%를 앞선 49.44%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다.[* 다만 광주광역시의 다른 4개구들에서는 열린우리당이 과반을 넘은 거와는 다르다.] 이를 봤을 땐 광주광역시의 전체적인 성향을 따라가는 게 맞으나, 광주광역시 다섯개 구 중 가장 낙후된 탓에 고령 유권자의 비중이 많아서 퍼센트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유추해볼 수 있다. 비슷한 사례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에서 국민의당이 55.61%, 더불어민주당이 26.74%를 차지해 '''무려 28.87%'''의 격차가 벌어졌는데, 각각 광주광역시 내에서 국민의당 득표율 1위, 더불어민주당 득표율 꼴찌를 차지해 가장 크게 격차가 벌어졌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래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당이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으로 갈라지면서는 견제할 대상이 아예 사라진 까닭에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 [[광주광역시장]] 선거에서 [[이용섭]] 후보가 83%를 얻었고, 동구청장 선거에서 [[임택]] 후보가 53%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김성환(1961)|김성환]] [[민주평화당]] 후보[* 당시 현직 구청장이었다. 2016년 국민의당 바람이 불었을 때 국민의당 당적으로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되었다.]의 [[평판#s-1|평판]]이 괜찮았음에도 여당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13.5%p 차로 패배했다. 2년 뒤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4선 현직 의원이었던 [[민생당]] [[박주선]] 후보가 고작 10%에 턱걸이하는 득표율을 올려 무소속 김성환 전 동구청장의 15%보다도 적게 나왔으며, 현직 의원이었음에도 선거비를 고작 반값밖에 받지 못했다. 반면에 4년 전 39.4%로 고배를 마셨던 [[더불어민주당]] [[이병훈(정치인)|이병훈]] 후보는 72.3%를 받아 성공적으로 박주선 후보에 설욕했으며, 정치 세대 교체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당(2020년)|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극적으로 단일화 이후, 이곳 동구에서만''' 유일하게 선거 보전 득표율인 15%를 넘어''' 민주화 이후 사상 최초로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보수 정당이 제일 높은 득표율'''과 동시에 광주광역시에서 제일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였다.[* 제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박근혜는 9.83% 얻어 10%도 채 안 되었다. 하지만 그 당시에도 보수정당이 광주광역시에선 제일 높은 득표율이었다.] 대통령 선거 9개월 전, [[학동 붕괴 참사]]가 일어났었는데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결정적인 망언으로 인해 아파트 붕괴 사고가 터진 학동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무려 19.31%'''로 제일 높은 득표를 받아 갱신하였다.[* 특히 현역 구청장이 건물 붕괴 사건 당일 너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무책임한 태도로 공사업체한테 [[책임전가]]를 해버리는 치사한 행위를 하였고, 마찬가지로 이 곳이 [[지역구]]인 현역 [[이병훈(정치인)|이병훈]] 의원도 사고 현장에서 대놓고 웃음 논란을 일으켜 크게 한 몫을 하였다.] 물론 서남동에서도 '''무려 18.63%'''를 받아 매우 선전하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동구 전체 동별로 봤을 때 '''학동과 서남동 딱 두 곳에서만 80%를 넘기지 못했다'''. 특히 고가 아파트들이 위치한 동네들은 [[문재인 정부]]의 종부세 직격탄을 받았는지 그것도 '''더불어민주당의 심장이라 불리는 광주광역시라고 믿기 어려운 수준으로 국민의힘을 제법 높게 밀어줬다'''. [[무등산 아이파크]]에선 윤석열이 '''무려 28.14%'''로 득표하여 '''30% 가까이''' 득표했다. [[두암타운]]과 [[광주 그랜드센트럴]]에서도 윤석열이 각각 '''23.72%''', '''20.84%'''를 기록하였다.[* 사실 종부세로 민감한 고가 아파트 중 무등산 아이파크야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고, 두암타운과 광주 그랜드센트럴에서 20% 넘게 나온 것도 대단한 성과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