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주 (문단 편집) == 중요성 == 도주는 [[생물]]의 본능적인 자기보호 행위이며, 가장 효과적이면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다. [[동물]]은 물론이고 [[식물]], 심지어 [[단세포 생물]]이나 무생물에 가까운 개체들도 위협에 대해서 회피하려는 경향을 띈다. 이는 위협적인 상황은 맞서기보다 [[회피]]하는 것이 [[리스크]]가 적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생물들은 위협을 느끼면 그 위협으로부터 도망치는 것을 1순위로 행동하며 도주가 불가능하다면 위협에 맞서거나 자기를 보호하기 위한 다른 차선책을 선택한다.[* 몸을 부풀리거나 독성 물질을 생성하거나 단단한 껍질이나 물질 속으로 숨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도주가 본능적인 자기보호 행위라는 것은 [[사람]]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 위협적인 상황에 자주 노출되는 [[전문가]]들도 위협에 아예 노출되지 않는 것을 선호하고 불가피한 위협적인 상황에서는 도망치는 것을 가장 추천하며,[* 격투기 선수들이나 [[군인]]들도 싸움이나 전투가 벌어지는 상황 자체를 절대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다. 피할 수 있다면 피하는 것이 가장 상책이라는 것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직업군이다.] 이러한 위협에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훈련이 되어있지 않은 일반인이라면 더욱 그렇다. 굳이 위험을 감수해야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일단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도망치는 것이 가장 나은 방법이다. 도저히 맞서 이길 수 없는 상대에게 맞서싸우는 것은 해서는 안 될 일이다. 흔히 [[삼십육계]] 주위상(走爲上)이라고, 다른 어떤 뾰족한 책략도 없을 때는 후퇴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한다. 그리고 동서양이건 어느 시대던 기동력을 이용한 빠른 치고 빠지기 등의 기동전 같은건 굉장히 중요했다. 괜히 [[영웅심]]에 무모한 [[용기]]를 부리는 것은 만용일 뿐이다. 군사적인 게 아니더라도, 당장 현실에서 위험에 직면했을 때 도망치겠다는 결심을 조금 빨리 한 것만으로 목숨을 건질 수 있다. '''흉기'''를 든 괴한을 만났다든지, 위험해보이는 '''여러 명'''이 있다든지, 급작스레 '''화재'''가 발생했다든지, '''맹수'''가 보인다든지.. 준비되지 않은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재난]] [[사고]]는 썩 많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책임질만한 능력이 되지 않고, 책임질 위치도 아니라면 차라리 빨리 도망치는게 자신은 물론 여러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위협과 맞설 의무가 없다면 도망을 잘 치는 게 현명하며, 잘 도망치는 것도 용기와 침착함이 필요한 일이다. 법적으로도 자신을 구제하기 위한 도주 행위는 장려된다. 심지어 도주행위로 인해 타인의 법익을 어느 정도 해치더라도 [[긴급피난]]으로 인정되면 참작을 해주기 때문에 처벌을 받지 않는다.[* 예를 들면 옆집에 [[화재]] 사고가 나서 자신의 집으로 불이 옮겨붙을 상황에서 다른 이의 집이나 정원에 불가피하게 침입해 도주한 경우에는 [[주거침입]]에 대한 죄를 묻지 않는다. 애초에 불나서 들어왔는데 너 고소 하는 사람은 잘 없다. 만약 있다면 그 사람은 정신나간 거라고 봐야 한다.] 더 나아가 [[정당방위]]의 인정에 소극적인 한국의 법정에서는 '어째서 그 상황에서 도주하지 않고 맞섰는가?'라고 대놓고 심리에서 물어볼 정도로 도주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도주하지 않은 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본다. 도주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결과적으로 상대방에게 위해를 끼쳤다면 정당방위가 아니라 쌍방 [[폭행]]으로 인정될 가능성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