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담역 (문단 편집) == 역 정보 == 이 역 인근에 있는 단양8경 중 하나인 [[도담삼봉]]이 있어서 명명되었다. 정확히는 역이 이설되기 전 매포읍 도담리에 있었기 때문에 도담역이 된 것이다.[* 도담리는 1985년 옛 단양읍내(현 단성면)가 [[충주댐]] 건설로 수몰되면서 신단양 시가지가 조성된 별곡리, 도전리, 상진리와 함께 단양읍에 편입됐다.] [[매포읍]]에 있지만 매포역이 아닌데, [[매포역]]은 [[세종시]] 부강면 매포마을에 소재해있다. 소문과는 달리 [[매포역]]에 이름을 빼앗긴 것은 아니다. 이 역이 매포역보다 4년 정도 먼저 생겼는데, 개업 당시부터 도담역이었다. 여객 수요가 저조하여 2008년 이후로 여객 영업을 하고 있지 않다. 매포읍 중심지와 거리가 있고 인근에 한일시멘트와 성신양회 시멘트 공장'''만''' 있다 보니 수요가 나올 껀덕지가 없기 때문. 이 때문에 원래 승강장을 지었다가 [[2013년]] 승강장을 헐어버리고 승강장 자리에도 화물열차 유치용 선로를 빽빽하게 배치하였다. 그럼에도 이 역이 관리역인 이유는, 도담역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화물 수송량을 자랑하는 역이기 때문이다. 전성기 시절 연간 화물 수송량은 무려 '''800만 톤'''이었고, 채굴량이 감소한 2016년에도 '''약 649만 톤'''으로 여전히 1등을 유지 중이다. 2등인 [[오봉역]]이 동 기간 약 260만 톤인걸 감안하면 도담역의 화물 수송량을 체감할 수 있다. 개업 당시만 해도 40만 톤에 불과했으나 60년 동안 무려 20배가 늘어났고, 이렇게나 많은 화물을 수송하기 때문에 내륙컨테이너기지까지 운용될 예정. [[제천역]]에서 [[단양역]] 방향으로 가는 열차를 타고 갈 때 열차 진행방향 왼쪽을 잘 주시하면 더더욱 잘 알 수 있다. 철로 바로 옆에 사일로가 있고, 그 뒤를 보면 또 사일로가 있고, 그 뒤를 보면 산이 있는데, 산 뒤에 또 사일로가 있다(...). 정부에서도 중앙선 복선화를 진행할 때 수요가 적은 원주 이남 구간은 비교적 공사가 느리게 진척되었지만, 제천-도담 구간은 굉장히 빠르게 개량에 착수해 2011년 3월 개통하였다. 이 때문에 도담~단양 구간 복선화 이전까지는 복선구간과 단선구간의 경계에 맞닿아 있었기 때문에 교행 대기를 위해 열차가 도담역에 정차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물론 승하차는 불가능했지만. 사실 여객 영업도 시멘트 사업이 한창일 때는 '''연 12만 명'''에 달하는 여객 수요를 자랑했고, 그래선지 도담역의 승강장은 인근 [[단양역]]과 다르게 지하 보도를 이용해 역사와 연결되는 방식을 사용하는 등, 시설이 더 좋았다. 도담역 이남 구간 중앙선 복선화 공사를 하면서 승강장과 주/부본선이 철거되었다. 이 때문에 측선으로 통과하는데, 선로 상태가 별로여서 그런지 역내 통과 속도는 많이 느린 편. 잘 봐줘도 '''35km/h''' 정도로, 제천 ~ 영천 구간의 선로최고속도인 150km/h에 비하면 한참 못미친다. 이후 공사 진척에 따라 속도가 점차 원래대로 돌아오다가, 도담~단양구간 복선화 완료와 함께 완전히 해소되었다. 도담역을 분기점으로 [[2020년]] [[11월 12일]]부터 중앙선은 준고속철도인 중앙선(청량리 ~ 도담) 구간(203번)과 일반철도인 중앙선(도담 ~ 경주) 구간(312번)으로 법적으로 분리되었다. 즉, 현재는 두개의 별개 노선이 중앙선이라는 명칭만 공유하는 셈. 여담으로 80년대에는 화물량 100만 톤 이상 화주(즉 시멘트 회사 대표이사)에게 '''새마을호 특실 이하 전 여객열차 1년 무료이용권'''을 줬다고 한다. 그만큼 화물량 800만 톤이란 타이틀이 크다는 말. 80년대 새마을호는 일반실조차 보통 사람이 타기 쉽지 않을 정도로 비싼 기차였는데 특실을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정도면 당시 철도청 입장에선 VVIP 고객으로 대우했다는 이야기도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