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데빌맨 (문단 편집) === 게키만!(激マン!) === 나가이 고 본인을 모델로 한 나가이 게키(ながい激)라는 가상의 만화가의 자전적 ('''논픽션에 지극히 가까운 픽션''') 회고담 형식으로 <[[주간 만화 고라쿠]](週刊漫画ゴラク)>에 2010년 6월 부터 2012년 9월까지 부정기적으로(작가가 몸이 힘들다는 이유로 몇 번이나 연재를 ~~펑크내~~ 쉬어 가면서도) 연재했다. 단행본으로 '데빌맨 편'이 6권으로 출판되었고, 다른 작품도 다뤄주기를 바라는 팬들의 열망에도 새로운 움직임은 없었으나, 드디어 2014년 7월 18일부터 '[[마징가 Z]]편'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주요 내용은 데빌맨, 특히 만화판 데빌맨 팬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작품이다. 데빌맨을 그릴 당시의 비화, 원래는 이런 것을 그리고 싶었지만 당시 잡지의 편집부와의 마찰 때문에 실리지 못했다는 등등 그래서 단행본으로 1권으로 끝나는 요조 시레누 편은 무려 단행본 2권 분량으로 새로 그리면서 설명한다. 예를 들면 * [[시레누]]는 데빌맨한테 공중에서 [[강간]]당하는 장면을 그렸는데, 나가이 고 : "소년지에 처음으로 섹스 장면을 그려넣을 겁니다! 데빌맨은 악마니까 악마의 섹스라면 괜찮죠?" 편집부 : "소년지라서 그건 안됩니다!"[* 결국 넷플릭스에서 방영하는 [[데빌맨 크라이베이비]]에선 이 장면이 나와버렸다.] * 미키의 어머니가 고문 당한 후 몸이 반쪽으로 찢어져서 거꾸로 걸리는 장면을 그렸는데, 편집장과 동생인 매니저가 뜯어 말려서 결국 반으로 찢어진 모습은 수정했다고 한다. [[마키무라 미키]]가 죽기 전에 폭도들한테 살해당하는 장면도 더 잔인하게 묘사될 뻔 했는데 편집부와 동생이 뜯어말렸던 기억 때문에 수위를 낮췄다고. * 데몬의 설정은 어떠한 힘(= 만화에서는 합체 능력이지만 현실은 과학기술)으로 군사화된 일본을 상징하며 데빌맨은 국가에 애국심과 선의를 이용당해 전장에서 괴물이 되어버린 젊은이를 상징한다고 한다. 그리고 1972년 시점에서 "미래에 전쟁이 잊혀졌을 때 우익 정치인들이 다시 전쟁과 군비증강을 주장할 것이다. 이 만화는 그때 사람들이 보라고 그리는 만화", 즉 반전(反戰) 만화 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코믹스가 아니라 TVA긴 하지만, 데빌맨 TVA의 엔딩 '오늘도 어디선가 데빌맨'의 영상은 수없이 많은 비둘기가 날아가는 장면으로 끝난다. 평화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려진 작품임을 알 수 있는 부분.] 즉 데빌맨은 선량한 젊은이가 우경화 되어가는 일본 속에서 이용당하고 고통받는 이야기인 것이다. 나중을 생각하면 거의 예언이다. * 데빌맨의 엔딩은 연재 분량의 부족으로 인해 나온 결말이라는 것이 유명한 이야기고 실제로도 그러했지만 좀 더 상세한 묘사가 나온다. 결말까지 15페이지 분량으로는 도저히 사탄과 데빌맨의 장대한 최종결전을 그릴 수 없다고 절망하던 중 신의 힘으로 소련이 소멸했던 장면을 그린 장면을 떠올리는데, 그렇게 전능한 신이라면 지구 상의 생명도 손쉽게 지울 수 있을 것이며 그렇다면 최종 결전의 승자는 악마도 데빌맨도 아닌 신이 될 것이니 이를 통해 승자도 패자도 없는 전쟁의 무의미함을 보여줄 수 있음을 깨달았다는 것. '반전 만화'로서의 데빌맨은 해당 엔딩으로서 완성되었다는 것이다. * 원래는 3년 이상 연재를 하면서 장편으로 그릴려고 했지만, TVA 애니메이션판 데빌맨이 시청률 때문에 4쿨에서 3쿨(39화)로 끝나면서, 잡지 편집부도 애니메이션이 끝나니까 잡지 연재도 끝내자고 통보하자(만화에서는 [[시레누]] 편이 끝나자), 편집부에게 연장을 부탁하면서 원래 구상의 도입 부분에서 다크 히어로물([[가면라이더(초대)|가면라이더]])식의 내용에서 급변해서 아키라가 이제부터의 이야기는... 라고 예고하면서 전세계급 재앙으로 건너뛰게 되었단 이야기. * [[아스카 료]]는 TVA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만화판에만 등장해서 배경 설정을 설명하고 안내하고 그 '디스코장'에서 죽는 설정이었지만 그동안 만화 스토리를 이끌던 아스카 료가 죽자 나가이 고는 펜이 멈추고(심지어 데빌맨을 연재하기 위해 인기작 [[파렴치 학원]]까지 끝내버렸는데), 고민하는 나가이 고를 보던 편집 담당자가 [[아스카 료]]가 직접적으로 죽었다는 묘사는 없으니까 살아있는 것으로 하라는 어드바이스를 하고, '올타구나!' 계속 스토리를 이어나갔는데 자꾸 자신이 아스카 료에 갑정 이입이 되고 [[아스카 료]]라는 캐릭터 자체가 스스로 제멋대로 움직이고, 결국 연재 종료 후반부에 가서야 ([[아스카]] → 한자 어원은 날으는 새 → 날개 → 천사 → 타락천사 → 사탄 → 12개의 날개를 가진 타락천사 사탄)는 아스카 = 사탄 이라는 설정을 생각해내고 본인 스스로 깜짝 놀라는 장면이라든가 그런 뒷 이야기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