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데프콘(소설) (문단 편집) === 총평 === 외교적 관점에서의 고증은 '''하나도 적용되지 않았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이 패전국이자 전범국인 일본을 없애버리기는커녕 보호하고, 6.25 이후 극빈국인 한국에 각종 지원을 퍼준 이유는 소련과 중국이 태평양으로 세력을 뻗지 못하게 막고, 전장을 미국 본토에서 최대한 이격시키기 위함이었다. 이 기조는 2019년 현재까지도 유지되는 미국의 세계전략 핵심이다. 미러중 군사무기거래도 말도 안 되는 묘사이다. 그나마 중국에 무기를 팔아주는 러시아조차 중국에 핵심 무기나 전략 무기는 하나도 안 팔고, 기껏 판 무기는 '이거 봉인 뜯겼다.' 식으로 어깃장을 놓으며 [[리버스 엔지니어링]]하면 가만 안 두겠다고 시위하는 것이 일상이다. 그런 가운데 아무리 경제가 망했다지만 미국이 중국에 무기, 그것도 아파치, F-14, 녹스급 등을 판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심지어 개정되기 전 초판에서는 [[니미츠급 항공모함]]까지 팔아먹었다. 개정판에서는 중국이 직접 건조한 자체 설계 함선으로 바뀐다. 진짜 초인적인 인내심을 발휘해 아파치나 F-14까지는 그렇다 쳐줄 순 있어도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짓거리다. 애초에 미국의 항공모함 자체가 백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의 노하우가 축적되어 만들어진 결과물이고, 이걸 중국에게 그대로 판다는 건 중국에게 패권을 아예 넘겨버리겠다는 의사표시다. 왜? 중국이 그 기술로 만든 항모를 타고 태평양으로 나올 테니까. 그때쯤 되면 미국은 중국과의 전면전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현실의 외교상식으로 보면, 중국이 한국을 침공한 시점에서 '''미국의 강경하고 무차별적인 경제군사적 개입이 실시되었을 것이다.''' [[덩샤오핑]]의 흑묘백묘론에 근거한 대대적 경제 개혁 이래 중국이 패권국가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는 것은 백악관의 누구나 알고 있었다. 따라서 중국이 한국을 침공했다는 아주 명확한 명분이 있다면 한국이 좋든 싫든 미국이 개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워낙 중국이 막장짓을 한 것이라 러시아도 미국 견제를 못 한다. 핵확산 문제로 보아도 고증에 문제가 많다. 그 강력한 미군조차도 핵무기 완전 방어는 매우 어렵기 때문에, 미국 본토에 무시무시한 피해를 강요할 수 있는 핵 관련 사안에서는 양보가 없어, 핵무기 확산을 결단코 저지한다. 이는 쿠바와 북한, 이란이 핵무기 가지고 말썽 부렸다가[* [[쿠바 미사일 위기]], [[북한의 핵개발]], [[이란의 핵개발]].] 미국에게 어떤 취급을 받고, 경제적으로 어떻게 되었는지 만 봐도 알 수 있다. 파키스탄과 인도도 국가 구실 못하게 생겼다가 아프간 침공으로 인한 파키스탄 영공 출입문제, 체급을 이용한 중국 견제 목적으로 미국이 봐준 것이다. 미국이 동맹국에 비핵화를 강요하는 명분이 핵우산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보면 중국이 한국에 핵을 쏜 시점에서 미국의 대단위 핵보복이 이루어져야 한다. 안 하면 핵 도미노 현상은 필수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핵보복이 없는 꼴을 일본이 보고 있었다면 일본은 독도 점령 따위 안 했을 것이다. 독도야 얻으면 좋은 거지만 수도 핵타격은 생존의 문제이고, 미국의 핵우산은 없는 것으로 생각해야 하니 '''핵무장 해야하니까.''' 미국이 한국의 역성을 든다면, 일본은 절대 한국의 뒤통수를 노릴 수가 없다. 미국이 동맹 및 핵우산, 주한미군을 구실로 한국의 편을 드는데, 경제력은 뛰어날지 몰라도 핵무기 하나 없는 일본이 감히 뒤통수를 노린다? 일본이 아무리 독도를 먹고 싶어하고 한국을 미워한다 해 봐야 뒷감당이 절대 안 될 일이다. 차라리 한국을 적극 도와주고 나서 참전보상명목으로 독도나 한국의 일부 도서지역, '''패전국 중국의 영토 일부'''를 요구하는 것이 현실성 있다. 또한 일본은 한국을 싫어하는 것 이상으로 중국을 경계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작중 쓸데없이 무리한 '자살'을 언급하고 판을 그리는 것에선 [[카미카제]]가 연상된다. 상식적으로 인간의 영역을 아득히 돌파한 대륙간 탄도탄을 전투기로 막는다는 등 불가능한 행위를 극적으로 미화하고 있다. 과거 일본군도 똑같이 그랬다. 카미카제는 신풍이니까 적의 공격은 닿지 않고 적의 함선에 때려박아 영원한 천황의 나라 일본 제국을 지킬 수 있다고 말이다. 굳이 이런 모습을 작중 넣을 필요가 있었을까? 단순히 숭고미를 더해주려는 서술이었을 수는 있다. 그러나 명색이 한국 밀덕 중 상당한 지분을 차지하는 작가가 그 서술이 현실적으로 아예 불가능한 것이라는 것을 몰랐을까? 작중 강철불굴의 정신을 가진 한국군은 필승의 전략만을 감행, 거의 무조건 성공하며 상대국은 전시 피로 따위에 굴복하여 정신적으로 나약한 것으로 그려진다. 뭐가 다른가? 이는 마치 [[감벽의 함대]]와 같이 정의로운 아군이 별 희생없이 반드시 승리하는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이다. 그래도 그 쪽은 그나마 '미래에서 왔다.'는 드립을 치기라도 한다. 중국 원잠이 통과도 못할 정도로 대잠망을 촘촘히 깔아두고 러시아 해군의 최신형 잠수함마저 몸을 사리게 만드는 미, 일 해군의 대잠망이 고작 한국 해군의 잠수함에게 '전투 피로'라는 이유로 뚫려버리는 서술에서 우리는 무엇을 기대해야 할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