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독극물 (문단 편집) == 살상력 == 맹독들은 대부분 기본적으로 신경의 이온 채널을 방해하거나, 세포막을 뚫는 물질인 경우가 많다. 자연적으로도 만들 수 있고 무기에 바르면 적을 약화시키는 것도 가능하기에 여러 곳에서 쓰였다. 화학적으로 추출, 합성된 독극물은 그 구조나 농도가 자연에서의 독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순수하여 살상력 또한 극도로 강한 경우가 많으며, 이는 일반적으로 독극물로서 인식되지 않는 경우에도 그러하다. 역사상 [[독살]] 당한 [[왕족]]들도 많을 정도로 [[암살]]용으로도 많이 쓰였다.[* [[조선시대]]에 사약을 내릴 때도 쓰였다.][* 다만 현대의 독살 개념처럼 '극소량으로도 사람을 확실하게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독'은 없다시피 했기 때문에 실제로 독으로 암살된(결과적으로 사망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고 본다. [[사약]]을 사발째로 마시게 해도 안 죽는 사람이 널렸는데 몰래 조금씩 먹여서 죽게 만들기가 얼마나 어려웠겠는가. 게다가 화학이 미비한 시절이다보니 독 정제율도 낮아 먹였더니 배탈나고 끝, 혹은 먹였더니 유통기한이 지나서 효과 없음 등등이 있다. 독살당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들도 증상을 따져보면 단순한 병사로 추정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게다가 당시 의학의 한계 때문에 사료만 읽어서는 이게 정말 독살인지, 병사인지 정확히 판단할 방법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당시의 독도 결코 무시할 것은 아니다. 그리고 전갈이나 살모사의 독을 사용할 경우 미량으로도 간단히 사망시킬 수 있었고, 클레오파트라가 스스로 코브라에 물려 자살했다는 전설이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때문에 정말 즉각 독살시킬 필요가 있을 경우 저런 독도 종종 사용했다.] 그것 외에도 전쟁에서 간간히 독을 화살촉에 바른 '독화살'이란 것을 사용하기도 했다. 지금도 [[아마조니아]]의 부족에서는 [[독화살개구리]]의 독을 화살촉에 발라 사냥에 쓰기도 한다. 화살 한두번 맞고도 도망가는 동물이 독을 바르면 금방 지쳐서 쓰러지기에 자주 쓰이는 방식. 전근대의 왕족들 중에는 이 독에 대한 저항을 키운다고 독을 일부러 조금씩 먹어서 면역력을 키우기도 했는데,[* 이 방면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으로 [[미트리다테스 6세]]가 있다. 이 사람은 어린 시절 아버지가 독살당하는 것을 겪고 자기도 독살당할까봐 일부러 독극물을 조금씩 섭취하여 내성을 길러왔는데, 정작 말기엔 자기 아들이 반란을 일으킨 것에 절망하여 자살하려고 독을 먹었다가 내성 때문에 죽지를 않아서 칼로 목을 찔러 자결했다. 다만 미트리다테스 6세의 배를 갈라보니 내장이 녹아있었다는 기록도 있으니 시도하지 말자.] 인간의 면역체계로 키울 수 있는 독에 대한 내성에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고 내성 역시 마찬가지기 때문에 무협소설의 [[만독불침]]같은 경지는 일단 알려진 바로는 절대 다다를 수가 없다. 기껏해야 한 두 종류의 독에 대한 항체를 얻는 게 전부다. 뭣보다 중금속 계통에 해당되는 독은 먹을수록 몸에 축적만 되지 배출이 안된다. 몸에 계속해서 쌓이면서 내장기관에 이상을 일으키고 끝내는 죽는다. 혹은 몸 어딘가가 맛이 가거나 신경, 근육, 뼈 등 신체 조직이 손상되고, [[심장마비]]가 발생하거나, [[뇌사]] 상태에 빠지는 등 온갖 문제가 다 터질 수 있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