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데프콘(소설) (문단 편집) === 통일한국 === * 차영진 / 한중전쟁 1권에서는 중령, 이후에 준장. 남한 출신. 한중전쟁 당시 소속부대인 11사단이 중국군의 맹공으로 K-1A1전차 8대만 남기고 전멸해 버리자 인민군 노농적위대 등 2선급 부대를 규합해 북부군이란 부대를 조직, 중국군에 큰 타격을 입힌다. 이름의 어원은 소설 [[남부군]]에서 따왔다. 북부군의 지휘관으로서의 위상에 맞게 중령에서 준장으로 진급한다. 단, 그의 부대가 고립되고 연락이 끊겼을 때 상부에서는 차영진과 이하 부대원은 아군의 철수를 위해 싸우다가 전원 전사한 것으로 알고 1계급 특진을 추서한 상태였기에, 엄밀히는 중령-대령-준장으로 한 계급씩 오른 것이긴 하다. 신의주를 탈환하던 도중 인민군 출신 부하가 중국군을 쓸어버린다며 독단적으로 수풍댐을 폭파해버려[* 선발대를 빠르게 신의주 시내로 진입시켰다가 매복한 중국군에게 큰 피해를 입고 본인도 완전히 포위되자, [[동귀어진]]의 심정으로 수풍댐 폭파를 강행해 버렸다.] 신의주 시민들이 50만 여명의 사망자가 나는 등의 떼죽음을 당하자 큰 정신적 충격을 받고 잠시 야전에서 물러나 참모본부에서 지낸다. 한일전쟁 때는 원정군의 5기갑여단장으로 참전하여 활약하지만 전체적인 전황이 불리해져서 후퇴. 그것도 말 그대로 모든 중장비를 파기한 채 병사들의 목숨만 겨우 건져서 도망칠 수 있었다. 한미전쟁 편에선 그야말로 궁극의 활약을 펼친다. 군부 쿠데타가 터지자 주동자들에게 엉뚱하게도 산타클로스 이야기를 해주면서 동시에 부하들에게 쿠데타 소식을 알려서 쿠데타를 진압시켜 버리고 이후 미주원정군 사령관으로 등극, 미국 서남부 지역을 휩쓸어 버리는 주체가 된다. 전쟁이 끝나기 직전 미군의 추격을 받으며 멕시코 국경으로 도주하는데, 중간에 거대한 토네이도를 만나 실종되었나 싶더니 멕시코 반군과 함께 살아있는 모습을 보였다. 여담으로 데프콘 전체에 걸쳐 [[국수주의]], 애국주의에 정면으로 반대하는 이성적인 면모를 자주 엿보인다. 환빠 단체인 다물선양회에 처음부터 반대하는 인물 중 한 명이었으며, 국정홍보처 등에서 대놓고 자행하는 국수주의적 여론 몰이에[* [[열린음악회]] 행사를 한국군의 중국 점령지에서 여는가 하면, 핵 공격으로 파괴되었을 가능성이 높았던 서울 [[세종대로]]의 이순신 장군 동상이 무사하다며 이를 국내 여론몰이에 이용해 먹었다. 소설 안에서는 국정홍보처장에 대해 '나치 선전상인 [[괴벨스]] 같은 자'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이다.] 강한 반감을 내보이고 있다. * 김종구 / 1권에서는 중위-> 대위(공군->해군항공대) 남한 출신 현역 전투기 조종사. 콜사인은 파랜하잇(farenheit)[* 바람둥이 기질이 있는 김종구의 성향으로 보건대 전설적인 영국의 밴드 [[퀸(밴드)|퀸]]의 메인 보컬 [[프레디 머큐리]]가 불렀던 [[Don't Stop Me Now]] 가사중에 언급된 'Mr. Fahrenheit'가 콜사인의 모티브인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곡은 프레디 머큐리의 문란한(...) 삶을 다루고 있는데, 온도 재는 단위인 '화씨'를 정리한 과학자 이름인 파랜하잇을 따서 '(밤일에) 화끈한 남자'를 어필하는 가사대로 여자를 밝히는 바람둥이 김종구가 이 노래에서 자신의 콜사인을 따왔음을 추측할 수 있다.]. 애기는 미미라는 이름의 [[F-16]]으로 각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황인호와 임무 교대를 하면서 황인호가 자신의 F-16으로 시험비행을 하자 여자친구를 빼앗긴 기분이라며 툴툴거린다. 무슨 사연이 있는건지 겉으론 굉장한 바람둥이지만 속으로는 여성을 혐오하고 있다. 한중전쟁 막판에 중국이 평양에 발사한 핵탄두 저지 임무에도 나선다. 후에 해군항공대에 배치되면서 [[Su-33]]으로 갈아탄다. 한일전쟁에서는 항공모함인 이순신함[* 데프콘이 처음 연재될 당시엔 아직 [[충무공이순신급]]이 배치되지 않았었다.]의 전투비행단에 배치되어 일본 항공자위대를 썰어버린다. 한미전쟁에선 압도적인 미 해군항공대를 상대로 분전했으나 동료들은 전멸하고 자신은 부상을 입은 채 추락하는 전투기에서 탈출한다. 이후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면서 이순신함이 침몰하는 모습을 보다 과다출혈로 의식을 잃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등장하지 않는다. 그대로 죽었는지 미 해군이 인도주의 정신을 발휘해 살았을지는 불명. 이후 작가가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죽었다고 밝혔다. 아무래도 의식을 잃은 채로 해수면에 착수한 뒤 익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낙하산을 메고 바다 위에 떨어졌을 때 흔히 벌어지는 사고이기도 하고~~ * 황인호 / 예비역 중령. 민간 여객기 조종사 출신. [[아시아나항공]] 소속으로 나온다. 아시아나의 인지도가 낮다는 걸 이용해서 미국에서는 "중국의 신흥 항공사"에 근무하는 중국인 행세를 한다. 메이저 항공사인 대한항공의 경우엔 이름도 이름이고 태극마크 때문에 보기만 해도 한국인으로 들키기 쉽다고. 2010년대처럼 국적과 상관없이 근무하는 조종사가 거의 없던 시절[* 지금은 중국 항공사에 근무하는 한국인 조종사, 한국 항공사에 근무하는 외국인 조종사가 세 자릿수가 넘는다.]이라...후술하는 바람둥이 행각 때문에, 동료들은 이 중국인 행세를 애국행위 취급한다고. 전투기 에이스의 클리셰 중 하나인 바람둥이 콘셉트가 극에 달한 자로 스스로 수십명의 여자를 사귄 적이 있다고 말한다. 여성 편력에 대해선 설정 충돌이 있는데 한중전쟁 때는 자신이 유부남임을 먼저 밝히고 바람을 피운다는 말을 당당하게 하더니 한미전쟁에선 미혼이란다. 아무튼 데프콘에서 등장하는 [[섹드립]]의 대부분을 혼자 책임진다고 보면 된다. 한중전쟁 때는 공군 소속으로 F-16을 몰았으며 한일전쟁 때는 해군으로 전군되어 이순신함의 전투비행단 소속으로 활약했다. 한일전쟁이 끝나고 민항기 조종사로 복귀하지만, 미국에 운항하는 비행편을 조종했다가, 미국 체류 중 미국이 선전포고를 하자 발이 묶인다. 애인인 [[주방위군]] 여군 집에서 [[섹스]] 중에 뉴스를 보고 애인의 권총을 훔쳐 도주한 후 미 해군기지에서 [[F-14]]를 훔쳐 기지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탈출해서 '''또 [[여자]] 만들어''' 숨어다니다가 나중에 미주원정군에 합류하였다[* 그때까지 먹여주고 재워주고 미주원정군 있는 곳까지 데려다준 백인 여성더러 '''나를 [[성노예]] 삼았다'''라며 통수친다. 물론 그의 행실을 잘 아는 후배였던 미주원정공군 중령은 '''그냥 형수님이랑 같이 살지 그러슈'''라며 깐다(...)]. 그리고 미주원정군 소속 조종사 중 유일하게 적지에서 격추당하고도 살아서 부대로 돌아왔다. 종전 후 귀국 시점에서 생존한 미주원정군의 최선임 장교지만, 동시에 귀국하는 비행기의 기장이기도 했다. 외모는 보면 '중키에 까무잡잡하고 콧수염에 약간의 뻐드렁니'라고 묘사되어 있다. * 홍지영 / 통일한국 대통령 초판은 홍경식. [[충청남도]] [[도지사]]를 지낸 인권변호사 출신의 인물. 1997년 초의 대선에서 야당 후보로 승리한다. --[[김대중]] 지못미-- 당선 당시 40대 초반. 통일을 성공시키는 등의 업적이 있다. 여담으로 실제 역사에서 1995년 충남지사는 [[자유선진당]]의 [[심대평]]이며, 그나마 이미지가 겹치는 건 2013년 당시 도지사인 [[안희정]]일듯. --애초에 말도 안되는 설정이지만-- 한중전쟁 때는 중국이 핵미사일을 발사해 국방부 벙커에서 부상을 입었고 자신의 아내도 잃는다. 한일전쟁 때는 일본에 대해서 우월한 한 방을 계속 날리지만[* 총리 앞에서 대놓고 '''"통일한국 대통령님이시다"'''라고 하며 반말을 깐다.] 한미전쟁 때는 미국의 폭격[* 데프콘에서 한국에 가장 크고 치명적인 피해를 준 건 미국의 공격이었다. 중국의 경우는 서울에 핵 공격한 거 빼면 크게 피해를 준 게 없었고 일본은 아예 자국이 전쟁터가 됐지만 미국의 공격으로 인해 한국 남부 지역의 공업지대는 말 그대로 박살이 난다.]으로 적어도 수년의 기간 동안 재건이 필요할 정도로 타격을 받은 경제보단 국민의 안정을 먼저 생각한다. 작중에서 용감하고 지혜로운 모범적인 지도자의 상로 어떻게 보면 소설속 가장 비현실적 인물.~~현실은 시궁창임을 뼈져리게 느낄 수 있다~~ * 이종식 / 차수 통일참모본부 의장으로 세 차례 전쟁에서 500만 통일한국군을 지휘한 인물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그냥 옆집 할아버지이나 실제 지휘 능력을 비롯 군 최고 사령관으로서의 수완은 상당히 뛰어난 편으로 물을 만난 고기가 아닐까 싶을 정도. 그야말로 현대의 이순신급이다. 6.25 전쟁 당시 하급전사로 참전한 경력이 있으며, 이후 [[프룬제 군사대학]] 유학도 다녀온 인물 [[프룬제 군사대학 쿠데타 모의 사건|이 사건]]이 모티브로 보이는 사건에 연루돼 한 차례 [[숙청]]돼 [[탄광]]에서 혁명화를 당한 적 있는데, 되려 이 때도 "수령님이 주신 시련 기쁘게 받자" 식으로 살며 충성심을 입증한 덕에, 감동한 상층부에서 그를 복권시켰다. 이 때문에 수많은 하급 군관, 병사들의 높은 존경심을 받지만 본인이 정치 권력은 거리를 두고 야전 군인을 고집한 덕에 실질적인 권력이 '''전혀 없어서 계급만 차수지 권력서열 100위권에서 놀고 있었다'''. 애시당초 통일참모본부 의장도, 형식상의 군사합의체를 '''남북한 모두 신경쓰지 않아서''' 듣보잡이나 서열싸움에서 밀린 사람들만 보내다보니 맡게 되었는데 전쟁이 터지면서 졸지에 실권자가 된 것. 이종식 차수는 전쟁을 거치며 서열이 급상승했음에도 한미전쟁 초기 기준으로 당 내 권력 서열이 8위에 불과했다. 이 시점에서 권대현 통일참모본부 부의장은 국군 서열 1위.[* 국방위원장은 한중전 초기에 중국군 특수부대의 기습으로 사망한다. 이후 인민군 서열 1위는 인민무력상 최호 원수.] 한중전쟁 중에는 인민군 내의 친중파 때문에 인민군이 분열되어 국군에 총부리를 돌릴뻔한 위기을 맞았으나 아직 고민하던 최호 원수를 목숨 걸고 설득해 겨우 수습했다. 형식적으로는 차영진이 아닌 그가 북부군 사령관직에 있었으며 신의주시가 수몰되었을 때도 차영진 대신 책임을 졌다. * 추재국 / 하사 통일한국군 115 특공여단의 부사관. 임무시에 거칠게 대하는 건 둘째치고 수시로 낭심을 걷어차고 때리고 [[성희롱]]까지 일삼는 이은경을 상관으로 만나 엄청 고생한다. 3차례 전쟁에 모두 참전해 중국과 일본과 파나마를 드나들며 산전수전 다 겪지만 결국 살아남아 귀환하게 된다. 매우 다양한 무기를 다루는데, 특히 한일전쟁편에선 '''[[USAS-12]]'''를 사용한다. * 이은경 / 소령 추재국의 상관으로 그를 두고두고 고생시키는 여성 장교. '''낭심차기'''가 특기라 별명이 '''도자장'''([[내시]] 지망생(?)에게 [[고자]] 시술을 담당하는 기술자)이다. 1부 한중전쟁편에서 핵무기 탈취 작전에 참가했던 인민군 장교와 연인 사이가 되어 한중전쟁 종전 후 결혼했다. 한일전쟁 편에선 쓰르가에 상륙한 원정군과는 따로 움직이며 철도 파괴 및 후방 게릴라 작전을 수행했다. 이때까진 잘 사나 싶더니, 한미전쟁 시점에선 남편과 사이가 굉장히 나빠져 있었고 추재국을 성희롱 하는 등 엇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남편인 인민군 장교는 핵탄두 탈취 작전 때 살아남긴 했으나 다리를 잃는 중상을 입고 군에서 퇴역했다. 이후 장애인이라는 박탈감과 허무함의 감정에 시달려서 가정 생활에 불화가 온 것으로 보인다.] 임신한 채 팀장으로 작전에 참가해 파나마 운하를 폭파했고 이후 도망치다 추격해온 파나마군에게 붙잡혀 [[윤간]] 당하기도 했다. 어찌어찌 무사히 살아남아 상선에 탑승해 추재국과 함께 귀환. 결말부에 이 상선을 따라가던 박위함 승조원들이 잠망경으로 서로 껴안고 부대끼는 추재국과 이은경을 보고 연인으로 오인하는 모습이 나온다. 한마디로 '''심각하게 [[불륜]]이 의심된다.''' 작중 석궁이나 편전 등 활을 사용하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 이승렬 / 중령 해군 잠수함 장교. 한중전쟁 편에서 홍콩을 공격한 [[212급]][* 첫 출판 시점엔 KSS-2 사업이 진행되지 않았고 차기 잠수함으로 212급이 유력하다는 여론이 있었다. 이후 [[214급]]이 도입되자 개정판에선 장보고급 개량형으로 수정되어 나온다.] 잠수함 함장으로 처음 등장했다. 이후 광저우까지 추가 공격 후[* 어뢰로 다리를 끊었다(...)] 귀환하던 중 중국 해군에게 공격당해 잠항이 불가능해지자 부상, 부하 승조원들과 함께 항복한 뒤 포로 생활을 하다 송환되었다. 한일전쟁 편에서는 등장하지 않다가, 한미전쟁 편에서 신형 212급 잠수함 이억기함의 함장으로 재등장했다. 수상함들이 전멸한 한국 해군에서 그나마 살아남은 잠수함 중 한 척을 지휘하면서, 남해에서 두 척의 스프루언스급 구축함을 격침시키고 서해로 이동, 미 해군 항공모함 USS 에이브러햄 링컨을 추격하던 중 동급함인 최윤덕함이 갑자기 나타나 선수를 치고 항모를 격침시키고 페리급 프리깃 한 척을 대파시킨 뒤 미 해군의 공격으로 침몰하는 것을 지켜보고는 뒤따라 나타난 수송선단을 대신 전멸시켰다. 이억기함이 호위함들에게 공격받아 조함불능이 되자 승조원들을 탈출시키고 자신도 빠져 나왔다. 그리고 생존한 십여 명의 승조원들과 함께 근처의 서격렬비열도로 헤엄쳐간 뒤로 등장하지 않는데, 일단 죽지는 않은 듯 하다. 그가 격침시킨 탄약 수송함들이 이후 미 지상군의 패배와 항복에 매우 큰 기여를 했다. * 서승원 / 중령 해군 잠수함 장교. 데프콘 전 시리즈에 등장해 한중~한일전쟁 중엔 장보고함, 한미전쟁 때는 박위함의 함장을 맡았다. 한중전쟁에서는 장보고함으로 1차 서해해전을 승리로 이끄는 주역이 되어 중국군의 충청도 서해안을 통한 상륙 시도를 막는다. 한일전쟁 편에서 장보고함이 격침당해 승조원 몇 명을 잃고 나머지 승조원들과 포로 생활을 했다. 한미전쟁에서는 박위함의 함장으로 복귀, 샌디에이고를 공격하고 미국의 해상 활동을 방해하는 등 바다의 미주원정군 역할을 하며, 종전 후 물이 새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파손되지만 살아남아 귀국하는 중 화물선에 타고 있는 추재국과 이은경을 목격한다. 물론 그들이 누군진 몰랐다.이후 김경진의 서해에는 등장하지 않았다가 동해에 다시 나온다. 외모는 작고 강단진 체구라고 한다. 한중전쟁과 한일전쟁 중반까지는 유머러스한 성격이었지만 일본에서 포로 생활을 겪은 후 과묵한 성격으로 변한다. 하지만 전쟁이 완전히 끝나자 다시 예전 성격을 되찾은 듯. * 최승호 / 상좌 2부 한일전쟁부터 등장. 인민군 해군 출신이나 능력을 인정받아 212급인 최윤덕함의 함장이 된다. 한일전쟁에서 해상자위대 잠수함 오야시오를 인민군 로미오급과의 협공으로 격침 시키는 등[* 최윤덕함이 적함 위치를 알려주고 로미오급이 무유도 어뢰로 격침시킨다.] 상당한 공을 세우고, 한미전쟁에서는 기회를 엿보다가 항모 에이브러햄 링컨함을 격침시킨 후 미군의 폭뢰공격에 최윤덕함이 격침당하면서 함께 전사한다. 이승렬, 서승원, 최승호. 잠수함 함장으로 등장하는 캐릭터 3명의 이름에 모두 '승'자가 들어가서 이긴다(勝)는 뜻으로 붙인 이름이냐고 궁금해하는 독자들이 있었는데 윤민혁이 다음의 데프콘 팬카페에서 밝힌바에 의하면 3명 모두 김겨진의 지인 이름으로 세 명 다 승자가 들어간건 우연이라고 한다. * 이승재 / 중사 K-1전차 포수 출신 예비역으로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지내다 한중전쟁이 발발하면서 현역으로 복귀. 러시아제 장비로 새로 창설된 1기갑사단에 배속, [[T-80U]]전차에 타게 된다. 한중전쟁 때는 깐깐한 인민군 출신 전차장[* 설명에 따르면 [[하전사]] 출신의 대위. 대한민국 국군으로 비유하면 일반 병사로 입대했다가 [[단기간부사관|간부사관]] 등으로 진급해서 장교까지 오른 셈이다.]을 모시고 만주 전역에 참가해 압도적인 숫자의 중국군 기갑부대와 싸웠고 살아남았다. 지상군은 5만명만 참여한 한일전쟁에서는 등장하지 않았고 한미전쟁 발발 때는 광고 대행사를 차려 살다가 전쟁이 발발하면서 다시 입대하게 된다. ~~아...~~ 이때는 하사 계급장을 달고 전차장 임무를 수행했으며, 7군단이 전쟁 막바지에 참전한 탓에 한미전쟁편에선 5권에만 등장한다. 미군 기갑부대와 교전을 벌여 몇번의 위기를 넘기고 무사히 살아 남았다. 한중전쟁 때는 동료 여직원인 김수경과의 연애 플래그가 있었지만 작가가 까먹은 건지 동료 여직원은 한일전쟁 편부터는 등장하지 않는다. * 윤준혁 / 대위 환빠 비밀결사 단체인 다물선양회의 회원. 중국 원정군 대장인 김재호의 참모장교였으며 특이한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하는 상당한 능력의 소유자. 김재호가 전쟁 막판 중국 본토로의 진격을 주저하자 다물선양회가 그를 배제하기 위해 지령을 내렸고, 이에 따라 김재호를 사살하며 이후 무죄방면되긴 했으나 더 이상은 등장하지 않는다. 사실 이 인간이 등장하는 장면은 순 말도 안되는 장면 투성이이다. 다물선양회라는 꼴통 환빠 집단 자체가 리얼리티 떨어뜨리는 요소이기도 하지만 일개 대위가 대장 앞에서 태연히 게임 할 겁니다 하면서 게임을 하고 육군대장이 그 눈치를 보는 등 한마디로 '''정신나간 묘사'''가 연이어 나온다. 참고로 이 캐릭터의 이름은 공저자인 [[윤민혁]]의 이름에서 따온 것. 김경진과 윤민혁이 이것에 재미를 들렸는지 이후 자신의 다른 작품에서 윤준혁처럼 자신의 이름을 살짝 바꾼 인물을 등장시키고 있다. * 김재호 / 대장 국군 육군 대장으로 전 육군참모총장이었으며 이후 중국원정군 지휘관. 부산 출신으로 걸쭉한 [[동남 방언]]을 구사한다. 대장 계급에 어울리지 않게 매우 소탈한 성격이며 한가할 때는 윤준혁과 만담을 나눈다. 온건파로 중국과의 전쟁 중에 반격으로 돌아선 뒤 중국 본토로의 전면적인 서진보다는 현 전선 유지 등에 주력했는데 이에 반대하던 다물선양회에 의해 암살당했다. 밝혀진 과거의 전력에 따르면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 장교였다. 5.18 당시에는 시민군들이 왜 그토록 저항했는지 혼란스러워 했고, [[6월 항쟁]] 이후 청문회 등을 통해서 5.18의 진상이 밝혀져 당시 자신과 부하들의 행동이 무엇이었는지 깨닫게 되면서 커다란 정신적 충격을 입었다. 죽기 직전 자신을 저격한 윤준혁을 보면서도 그 날 광주에서의 원한이 자신을 죽인 거라고 생각했을 정도. * 이현우 / 소령 작중 기무사, 정보사, 북한의 보위사 등을 통합시켜 조직한 정보사단 소속 장교로, 그 때문에 전선에 나가 싸우는 모습은 없다. 1부에서는 중국의 침공 전 지역감정 조장 공작을 정확히 파악은 못하나 수상함을 느끼고, 2부 한일전쟁에서는 다물선양회의 실체를 추적한다. 이 때문에 암살당할 뻔 하지만 전시에 군인을 죽여선 안 된다는 다물선양회 상층부의 지시로 자기도 모르게 죽을 고비를 넘긴다. 통일참모본부가 기습당하던 날 오성윤 대위가 전송한 자료를 더하여 다물선양회의 실체에 다가서고, 소속원들을 법적으로 기소하지 않는 대신 자진 해산하는 것으로 은밀히 합의한다. 3부 한미전쟁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 장태석 / 중장 북한 해군 중장. 남북한군 통합 과정에서 정치적인 안배로 2함대 사령관직을 받았다. 작중에 기함이 상당이 자주 바뀌었는데 인민군 해군 시절엔 [[나진급 구축함|나진함]]에 탑승했으나 기함으로 쓰기엔 성능이 너무 떨어져서 한중전쟁 발발할 무렵엔 남한으로부터 조달받은 기어링급 [[충북급 구축함|전북함]]을 탔고, 다시 [[충북급 구축함|충북함]]으로 옮겨탔다가 KD-2 김유신함을 타고 한중전쟁 종전을 맞았다가 한일전쟁 시점엔 [[포항급 초계함|천안함]]에 승함해 [[고속정]] 함대를 지휘하다 급기야 [[오사급]] 미사일 고속정에 올라타 선두에서 진두지휘했다. 한일전쟁 때 그의 함대는 말 그대로 맹활약을 하는데 본래 헬기용 대함 미사일인 [[시스쿠아]]를 탑재하도록 개조한 고속정단을 대거 투입하여 해상자위대 4호위대군을 격멸했고 이외 특수전 부대를 활용하여 이지스함 초카이를 탈취하기도 했다. 한국군이 일본에 상륙이 가능했던 것도 장태석의 덕. 후에 한미전쟁 때 미국의 보급선단을 격멸시키려 나섰지만 미국의 압력으로 시스쿠아 미사일이 재보급되지 않아 펀치력 자체가 현격히 약해진 상황에서 항모전단의 압도적인 화력에 밀려 아무것도 못해보고 전사한다. 한중~한미전쟁에 걸쳐 기함으로 삼은 함정이 모두 피격되는 불운을 몰고다닌 인물. 통일이전에 타던 나진함은 한중전쟁에서 미사일에 맞아 격침, 전북함은 중국 잠수함들과 악전고투를 벌이다 함장까지 전사하는 피해를 입고 역시 격침, 옮겨탄 충북함은 나진함이 격침되던 날 대함미사일이 함 바로 위에서 폭발하여 전자장비가 모조리 파괴, 김유신함과 천안함, 고속정대도 한일~한미전쟁에서 한국해군이 괴멸되는 과정에서 모두 격침. * 윤도선 / 소장 국군 해군 소장. 한중전쟁 때 남해함대 사령관으로 처음 등장했고, 여수 방면으로 침공해온 중국 상륙함대를 격파했으나 이때의 비중은 낮았다. 이후 한일전쟁 편에서 항모전단의 전단장으로 본격적으로 출연, 마지막까지 그 자리에 있었다. 일본 원정 당시 해상자위대 잠수함의 어뢰에 피격된 이순신함의 침몰을 막음과 동시에, 일부러 위험하지 않은 수준까지 항모를 기울이고 연기를 내 함재기 운용이 불가능한 척 했다. 이에 낚인 해상자위대 3호위대군이 출동하자, 함을 정상화시키고 함재기들을 출동시켜 최후의 호위대군인 3호위대군을 전멸시켜, 해상자위대의 수상함 전력을 일소해 버리는 기지를 발휘했다. 이후 한미전쟁 편에서 청진에서 수리가 끝난 이순신함과 호위함들을 지휘, 미 해군의 항공모함 USS 콘스털레이션과 교전해 이 항모와 호위 구축함 한 척에 타격을 주어 전열에서 이탈시켰으나, 이순신 전단도 전멸했다. 최후가 묘사되어 있지는 않지만, 작중 설명에 따르면 전단과 함께 전사했다.[* 당시 작가도 인정했지만 현실적으로는 함대를 항구에 짱박고 버티는 방법 밖에 없다. 미국의 압도적인 화력에 함정들이야 버티다 버티다 결국 박살났겠지만 그 함정을 다뤄본 인프라인 승조원들은 살릴 수 있기 때문. 돈이 많아도 이런 인적 자원 없으면 함대 재건하는데 얼마만큼 긴 세월이 걸릴지 알 수 없다.] * 권대현 / 대장 국군 육군 대장으로 2부 한일전쟁에서 첫 등장. 일본의 산업 기반을 파괴한다는 작전계획을 세우고 원정군 사령관이 된다. 3부에서는 한미전쟁이 발발하기 전, 쿠데타를 일으키나 차영진에 의하여 실패하자 자살한다. 그러나 그는 권력을 탐해서 쿠데타를 일으킨 건 아니었다. 미국이 은밀히 제안했다는 걸 대통령에게 알리려 했으나, 오히려 홍지영 대통령이 자신을 몰아낼 쿠데타를 일으키라고 하여 그대로 진행하다가 무산되자 모든 걸 덮기 위해 죽은 것이다. * 오성윤 / 대위 [[해커]]. 본래 병장 만기 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민간인이지만, 한중전쟁 때 중국 전산망을 해킹하고 장교로 특채된 후배들의 추천으로 대위가 되었다. 그런데 후배들[* 설정상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2학년 구성회 - 홍익대 금속공학과 3학년 김준태로 소개된다.]의 추천으로 대위가 되었다. 그런데 후배들은 소령이라 상관.[* 그 때문에 두 후배들을 부를때 '''XXX소령님아~''' 라고 부른다.] 한일전쟁 중 통일참모본부가 일본 특수부대의 습격을 받아 전산실 요원들이 몰살당했으나 오성윤은 춥다고 방탄조끼를 껴입고, 운좋게 응급처리를 받아 살아 남았다. 한미전쟁에서는 미주원정군에 동반하여 직접 전투는 안 하지만 해킹 기술을 이용하여 본국의 명령을 받거나 원정군을 돕는다. 종전 후 최선임이지만 귀국할 비행기를 조종해야 하는 황인호는 오성윤에게 통솔을 맡기고 가는데, 이유는 생존자 중에 오성윤보다 높거나 선임인 장교도 있지만, 사지가 멀쩡한 사람 중에서 계급이 가장 높은 게 오성윤이었기 때문. * 이강신 / 중장 3부 한미전쟁편에 등장한 7군단장. 그는 미군이 부산으로 상륙하자 진작에 나가 싸우고 싶었으나, 7군단을 마지막 반격 카드로 쓰려던 지휘부는 미군이 서해를 통해 수도권으로 상륙할 가능성에 대비하여야 한다는 핑게로 묶어 두었다. 결국 마지막 국면에서 7군단이 미군에 치명타를 가하면서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데 공헌한다. 다만 미국이 종전 의사를 밝혀 상부에서 전투 종식을 명령할 때 끝까지 싸울 것을 주장했는데, 인민군 출신을 좋게 보지 않아 이종식 차수도 고깝게 보고 있었고, 홍지영 대통령조차도 그 때문에 존경하던 권대현 대장이 죽었다고 생각하여 더욱 반항적으로 나왔다. 하지만 결국 전투를 중지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