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덥스텝 (문단 편집) ==== 트렌치? (Trench) ==== Spass - [[https://www.youtube.com/watch?v=jttXyHliVX0|Hi Tek]][* 아래 설명할 INFEKT의 트렌치에 대한 설명과 맞아 떨어지는 대표적인 트랙으로 그냥 리딤보다 사뭇 달라 리딤 문단이 아닌 이 문단에 리스트했다.] '''"Why Trench?" 영어 전문''' → [[https://infektdubstep.com/trench/|#]] 아티스트인 INFEKT는 '리딤(Riddim)'이란 단어 대신 '트렌치(Trench)'라는 용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실 리딤이란 장르가 탄생할 때부터 논란이 있었는데 위의 링크의 글에 따르면, 리딤이란 용어는 덥스텝 불법 음원 사이트로 잘 알려진 ClublandLV에서 어떤 어원적 설명 없이 몇몇 트랙에 '리딤'으로 장르를 규정하기 시작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덥스텝과 리딤은 거의 구별되지 않았고 그냥 덥스텝으로만 불리던 시절이었다. 이 때문에 ClublandLV의 새로운 장르 규정은 많은 아티스트들이 거부감을 느끼고 반발을 불러오게 만들었다. 이런 여파로 인해 '리딤'이라는 용어는 장난식으로 묻힐 줄 알았으나... 당연히 그러한 장르 구별을 반가워하는 아티스트들도 분명히 있었을 터였다. 아니나다를까 몇몇 아티스트들은 자신의 음악을 '리딤'으로 규정하기 시작했고 결국 지금에 이르러 나도나도 할 것 없이 '리딤'이라는 용어를 사용해오고 있다. '리딤'의 용어 규정이 고착화되면서 INFEKT를 포함한 많은 아티스트들도 어쩔 수 없이 '리딤'을 사용할 수 밖에 없지만서도, 전혀 근본 없고 구체적인 장르 정의도 불분명한 장르라며 지속적인 비판을 가해왔다. 그러다 유명 덥스텝 아티스트인 [[Getter]]는 2014년 'Trenchlord Vol. 1' EP를 발매했는데, Getter 또한 '리딤'이란 장르 규정을 좋아하지 않았고 그래서 처음으로 이 EP 제목에 '트렌치'라는 용어를 대신해 사용했다. > 원문 > "I don't know. There is no real goal except to push quality heavy music and get rid of that god awful term "Riddim" that some 15 year old kid made up to describe dubstep. That's all it is, dubstep. So shush." >ㅤ > 한글 > "글쎄요. 퀄리티로 무장한 음악으로 밀고 나가는 거랑, 15살짜리 꼬맹이가 덥스텝을 어떻게든 묘사하려고 만든 --존나-- 끔찍한 '리딤'이란 용어를 없애 치우는 거 외에는 다른 목적은 없습니다. 그게 다에요. 그러니 이제 쉿![* 아무래도 "어이쿠, 리딤 찬양론자가 들을라"라는 맥락에서 조용히 하라는 의미인 듯하다.]" > > >- 2014년 EDM 매거진인 YourEDM.com에서 한 Getter와의 인터뷰 중 질문인 ''''트렌치란 장르의 목적이 뭔가요?''''에 대한 대답 [[https://www.youredm.com/2014/11/19/edm-interview-get-trench-lord-getter/|#]] 이러한 움직임은 초반에는 별 반응이 없다가 INFEKT가 지속적으로 '트렌치'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올해 들어서야 비로소 많은 덥스텝 리스너들 사이에서 '리딤' 용어 정의에 대한 회의감이 돌기 시작했다. 물론 그냥 즐기기만 하는 리스너들은 리딤이고 트렌치고 간에 그냥 '키야 음악 죽이네'같은 반응만이 대부분이다. 한편 '트렌치'의 장르적 특성은 다음과 같다.[* 물론 이 모든 것이 완전히 다 지켜지지는 않은 트랙도 많이 존재하며, 시끄럽고 큰 소리에 "치중하지 않는다"고 했지 이런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덥스텝 숙련자가 아니면 그냥 똑같은 귀갱 소리로밖에 안들릴 수 있으니 주의.] 1. 트렌치는 다른 덥스텝과는 달리 '''미니멀한''' 사운드를 내며, 적은 사운드 레이어와 베이스로 이뤄져 있다. 1. 트렌치는 시끄럽고 큰 소리에 크게 치중되지 않고 음악의 '''흐름, 그루브, 분위기'''에 더욱 집중하는 장르다. 1. 트렌치는 트랜스 장르처럼 더욱 '''반복적이고 길이가 더 긴 베이스라인'''을 가진다. 1. 트렌치는 '''어둡고 무조(無調, 음악의 특정 조가 없음)'''인 사운드를 가진다. 1. 트렌치는 "탁"하는 스네어 대신 "착"하는 '''클랩'''을 사용한다. 1. 140~150 BPM 정도의 속도를 가진다. 1. 음악의 인트로 부분을 그다지 자주 빌드업하진 않고 '''갑작스런 드랍'''이 이뤄진다. '트렌치' 개념 발생 이전의 '리딤'도 거의 비슷한 특징을 가지긴 하지만, 최근의 '리딤'에서는 위의 리딤 문단에 써 있듯, 각종 스크래치나 거의 귀갱 급의 시끄럽고 큰 소리가 온갖 기교를 부려가며 얹어진다는 점에서 서로 차이가 존재한다. 2022년 12월에는 INFEKT가 'Chomp' EP를 Disciple에 발매했는데 INFEKT는 이 EP의 음악을 떡하니 "'''Trench'''"라고 설명했다. 이런 '트렌치'라는 장르 재정의를 호의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많지만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많은데, 이들은 불법 사이트에서 리딤을 썼다는 사실은 차치하고 리딤이라는 용어가 이제 안정적으로 정착되었는데 이제와서 트렌치라는 용어를 사용하면 더 혼란만 초래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부정론자들은 트렌치의 장르적 특성을 살펴보면 그냥 2014년~2016년 정통 리딤 사운드일 뿐이며 최근의 리딤 씬에 대항한 복고 리딤 씬에 불과하다는 주장도 하고 있다. 이러한 갈등은 좀처럼 쉽게 사그라들지는 않을 전망이다. 아래는 INFEKT의 Chomp EP 유튜브 링크다. INFEKT - [[https://www.youtube.com/watch?v=nwrcDpkO_bI|Chomp]] Ookay & INFEKT - [[https://www.youtube.com/watch?v=TFRh2OdwvmY|2GETHER]] INFEKT & Samplifire - [[https://www.youtube.com/watch?v=59TSrS_qt1o|CAVERNS]] --INFEKT (ft. Nika D) - [[https://www.youtube.com/watch?v=59TSrS_qt1o|Bars & Beers]]--[* 아예 처음부터 덥스텝이나 리딤(아니면 '''트렌치''')도 아닌 랩 트랙이어서 EP 목록에서 취소선 처리를 했다.] INFEKT & Chibs - [[https://www.youtube.com/watch?v=v05ellW2ez4|55555]] INFEKT (ft. Nika D) - [[https://www.youtube.com/watch?v=tChFwxFrFtM|Lights Out]] INFEKT - [[https://www.youtube.com/watch?v=iDdjgWiXB4w|Space Cadet]]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