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데프콘(소설) (문단 편집) === 군사적 현실성 === '''군사적 개연성과 현실성도 심각한 수준이다.''' 통일한국의 군사 통합 자체로 보면 [[예멘]]과 동일한 기계적인 통합인데 이런 상황에서는 군사 통합 자체가 진행이 안된다. 왜냐하면 서로의 주도권과 무력을 유지하므로 통합 자체가 안되며 전쟁이 발생했을 때 합동작전 수행과 혼합 편성은 불가능하다. 당장의 통일참모본부라는 존재만 해도 그 답을 보여준다. 애초에 통합의 임시외청에 불가한 조직이 갑자기 전시에 작전 수행을 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다. 그럴만한 참모진과 조직 편성이 되어있다 보기 힘들다는 점에서 명확한 문제이다.[* 물론 2부를 기점으로 사실상의 군령권을 명확하게 가진 집단으로 결성되긴 한다.] 한국의 합참 특히 군사 통합의 기본적인 요건도 못 갖춘 군대로서의 형태가 3부 내내 안 되고 있는데 통일한국군이라는 조직으로 나아간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무의미한 일이다. 물론 실제로 내전 가능성의 전개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그렇게 막아질 문제가 아니다. 특히 해공군이 통합이 빨리 이루어진다고 이야기가 되지만 실제로 기술직군 성향이 강한 해공군의 특성상 오히려 육군보다 통합이 특히 되지 않는다. 인력의 숙련도는 어찌어찌하여 해군이야 해상경험, 공군은 비행시간 및 정비능력 라이선스 검증으로 어찌해 볼 수 있다지만 무기 통합 자체가 불가능한 바닥에 편제도 제각각으로 놀고 있는 상황에서의 통합은 되지도 않는다.[* 실제로 전쟁 묘사를 보면 통합이 되어있는 것도 아니다.] 더욱이 1부에서 5군 체계로 지상군 상급제대 편제 개편했다 해놓고 한국군의 합참과 야전군 체계는 나중에 한미전쟁에서 그대로 등장하는 오류까지 나온다. 게다가 1부인 한중전쟁에서는 초기에는 합동작전이 불가능하다고 인정해놓고 대대 편성에서 [[한국군]]과 [[북한군]] 혼합 편제로 싸우고 있다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것이야말로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이다. 기본적인 전투 교리가 다른 군대는 통합적인 운영이 되지 않는다. 최소한의 통합 혹은 합동교리 관련해서의 교육을 이수도 안 한 입장이라면 더더욱 그러하다. 한마디로 편제가 엉망진창으로 가는 전개라는 셈이다. 군의 편제가 엉망으로 가는 군대가 제대로 된 전쟁을 승리하거나 내부 결속을 다지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게다가 한일전쟁편 언급을 보면 기존의 남북한군 계급은 그대로 두고 신규인력에 한정에서만 한국군 계급을 적용한다고 되어있다. 이 문제만 보더라도 통합은 한중전쟁이 끝나고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따라서 소설상에서 나오는 편제사에 입각한 군사체제는 이루어질 수 없는 망상에 가깝다. 편제 문제도 현실성이 적지만.. 가장 큰 문제는 군수 보급이다. 실제로 소설에 대한 문제에서 지적된 게 군수 보급 문제인데 다양한 무기가 나와서 독자들의 여러가지 무기 지식을 습득하게 해주긴 한 소설이라고 볼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막장 군수 운영을 했다가는 전쟁 마비가 난다. 당장 통일한국군부터 군수 보급 자체가 될 수 없다. 그러면 따로따로 운영을 해야 하는데 1부 한중전쟁에서 그것도 혼성 편제를 했다는 것에서 군수 보급은 더 되기 힘들다. 당장의 소화기 구경에서만 보급해야 할 물건이 5.56mm/5.45mm/7.62mm로 총 3개의 보급 라인이 형성되어야 하는데 개인화기에서부터 그것도 가장 단순한 탄환에서부터 구경의 호환성까지 고려한다면 상위 중화기 체계로 가면 갈수록 군수의 복잡성으로 군수 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소총 하나의 부속품 문제 등을 감안하더라도 할수 없는 짓이다. 그런 막장 군수를 운영하고도 통일한국군이 작전 수행에 아무런 문제가 안 되니 이 문제는 가장 현실적으로 비판받을 수밖에 없다. 사실 1부 한중전쟁에서 중국군의 경우에도 이에 매우 해당되는데 왜냐하면 중국군이 미국에게 공급받는 무기 체계들만 봐도 답이 없기 때문이다. 나중에 이건 피스라는 무장단체도 여기에 속한다. 실제로 작가도 공식적으로 군수 문제는 신경을 아예 안쓰고 진행한 물건이라고 인정한 만큼 그리고 당시 자료 등의 한계를 고려할 필요가 분명하게 있지만 군수 분야의 비현실의 문제는 지적이 안 될 리 없다. 더욱이 이 문제는 피아 식별 문제로까지 넘어가게 된다. 북한군이 사용하는 공산권 계열의 무기 체계는 한국군이 피아 식별하기에는 매우 어렵고 힘들다. 군수 통합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이것인데 2부인 한일전쟁까지 이러한 피아 식별 자체에 대한 이야기가 전혀 없다. 나중에 3부에서 미군을 중심으로 오인사격 관련해서나 피아 식별 관련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미군의 능력 다운을 위해 미군이 무능하게 대처한다라는 입장이 나온다는 건 결국 불가능한 일이다.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면서도 리얼리티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한국군은 그대로 유지하는 대신 중국군과 일본 자위대가 연이어 바보 짓을 하게 만드는 것으로 밸런스를 맞춘다. 즉 한국군은 거의 실수를 안 하고, 중국군과 자위대만 실수를 반복하면서 패전 혹은 나쁜 결과를 받아들이게 되는 것. 그나마 미군의 경우는 이런 문제가 나타나지 않는 편이지만 아무래도 공정하다 볼 수는 없는 내용. 굳이 따지면 적군이 [[삽질]]을 저질러서 자멸하게 만드는 전개는 밀리터리 소설 집필에 있어 가장 난이도가 쉬운 방식이고, 이로 인해 일본의 [[가공전기]]를 비롯하여 수많은 대결물에 적용되는 클리셰이기 때문에 데프콘만의 단점이 아니라는 게 그나마의 옹호점이다. 사실 PC통신 시절은 외부로부터의 정보 유입과 교차 검증이 힘들었기에 국방 부분을 주도하는 정부가 언론 발표를 통해 "우리 국산기술이 세계..", "해외 국제 훈련에서 우리 군이.." 하면 믿을 수밖에 없었고 그런 사회 분위기와도 맞물리면서 소설에 전반적으로 치사량 수준의 국수주의가 스며들 수밖에 없었다. 밀리터리 잡지와 프라모델 설명서 같은 것에 군사 정보를 의존했던 pc통신 시절에는 병기 고증, 섬세하고 정확한 표현에서 호평을 받았다. 몇몇 부분에 대해선 [[미즈노 슌페이]] 또한 [[한국인을 바보로 만드는 엉터리 책 비판]]을 통해 호평했다. --물론 까긴 깠다-- 그러나 인터넷의 발달로 무수히 많은 밀리터리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되면서, 소설 내의 고증오류들이 속속 발견되었으며 그 시절에는 그냥 넘어갔던 국수주의적 면모도 재조명되면서 비판받기 시작했다. 여기에 일부 비현실적인 전개들까지 더해져 까는 사람들로부터는 판타지 소설이라고 불린다. 초기작으로서 한국 밀리터리 소설 대중화의 문을 열어젖힌 공로는 인정하지만 시대가 시대라서, 처음이니까 용납받을 수 있는 점이 많았다. 그리고 김경진은 결국 그 문제점을 극복 못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