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독재자/세습 (문단 편집) === 독재에 협력하는 엘리트들의 반발 === [[장징궈]]처럼 권력 세습을 위해 독재 정권의 실력자들이 자신의 자리를 비워줄 정도로 스스로 도와주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그 실력자들도 사람인지라 권력을 차지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다. 아니 엄청나게 있다고 보면 된다. [[10.26 사건]]에서부터 [[12.12 군사반란]]까지 독재자의 핵심 측근층들이 독재자의 자리를 탐내 암살을 벌이고 쿠데타를 하는 것은 이 권력욕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김재규]]가 [[박정희]] 암살을 벌인 이유는 지금도 불명이며, 현재는 그의 민주주의적 신념이 원인이었다 보는 설이 힘을 얻고 있다. 하지만 이 암살의 주 근원 중 하나를 [[차지철]]과 권력 다툼으로 보는 설이 과거에는 정설이였으며, 따라서 이 사건은 독재 정권의 실력자들이 가진 권력욕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고 할 수도 있다.] 이 실력자들은 독재자한테는 그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충성을 바친다. 하지만 그 가족들에게도 충성을 바치는 것은 다른 얘기이다. 독재가 이루어지기 위해 필요한 힘과 정통성을 그 가족이 그대로 세습할 가능성이 적기 때문이다. 그 엘리트들이 바로 힘과 정통성을 지지해주는 사람들인데, 자신들도 독재를 하고 싶어하거나 세습을 싫어하기 때문에 이를 반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북한을 제외한 공산국가들이 그 예이다. 공산주의 국가들은 공산당이 모든 권력을 차지하는 레닌식 [[인민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대숙청]] 이후의 [[스탈린]]과 [[문화대혁명]] 때의 [[마오쩌둥]]처럼 한 사람이 모든 권력을 독차지한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공산국가의 권력은 그 당의 엘리트끼리 어느 정도 분산되어 있는 [[집단지도체제]]이다. 그렇기에 비록 독재를 하지만 당의 모든 의견을 무시하고 권력을 휘두르기 어렵고, 세습의 경우도 말할 것이 없다.[* 교양만화가 이원복 교수의 2002년 저서 <새 먼나라 이웃나라> 우리나라편에 따르면 대다수 공산주의 국가 지도자들은 죽거나 권력을 잃으면 무조건 폭군이나 독재자로 매도당한다고 하는데, 소련의 [[이오시프 스탈린]]과 중국의 [[마오쩌둥]]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런 엘리트들의 반발을 이겨낼 만큼 독재자가 권력을 강하게 차지하고, 후계자도 어느정도 자신의 기반을 만드는 조건을 충족해야 가능하다. 전자의 예시로는 [[8월 종파사건]] 이후 반대파가 전혀 없는 [[김일성]]을 들 수 있다. 후자의 예시로는 거의 철들때부터 권력투쟁에 참가하고 김일성 말년에는 김일성을 허수아비로 만들 정도로 권력을 장악하는 데에 성공한 [[김정일]]을 들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