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던전앤파이터/문제점 (문단 편집) ==== 강화 및 증폭 시스템의 태생적인 딜레마(리셋 문제) ==== 던전앤파이터의 강화 및 증폭 시스템은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크고 작은 변화들을 거치며 더 이상은 침범할 수 없는 불가침의 영역으로 자리잡아버렸다. 게임 내적으로는 퍼뎀캐의 인권이라 불리는 12강이 모든 컨텐츠와 실질적인 협동 플레이의 입장 허들로 작용하고 있고, 외적으로는 할렘 리셋이라는 대규모 실책의 [[후유증]]으로 강화와 증폭이라는 부분이 게임사가 결코 건드려서는 안 될 역린이 됐기 때문에 더는 손을 쓸 방법이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미 이런 문제점은 [[김성욱]] 체제의 리셋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강정호(게임 개발자)|강정호]] 체제에서도 드러났다. 할렘 시절과 같이 직접적으로 장비의 강화와 증폭 수치를 갈아엎는 방법은 절대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혜의 산물]]이라는 새 아이템들을 푸쉬해주며 간접적으로 기존 강화와 증폭의 가치를 폭락시키는 방법을 사용했다. 당연하게도 이는 구 랭커들이나 선발대의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으며, 이들 중 사실상의 [[뒤통수]]를 감수하고서라도 산물을 구매하여 다시 상위권을 노린 유저들은 결과적으로 디렉터 교체와 패치 방향의 변화로 산물의 가치가 폭락하고 있기에, 1년 남짓한 시간동안 이중으로 [[뒤통수]]를 맞은 셈이 됐다. [[윤명진]]이 복귀한 이후에는 이와 반대로 한 캐릭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보다는, 다캐릭을 권장하는 방향성의 부활이 예고되었기에 강화와 증폭을 리셋할 수 없어 발생하는 문제는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 이를테면, 12강+레압 극찬플티작+종결 칭호와 크리쳐+풀스위칭+극마부 등 퍼뎀캐의 현실적인 천장이라 부를 수 있는 세팅에서 강화라는 불가침의 영역을 건드릴 수 없기 때문에 비교적 건드리기 쉬운 종결 칭호나 크리쳐, 마법부여 등이 이전보다 잦은 주기로 교체될 수 있음은 이미 [[강정호]] 체제에서 충분히 드러난 바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다캐릭을 권장하는 방향으로 회귀할 경우, 무기를 제외하고도 결코 낮지 않은 세팅비를 들여 많은 캐릭터를 육성해야 하고, 결국에는 소수의 캐릭터에 집중해서 졸업을 시킨 이후 자기만족의 영역으로 증폭을 건드리던 시절과 별반 차이가 없게 될 수 있다. 오히려 이렇게 될 경우, 고뎀캐를 키우더라도 기본적으로 깔고 가야 하는 세팅의 비용 덕분에 강화 비용 자체가 사실상 장식이 되는 [[본말전도]]가 벌어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태생적으로 RPG라는 장르는 리셋이 없을 수가 없다. 그렇기에 장비의 리셋을 전제하고 캐릭터나 아바타 같이 다른 부분에서 가치를 보존해주는 게임[* 수집형 RPG들이 주로 이런 경우다.], 리셋이 있지만 소프트 리셋을 지향하는 게임[* [[로스트아크]]의 경우 장비에 대해서 이런 방식을 지향하고 있다. 물론 최상위권 유저들의 경우 천장이 있음에도 강화 비용이 상당해서 소프트 리셋조차 불만이 없지 않다.], 리셋의 주기가 매우 긴 게임[* [[메이플스토리]], [[바람의 나라]] 등. 전자의 경우 [[카루타 세트|카루타]]와 [[앱솔랩스 세트|앱솔랩스]] 단 두 단어로 요약이 가능할 정도이며, 후자의 경우에도 핵과금을 짜내는 최상위권 아이템들이라면 모를까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아이템과 각인 등은 수 년째 제자리걸음 수준이다.], 하드 리셋을 전제하여 매몰 비용을 낮은 수준으로만 발생시키는 게임[* [[와우]]가 대표적이다. 사실상 패키지 게임 수준으로 다음 시즌에 아이템을 갈아 엎어버리는 시스템이며, 실제 비즈니스 모델도 일반적인 온라인 게임들보다는 패키지 게임에 더 가깝다.], 아예 막장 운영으로 핵과금 유저마저 돌아서면 하드 리셋으로 뒤통수를 후려치는 게임 등[* 대표적으로 [[리니지라이크]] 게임들이 있다.], 라이브 서비스로 운영되는 게임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리셋과 가치 보존의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던파의 경우 장비 그 자체와 다른 아이템들은 리셋을 하지만, 장비에 새겨 놓은 부가 요소들 중 강화와 증폭은 리셋을 할 수 없다는 매우 독특한 구조를 갖고 있다. 또한 일정 수준의 강화나 증폭에 도달하기 위한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드는데다 주요 장비들이 교환불가이기 때문에 리셋을 시도하면 유저들의 반발과 이탈을 부를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김성욱 디렉터 시절의 할렘 리셋이 앞으로 던파에서 강화/증폭 하드리셋 시 어떤 결과를 불러오는가에 대한 답인 것이다. 결국 리셋이 [[볼드모트]]화 된 이후 현재까지도 적지 않게 누적된 증폭 아이템들, 그리고 그보다 훨씬 많이 풀려 뉴비가 아니라면 개나소나 계정당 1개 이상은 갖고 있는 12강화 무기들이 지속적으로 쌓여가는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결국 강화와 증폭을 보장해주는 대신 다른 부분에서 유저를 쥐어짜낼 수 밖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밖에 없다. 그게 아니라면, 할렘 리셋의 충격이 거의 희석될 정도로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얼굴에 철판을 깔고 리셋을 감행하는 초강수를 둘 수밖에 없는데, 그때까지 던파의 존속여부는 둘째치더라도 과연 유저들이 남아있을 지가 의문이다. 시즌 8 기준으로는 강화, 증폭 리셋은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보이며, 지속적으로 강화, 증폭의 비용과 영향력을 낮추고 있다.[* 단, 버퍼의 경우 증폭의 영향력이 매우 높다.] 대신 마부는 종결 마부를 빠르게 갈아치우고,[* 시즌 8 이전에도 종결 마부가 갈리는 건 여전했지만 마법부여 카드의 수급이 어려웠던 만큼 교체 주기는 길었다. 시즌 8에서는 시즌이 바뀌기도 전에 종결 마부가 갱신되는 일이 생겼다.] 칭호/오라/크리쳐로 대표되는 세라템 3신기를 기존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새 세라템으로 3연속으로 갈아치우고, 시브 마부 같은 사실상의 세라템 마부를 추가하는 등 세라템 쪽으로 매출을 땡겨서 이를 보완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바칼 레이드에서도 시브 마부급 카드/보주를 구할수는 있다. 근데 경매 보상으로 엄청 희귀하게 뜨는지라 사실상 세라 마부로 보는 시각이 더 크다.] 또한 스펙과는 관계 없는 여러 룩딸용 아이템들을 가챠, 랜덤박스로 내놓아 이런 쪽으로도 매출을 내려고 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