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독재자 (문단 편집) === 어록 === >국가의 권위는 절대 스스로 끝나지 않는다. 어떤 종류의 폭정이라도 스스로를 불가침화하고 신성화한다. 만약 국가의 권력수단이 민중을 폐허로 이끈다면, 저항은 모든 개개인 시민의 권리일 뿐만 아니라, 의무이다. >---- >[[아돌프 히틀러]]_『[[나의 투쟁]]』 >독재는 받아쓰기 같아요. >한 사람이 해야 할 것을 말하면 >다른 사람들은 그 말대로 해야 하거든요. > >독재자는 명령하는 사람이예요. >자기 스스로 모든 것의 주인이라고 정했어요. > >독재자를 지지하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아요. >대부분의 사람은 지지하지 않지요. > >억지로 일어난 날에는 >닥치는 대로 야단치며 하루를 시작해요. > >복종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벌을 주어요. >모두 독재자가 두려워 복종해요. > >아침을 먹는 동안, 총리가[* 독재자 본인이 국가원수가 아니라 총리라면 부총리.] >나라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이야기해줘요. 하인처럼요. >아니, 몇 가지만 이야기해요. 독재자가 싫어하지 않을 일만요. > >독재자는 명령하면서 하루를 보내요. > >이런 법을 만들어라. >이런 상을 주어라. >이런 벌을 주어라...... > >독재자는 큰 행사를 좋아해요. >건물, 운하, 다리 들을 건설하는 것도 좋아해요. >독재자는 아주아주 큰 것들을 좋아하거든요. > >독재 정권에서는 독재자가 허락한 것만 생각할 수 있어요. > >독재자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은 부당한 대우를 받아요. > >그리고 그 생각을 남들에게 말하면 훨씬 더 비참해져요. > >때로는 나라를 떠나야 하는 일도 생겨요. >혼자서 독재자에 맞서긴 힘드니까요. > >이렇게 독재자가 가장 강한 사람이 되어요. >가장 똑똑하고 가장 훌륭하고 가장 높은 사람이 되어요. > >독재자에게는 친구가 없어요.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않거든요. >자신이 가장 똑똑하고 가장 높고 가장 잘났다고 생각해요. > >하지만 독재자의 친구가 되려는 사람도 있어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독재자 편을 들어요. >그렇게 하면 계속 잘살 수 있으니까요. > >독재자는 자기편 사람에게는 관대해요. >가끔 땅을 선물로 주기도 하고 상을 주기도 해요. >알고 보면 다 남의 것이지만요. >사실은 국민 모두의 것을 빼앗아 주는 거예요. > >독재자는 곧 법이예요. 독재자만이 법을 만드니까요. >독재자는 곧 정의예요. 독재자의 친구만이 판사가 될 수 있으니까요. > >독재자는 군대에도 명령을 하고 학교에도 명령을 해요. >공장에도, 농촌에도, 회사에도 명령을 해요. > >그렇게 해야 나라 전체가 조용해진다고 생각해요. >아무도 불평하지 않고 아무도 저항하지 않으니까요. > >독재자는 자기 나라를 매우 자랑스럽게 여겨요. 자기가 주인이니까요. > >그래서 행진을 하고...... > >축제를 열고...... 연설을 해요. > >그러는 동안 사람들은 >지치고, 공포에 떨고, 가난해져요. > >사람들은 시키는 대로 묵묵히 일하지만 >생각이 없는 건 아니예요. > >생각을 하면서, 많은 것을 깨닫게 되어요. > >독재자가 그렇게 강하지 않다는 것을, > >그렇게 똑똑하지도 옳지도 않다는 것을, > >이 나라가 몇몇 사람에게만 만족스러울 뿐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공평하지 못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아주 잔인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거예요. > >하지만 독재자에 맞서서 싸울 수가 없어요. >돈과 무기와 땅이 모두 독재자의 것이니까요. > >사람들까지도요. > >그리고 독재는 아주아주 오랜 세월 >지속되기 때문에 더 나빠요. > >독재는 독재자가 죽어야 끝이 나요. >어떤 때는 죽임을 당하기도 하지요. > >혹은 강제로 쫒겨날 때도 있어요. > >독재의 역사가 끝이 나면, >곧바로 새로운 역사가 시작됩니다. >---- >내일을 위한 책 1 '독재란 이런 거예요(Así es la dictadura)' - 플란텔 팀 저, 미켈 카살 그림, 김정하 옮김[[https://naver.me/xn6dPxRV|#]][* 스페인의 [[프란시스코 프랑코]] 독재 정권이 끝난 후인 1977년과 1978년 걸쳐 스페인에서 4권으로 출판된 어린이용 사회 교육 그림책 시리즈. 2권 '사회 계급이 뭐예요?', 3권 '민주주의를 어떻게 이룰까요?', 4권 '여자와 남자는 같아요'로 후속작이 구성되어 있다. 2015년판 그림책에 그림을 그린 미켈 카살(Mikel Casal)은 1965년 스페인 태생으로 10살까지는 프랑코 정권에서 살았기 때문에 4명의 화가 중 유일하게 독재국가에 살아본 경험이 있다. 하필이면 대한민국에 소개된 시기가 [[박근혜 퇴진 운동]]이 한창이던 2017년 1월경이라 상당히 절묘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