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돋보기 (문단 편집) === 누진다초점 렌즈 === [[파일:external/health.chosun.com/2010062201613_0.jpg]] 무한 원거리부터 30cm까지 '''모든 거리를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렌즈이다. 영어로는 Progressive Lens. 처음 다초점 렌즈가 나왔을 때만 해도 백만 원 단위는 우습게 찍고 강도도 약한데다 보는 것도 불편했지만, 시대가 바뀔수록 품질은 점점 좋아지고 가격도 점점 낮아져서 현재는 사실상 노안 인구의 반 이상이 이 렌즈를 쓰고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대중화되었다. 안경을 착용하고 정면을 주시했을 때 시선이 지나는 위치가 원용 도수, 그 아래로 내려갈수록 점점 가입도가 올라가며 보통 10mm 정도 내려간 위치가 근용 도수가 된다. 이렇듯 여러 도수가 한 렌즈 안에 있다 보니 편리성으로만 치면 누진다초점 렌즈를 따라올 대체품이 없다. 고개만 위아래로 살짝 움직여 주면 원하는 거리 어디든 볼 수 있으니까. 다만 단점이 몇 가지 있는데, 우선 렌즈를 통해 볼 수 있는 면적에 제약이 많다. 일단 한정된 폭 안에 수많은 도수를 때려박는 특성상 시야 위아래로 다른 도수가 걸려 특정 거리를 오래 보는 것은 불편하고, 렌즈 좌우로 수차몰림부가 있어 안구회선, 즉 측면시가 어려워진다. 정면이 아닌 측면을 보고자 할 때는 반드시 고개나 몸이 같이 돌아가야만 어지럼증 없이 쓸 수 있다는 것. 두 번째는 렌즈가 매우 민감하다는 점이다. 안경의 피팅 상태에 굉장히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안경테가 틀어지면 마치 도수를 바꿔 버린 듯이 불편해진다. 거기다 반무테나 무테같이 시야를 잡아주는 프레임이 없는 경우에도 많이 불편할 수 있고, 도수에 따라 렌즈삽입부의 위아래 폭에도 제약이 생긴다. 그래서 다초점을 맞출 때는 테를 고를 때도 가급적 [[안경사]]가 추천해 주는 테로 고르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는 적응하면 문제가 없으나, 적응이 안 됐을 때는 굉장히 위험해질 수도 있는 애로사항인데, '''계단을 내려갈 때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보통 사람들의 습관상 고개는 그대로 두고 눈만 아래로 내려뜬 채 계단을 내려가게 되는데, 다초점은 이렇게 해서 아래를 볼 경우 '''원거리 주시점이 근용부에 걸려버린다.''' 이 경우 바닥이 위로 붕 떠 보이게 되고 자칫 발을 헛디뎌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단 근용부도 근시성 도수가 들어가는 경우에는 이런 위험이 많이 줄어든다.] 이런 이유에서 다초점 안경은 적응 시간이 평균 1주일, 최대 '''1달 이상'''까지도 걸릴 수가 있다. 도수만 맞춰서 만드는 여벌 누진다초점 렌즈와, 사용자의 습관이나 눈/코/귀의 위치 및 안경테의 특징 등을 모두 고려하여 설계부터 다시 들어가는 맞춤형 누진다초점 렌즈가 있다. 다초점 렌즈의 경우는 가격대에 따라 두께나 코팅 외에 수차몰림부의 면적이 결정되는데, 비쌀수록 볼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지기 때문에 가격의 편차가 매우 큰[* 싼 것은 8만 원부터, 비싼 것은 '''200만 원을 넘기기도''' 한다.] 렌즈이기도 하다. 누진다초점 렌즈의 설계에는 [[http://www.eyeng.com/yellow/?m=1&Tmode=view&no=3568|'''하드 디자인'''과 '''소프트 디자인''']]이 있다. 하드 디자인은 렌즈 좌우의 수차몰림부에 수차를 몰아넣어서 선명하게 보이는 면적을 최대한 넓힌 것이고, 소프트 디자인은 정반대로 수차를 넓게 퍼트려서 시야의 위화감을 최대한 줄인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