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독립 (문단 편집) == 부모로부터 독립 생활 == 부모 밑에서 나와 [[캥거루족]]에서 벗어나서 자취하는 것도 독립이라고 부른다. 보통 [[자취]]+[[취업]]의 형태이지만 간혹 [[결혼]]이 추가되는 경우가 있다. 독립을 이루기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 요건을 만족해야 하는데, 사는 곳이 떨어져 있다는 의미의 물리적 독립(혹은 주거의 독립), 가족에게 손을 벌리지 않고 스스로 살림을 하는 경제적 독립이 있다. 분가라는 말은 대개 결혼을 전제하고 사용하는 표현이므로 물리적 독립과 일치하는 개념이 아니다. 물론 분가를 하면 반드시 물리적 독립이 실현된다. 둘 다 먼저 이루어질 수 있지만 대개는 물리적 독립이 선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고등학교나 대학교에 진학하면서 집에서 통학하지 않고 다른 지방에서 사는 경우가 대부분을 이룬다. 경제적 독립을 위해서는 제대로 된 직장을 갖는 것이 필요하므로, 고교 졸업과 동시에 취직을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경제적 독립은 대개 20대 중반 이후로 이루어진다. 아르바이트는 일반적으로 경제적 독립이라고 볼 수 없는데, 아르바이트를 해서 버는 돈으로 자신의 모든 생활비를 다 충당하기는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수입이 좀 되는 단기 아르바이트나, 최저시급 아르바이트라도 독하게 하면 생활을 포기함으로써 달성 가능하긴 하다. 알바를 하루에 14시간 하고 월 250만 원 정도를 벌면 취미생활을 포기하는 대신 혼자 사는 데 문제는 없다. 하지만 아르바이트는 직업 안정성이 크게 떨어져서 지속적으로 돈을 벌기가 어렵다. 일감이 끊긴 후에도 기본 생활비는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저축이 매우 힘들며,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면서 제대로 살기는 어렵다.] 독립을 하기 전에는 쉽게 깨닫지 못하지만, 제대로 된 경제적 독립을 위해서는 술값 등 단순 유흥비는 물론이고 식비, 전기, 가스, 수도, 통신, 교통비, 주거비, 미용, 의상, 생필품, 의료비, 보험료, 일을 못 할 때를 가정한 기본 저축 비용 등 생활의 모든 요인을 자기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데, 독립을 꿈꾸는 시절에는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20대 이상의 성인이 저 모든 것을 스스로 충당하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특히 대학생의 경우에는 생활비에 학비까지 책임져야 해 돈이 훨씬 많이 들어가는 반면 대학교 재/휴학생 신분으로서 제대로 된 취직을 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현실적으로 독립을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성적이 좋고 아주 유능한 명문대생이라면, 일단 학비가 저렴한 국공립대에 진학해 [[장학금]]을 받고, 룸메와 공동 생활을 하여 주거비 및 식비를 아끼면서, 고학력자만이 할 수 있는 [[과외]]나 통역/[[번역]] 등 시간 대비 초고소득인 [[아르바이트]]를 하면 부모로부터의 경제적 독립이 가능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매우 궁핍한 젊은 시절을 보낼 가능성이 명백히 높으며, 대학에서 좋은 학점을 받거나 다른 공부 등에 별도의 시간을 투자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 단순 노동 아르바이트는 많은 노동 시간을 할애해야 하기 때문에 학업과 병행이 거의 불가능하다. 직장을 갖고 결혼을 하더라도 부모님과 함께 사는 경우도 있다.[* 예:부모님이 하시는 일(가업)을 같이 하거나 지방직공무원] 이 경우 대개는 부모님이 은퇴하여 오히려 자식에게 부양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종류의 가정에서는 '독립'이라고 하기가 조금 애매한 면이 있다. 부모로부터의 독립에 대한 사유는 크게 '책임', '도피', '사랑'으로 나뉜다. 책임의 경우 독립해야 할 시기가 되었다는 사회적 시선, 혹은 부모에게 더 부담을 주기 싫다는 효심에 의한 독립이고, 도피는 말 그대로 부모가 싫어서 같이 못 살겠다며 이혼하듯 독립하는 것이다. 사랑은 물론 우리끼리 살겠다는 것. 당연히 이런 사유는 복합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독립할 나이가 찼는데다 계속 간섭을 하는 부모를 보기도 싫으니 아예 과감하게 독립한다든지, 아니면 독립할 나이가 되었는데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서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한다든지. '책임'의 경우 그나마 나은 케이스지만 '도피'나 '사랑'이 낄 경우 부모와의 관계가 상당히 지저분해질 가능성을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한민국에서는 20대 후반, 못해도 30대 초반에는 부모로부터 물리적-경제적으로 완전히 독립하는 것이 모범적인 사례로 꼽힌다. 지나치게 빠르거나 늦으면 좋지 않은 시선을 받는 경우도 많다.[[https://m.dailian.co.kr/news/view/1162699|#]] 흔히 서양에서는 '''성인이 되자마자 독립'''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내용이다. [[유럽연합]](EU) 회원국에서도 평균 26세가 넘어서야 부모에게서 독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5/12/2017051201329.html|#]][* 굳이 따지자면 북유럽 정도가 이에 해당하는 사례라 할만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