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미니코회 (문단 편집) == 한국의 도미니코회 == [[한국]]의 경우 [[예수회]]나 [[프란치스코회]], [[베네딕토회]] 같은 여타 유명 [[수도회]]에 비하여 진출이 상당히 늦었다. 도미니코회의 한국 진출이 처음 시도된 것은 16세기였다. 허나 이 시도는 시도하기도 전에 가망이 없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는데, 그도 그럴 것이 당시 유럽에는 한국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고 항해 시기를 잘못 잡았기 때문이었다. 결국 몆 차례의 시도 끝에 당시 선교 임무를 받은 선교사들은 중도 포기해서 일부는 필리핀으로 돌아가고 대부분은 일본 공동체의 요청에 따라 일본에 남았는데... 곧이어 박해가 터져 이들은 모두 순교자가 된다. 그 이후부터 1982년 개최된 도미니코 수도회 아시아 총회 전까지 도미니코회와 한국은 전혀 인연이 없다가 결국 한국 진출이 논의되었다. 로사리오 관구를 통해 한국 진출에 대한 관심이 표명되자 [[로마]] 본부 책임자가 3개월여에 걸쳐 한국을 순방했고, 1987년 열린 아시아 총회에서 한국 선교가 로사리오 관구에 공식 위임됐다. 이후 한국 진출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천주교 서울대교구]]의 초청을 받아 1990년 한국에 첫 [[선교사]]를 파견한 도미니코회는 1992년부터 [[한국인]] 지원자를 모집하게 되었고, 1994년 [[서울]] 미아리에서 수도원 축복식을 열었다. 현재 한국 도미니코회의 활동은 각 본당 [[미사]] 집전 및 강론, 영성지도, [[피정]]지도 등이다. 1475년 창립된 평신도 신심단체 '로사리오회'와 '[[토마스 아퀴나스]] 청년회' 등을 지도한다. 공동체는 각각 [[서울특별시]] [[수유동]]과 [[안산시]] 상록구에 있다. 한국에 있는 도미니코회는 '수도원(Convento)'이 아니라 한 단계 낮은 '공동체(Casa)'로 취급된다[* 명칭이 프랑스어나 영어가 아닌 이유는, 로사리오 관구의 문서에 쓰이는 언어가 [[스페인어]]라 그렇다. 애초에 스페인에서 설립된 수도회이기도 하고(…).]. 수도원이 되기 위해선 종신서원을 한 [[수도자]]가 일정한 수를 넘어야 하는데, 한국 공동체는 아직 모자라기 때문이다. 상록구 공동체는 원래 [[한국인]] 도미니코회원 양성을 위한 수련소로 승인받았으나, 관구에서 [[홍콩]]에 국제 양성소를 건립하면서 수련소 목적은 폐지되고[* 하지만 건물 명패에 나와있는 명칭은 여전히 '수련소'. 참고로 수도회 내부에서는 '지원소' 혹은 '청원소' 등으로 호칭이 갈리는데, 대부분 수도자들이 그마저도 더 줄여서 그냥 '''안산'''이라고만 부른다(…).], 지원기(약 1년)만 이곳에서 보낸다. 설교자회 회칙은 ([[성품성사|사제 서품]]에 필요한) 기초적 학업이 가능한 한 수도회 내부에서 이뤄지도록 규정하고 있는데(Liber Constitutionum et Ordinationum fratrum Ordinis praedicatorum (이하 LCO) 232) 현재 로사리오 관구의 설교자회의 자체적인 신학교는 한국에는 없고 [[마카오]]에 있다. 왜냐하면 현 지침에는 "로사리오 관구에서는 [[마카오]]와 본부인 [[홍콩]][* 다만 실제로 도미니코회 소속 신학교는 없고, [[홍콩]] 교구 신학교에 [[중국]] 국적 신학생 수사들을 보낸다. 중국 국적 소지자는 [[마카오]] 거주가 불가능하기 때문.]에만 신학교가 있을 수 있다."고 했기 때문이다. 한국 도미니코회는 도미니코회의 로사리오 관구[* 공식 명칭은 '로사리오의 [[성모 마리아]] 관구'.]에 소속되어 있다. 로사리오 관구는 [[한국]], [[일본]], [[대만]], [[홍콩]][* 관구 본부(+청원소)와 수련소(+중국인 유기서원소)가 있다.], [[마카오]][* 유기서원소(+신학교)가 있다.], [[스페인]], [[동티모르]], [[베네수엘라]], [[미얀마]], [[싱가포르]], [[필리핀]] 일부[* 필리핀의 경우 엄밀히는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필리핀 관구가 독립하게 되면서 일부 공동체가 남게 된 것이다.] 등을 담당하며, 신학교는 마카오에 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최양업]] 토마스 신부, 최방제 프란치스코의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실제로는 [[파리 외방전교회]]가 설치한 신학원에서 공부하셨다. 외방 전교회는 현재는 철수한 상태.] 따라서 '''양성은 100% [[영어]]로 진행된다.''' 참고로, "양성이 아무리 영어로 진행되어도, 살다 보면 [[한국어]]도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할 수도 있는데, 청원기부터는 교육 자체가 국외에서 이뤄진다. 영어가 싫어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다면 중간에 퇴회하거나 종신서원[* 더 좁게는 '''사제품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참고로 이렇게 한다고 하더라도 관구장이 해외로 발령을 보내면 끝이다(…).]을 하거나 둘 중 하나밖에 없다. 또한 로사리오 관구의 개별 양성 지침(Ratio Formationis Particularis, RFP)과 개별 학업 지침(Ratio Studiorum Particularis, RSP)에서도 '''영어 공부가 의무'''임을 명시하고 있다. >신학교에 입학하기 위하여, 지역 교회에서 요구되는 학문적 수준을 갖추어야 한다. 대학에 입학하기 위하여 요구되는 '''실제적인 영어 지식을 지니는 것'''은 이상적이다. > >RFP, 제2장; 수련기 이전, 제1절 기술, 목표 허가를 위한 요건의 31의 c항. >우리 선교 관구의 현실을 고려할 때, [[홍콩]]의 관구 수련소로 보내질 수 있기 전에 적절한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 것은 모든 청원자들에게 요구되는 기본조건'''이다. (후략) > >RFP, 제2장; 수련기 이전, 제2절; 청원기 양성 계획의 33 (ACPHK 2009, 131) >따라서, 직접 청원자의 양성을 맡고 있는 이들은 여러 장소에 따른 상이한 교육적 배경들과 그 필요들을 고려하여 청원자들의 다음의 기본 과정을 하도록 보장할 것이다. > >'''집중적인 [[영어]] 코스'''. / RFP, 제2장; 수련기 이전, 제2절; 청원기 양성계획의 34 中 >음악과 성가, '''[[영어]]'''(우리 관구에서는, '''영어에 더 능숙하게 되는 것'''이 목표가 될 것이다). > >RFP, 제3장; 수련기, 제2절; 수련기 양성 계획의 55의 f항. 따라서 [[한국인]]이 도미니코회 [[수도자]]가 되고 싶다면,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가지고 있거나 혹은 영어로 양성되는 교육을 소화해 낼 의지가 있어야 한다. 참고로, 도미니코회는 콘벤투알 [[프란치스코회]]나 [[예수회]] 처럼 입회시 수능이나 내신을 요구하지 않는다. 대신, 해외 신학교 입학을 위한 시험이 따로 있다. * [[http://cafe.daum.net/Dominicanis|성 도미니코 수도회]] * [[http://www.dominico.or.kr|성 도미니코 선교 수녀회]][* 한국인 신학자로서 활발한 저술과 번역을 하고 있는 안소근 실비아 수녀([[대전가톨릭대학교]] 교수)가 여기 소속이다.] * [[http://www.dominicoretreat.org|도미니코 피정의 집]] * [[https://www.dominicocorea.com/about|도미니코회 천주의 모친 관상 봉쇄 수도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