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시철도 (문단 편집) ==== [[방공호]]로 사용 ==== 대한민국도 엄연히 [[휴전|전쟁이 진행중]]인[* 물론 휴전된 지가 오래되어 일상적으로는 전시 또는 준전시가 아닌 평시 수준으로 생활하고 있다.] 국가인 만큼 주택용 건축물을 짓는 경우 [[방공호]]로 쓸 수 있는 지하 [[대피소]]를 만드는 것이 의무 사항이'''었'''다(1970년에 제정, 1989년 폐지). 그리고 한국이 상대하고 있는 북한은 그 의무 사항이 현재 진행형이며 지하철도 방공호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사실 적군의 포격이나 폭격 등으로부터 대피하는 용도의 방공호로는 지하철 역 시설이 최적인데, 적당한 깊이의 땅속에 튼튼하게 지어지는 지하 시설이고 평상시에도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간이라 식수 공급이라든가 화장실 같은 편의 시설도 존재한다. 식량/비상용 의복 등을 공급받을 수 있는 [[편의점]]이나 [[지하상가]]가 있는 경우라면 더 좋다. 때문에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하거나 독가스 등이 투입되지 않는 한은 상대적으로 안전. 또한 역사끼리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비상시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 점은 한국 역시 마찬가지라서 지하철 역들을 보면 방공호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이유라면 위의 적자 오해를 풀 수 있고 사람이 많은 대도시에 설치하는 이유 또한 될 수 있다. 사람이 많으니 오히려 주요 폭격 대상이 될 텐데 많은 사람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킬 수는 없으니 방공호에 숨어버리면 그만이다.] 사실 이 분야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곳은 [[모스크바 지하철]]이며, 여기에 영향을 받은 소련 여러 도시의 지하철들은 비상시에 방공호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모스크바 지하철은 전쟁 목적으로 깊게 판 건 아니였고 모스크바 지하 토층이 물을 많이 머금어 보통 깊이로는 공사가 매우 힘들어 단단한 토층이 있는 대심도에서 지하철 공사를 한 것이다.[* [[모스크바]]라는 지명은 고 핀어 '습지'에서 유래했다.] 그런데 나중에 [[독소전쟁]]이 발발하고 나서 이게 신의 한수가 되었을 줄 누가 알았을까. [[독일 공군(나치 독일)|나치 독일 공군]]의 폭격으로부터 지하철 전동차를 지키기위해 딱 하루 운행중지한거 빼면 지금까지 모스크바 지하철이 영업중지한 날이 한번도 없다고 한다. 하지만 방공호로서의 목적이 너무 부각되어서 그런지 이후 동구권 지하철들은 소련을 따라 지하 깊게 파내려가게 되었다. 그리고 누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맞서 싸운 나라 아니랄까봐 [[베를린 U반]]도 모스크바처럼 대놓고 설계하지는 않았지만 은근히 숨은 곳에 방공호를 건설해 두었다. 이 건축 양식은 냉전 시기까지 이어져 오다가 현재는 일부 방공호를 관광 자원화하였다. 반면 [[런던 지하철]]은 [[19세기|시기가 시기인지라]] 저심도에 건설되어서 그런지 [[런던 대공습]] 당시 가끔씩 대형사고가 터지기도 했다. 독일 공군의 폭탄이 도로를 뚫고 지하철역으로 내려가 안에서 폭발해 버린 것. 이때 수십 명이 죽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서울의 경우에는 거대한 마천루를 벙커 삼아 지하 [[땅굴]]을 뚫어 놨다고 생각하면 쉽다. [[1기 지하철 계획]] 당시 지어진 역들도 북한의 폭격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깊이가 얕아서 그런지 좀 위험할 수도 있지만, 서울이 마천루가 많은 도시라서 그게 전철역에 직격으로 적중할 확률은 희박하다고 한다. 전쟁 나면 아무 역으로나 대피하고 정 불안하면 [[2기 지하철 계획]] 당시 지어진 역들로 대피하자. 터널과 역새를 비롯한 지하 시설 안에 뜬금없이 문이 있는데 그 문에 '비상시 이 문을 열고 대피하시오'라는 팻말이 붙어있으면 100% 방공호다. 다만 '''[[서울 지하철 9호선]]을 포함한 [[3기 지하철 계획]] 노선과 이후 지어진 노선들은 방공호 시설이 1, 2기 당시 지어진 노선에 비해서 없다고 봐도 좋을 수준으로 빈약하니 주의.''' 방공호뿐 아니라 수송 목적으로도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 적 공격의 위협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점과, 10량 편성 기준으로 1번 운행으로 1개 대대 병력이 시가지 곳곳으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특성상 병력 전개/피난민 소개의 요소로도 가치를 지닌다. 실제로 [[도쿄메트로 유라쿠초선]]이나 [[도에이 오에도선|오에도선]] 등 일본의 일부 지하철 노선은 [[자위대]]의 병력전개를 목적으로 건설되었다는 [[도시전설]]이 있다. 적의 공격과는 별개의 상황이지만, [[기장군]]은 [[부산 도시철도 4호선]]을 군 내로 연장해달라는 요구의 근거 중 하나로 [[고리 원자력 본부]]의 방사능이 유출될 상황에 대비한 대피수단 확보를 내세우고 있다.[* 무인운전이라 방사능 노출 상황에서 피난민을 수송하기엔 탁월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