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덕양중학교 (문단 편집) == 학교 특징 == * 생활협약(교칙) '''학생회와 함께 덕양중학교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 매년 회의를 통해[* 필요한 경우에 회의를 여는 것이 원칙이나, 보통 매년 진행한다.] 교육의 3주체(학생, 학부모, 교사)가 모여서 함께 덕양중학교라는 공동체의 규칙을 설립한다. 전교생의 의견, 전 교사의 의견, 전 학부모의 의견을 그 대표자들이 회의에 전달하여 통합하고 다듬어 최종적으로 생활협약을 완성시킨다. 생활협약은 교복 규제, 염색, 두발, 실내외화 문제, 휴대폰 사용, 색조화장, 심지어는 이성교제 문제까지 다루며, 타학교에서라면 교칙으로 밀어버렸을 것을 학생들에게 발언권과 선택권을 준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현재 덕양중학교는 염색, 두발, 색조화장, 복장에 대해서는 완전히 자유를 준다. 복장 같은 경우에는 전교생 중 과반수가 사복으로 등교할 정도로 자유롭다.] * 아고라 이름의 유래는 [[아고라#s-1|이것]] 쉽게 말하면 전교생이 모여서 하는 회의[* 덕양중학교의 전교생이 겨우 200명 남짓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예를들어 스위스같은 경우 인구가적어 직접민주주의가 가능하지만 인구가 많은 우리나라 같은 경우 간접민주주의 이다. 만약 타학교, 그것도 인원이 500이상의 큰 학교였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 사례로 인원 1000이상의 큰학교인 고양시 일산동구의 [[백신중학교| 모학교]]는 간접 민주주의가 발달되었다.]로, 안건 결정은 매우 광범위하다. 이는 의견공유부(소통부) 주체로 학생회에서 조직 준비가 이루어지며, 각 반의 대의원들 또한 아고라에서 필요한 정보를 반에서 수집하고, 반 대표 아고라 주자를 선출하고, 아고라 주최를 홍보하는 등의 노력을 해야 하기 때문에 바빠진다. 아고라는 덕양중학교의 전교생이 영향력을 펼치는 행사이기 때문에 이것이 생활협약의 변동, 수업시간에도 영향을 미치며, 보통 자치 수업 시간을 빼서 진행한다. * 시끌벅적 자연과학 축제 과학과 수학, 이과적 분야들을 가지고 오전 4교시동안 노는 축제로, .OX 퀴즈를 먼저 진행하고 각 에어로켓, 고무동력기, 수학방탈출 등의 미리 학생들이 신청해둔 부스들로 찢어져서 노는 식으로 진행된다. 시기는 4월 중순이다. * 평화봉사활동 학생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해서 하는 것으로, 2일을 통째로 잡고 봉사를 하는 프로젝트이다. 타학교와 달리 학생들이 직접 처음부터 끝까지 봉사를 기획하고 예산을 분배하며, 각 학년 당 주제가 주어지고 그 주제에 맞는 봉사를 기획해야 한다. 유명한 예시로는 밥퍼나 위안부 관련 캠페인 등이 있다. 1일 당 5시간으로 총 10시간을 부여받게 되며, 1년에 한번씩 한다는 걸 감안하면 학교에서 30시간을 채워준다고 보면 된다. 궁극적인 목적은 봉사를 기획하며 기획 능력과 협동 능력을 기르고, 동시에 봉사까지 한다는 것이다. 시기는 5월 끝. * 덕양컵 매년 2~3번 씩 열리는 운동경기로, 학체지가 주도하여 종목과 룰, 모집과 홍보, 진행까지 전부 알아서 한다.성별은 따로 하기도 하고, 이번에 한번 남녀 통합 경기를 진행해보기도 했다. 학체지가 1년에 1번 열리는 체육대회와 함께 주도하는 행사로, 그만큼 가장 대규모의 덕양중 체육행사라 할 수 있겠다. 참여자는 원하는 사람을 모집해서 하는 경기로, 한번 할 때마다 30~50명 정도의 참여자를 뽑아내는 것 같다. * 덕양중학교 썸머 페스티벌 덕양중학교에서 가장 큰 행사로, 학생회의 예산의 반 이상이 전부 여기에 투자된다. 시기는 기말고사 종료 후 여름방학 바로 전이며, 그 때의 더운 날씨를 이용한 물 관련 놀이를 많이 한다. 하루를 통째로 잡고 놀며, 체육대회와 자연과학 축제를 뛰어넘는 덕양중 최고의 축제이다. 축제 훨씬 이전부터 학생회가 각 반에서 1명씩의 스테프를 뽑아 축제준비위원회를 조직한다. 자연과학 축제, 체육대회, 그리고 여름축제 모두 1학기에 한다. 아마도 3학년들이 2학기 때 입시 때문에 이런 것들에 신경쓸 여유가 없다는 걸 감안한 배분인 듯 하다. * 평화기행 평화봉사의 수학여행 버전으로, 학년 내에서 10명 남짓의 조를 짜서 직접 모든 여행을 계획하는 프로젝트로 1박 2일로 진행된다. 이 활동 역시 교육적 목적은 기획능력과 협동능력을 기르기 위한 것이며, 학생들이 학수고대하는 프로젝트 중 하나다. 시기는 9~10월. 이례적인 사례로는 2017년에 전교생이 다같이 제주도로 여행간 적이 있는데, 이 때는 2박 3일에 장소와 숙소가 정해져 있었고, 반 단위로 활동했다. * 몸짓프로젝트 덕양중학교의 마무리 행사로, 졸업축하공연 및 종업공연을 졸업식 때 하는 것이다. 공연의 종류는 1학년은 2016년 부터 연극 고정이며, 2~3학년은 해마다 바꿀 수 있다. 졸업 2주 전에 수업을 통째로 빼고 이걸 준비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환호할 것 같지만, 이건 이것대로 힘들어서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졸업식과 함께 해서 슬픈 공연을 준비한 걸 보고 우는 3학년 학생들도 간간히 볼 수 있다. * 수업방식 우선 책상의 배치부터가 특이하다.ㄷ 자의 뜷려있는 부분이 교탁 쪽으로 가도록 돌린 다음, 책상을 그 ㄷ 자의 테두리를 따라 1,2,3,4,5,6,7 순으로 왼쪽부터 모둠을 배치한다. 즉 1,2 모둠은 왼쪽 테두리에, 3모둠은 왼쪽 꼭짓점 부분에, 4모둠은 3모둠 옆 아랫 테두리에, 5모둠은 오른쪽 꼭짓점 부분에, 6,7모둠은 오른쪽 테두리에 있다.이렇게 배치되어 있고 중앙도 비었다 보니, 학생들이 반 학생들을 다 볼수 있고, 심지어는 눈을 마주치며 수업시간에 대화를 하는 학생들도 간간히 보인다. 물론 선생님은 바로 재지한다. 이는 학생들이 보다 좀 더 딱딱하지 않은 분위기에서 수업을 임하라는 목적과 학생과 학생 사이의 거리를 줄이려는 것, 학생들이 서로 의견을 상호 교환 함으로써 학생 사이에서 배움이 일어나게 하려는 목적이 가중되어 있다.[* 사실 세 번째 이유는 덕양중학교의 교육 모토이기도 하다.] 또 다른 점은 모둠활동을 엄청나게 많이 한다는 점. 이 또한 선생님의 개입보다는 보다 학생간의 소통을 통한 배움을 중요시하는 덕양중학교의 사상이 담겨 있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선생님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선생님의 설명>모둠활동>과제 발표 및 선생님의 보충설명 순으로 수업이 진행되는 경우가 거의 대다수다. 모둠활동 때는 선생님이 보러 다니지만, 이래라 저래라 하지는 않으며, 최대한 학생들의 소통에 방해가 되지 않으려고 한다.이렇게 모둠활동을 엄청 많이 하다보니, 모둠 대형과 평소 대형으로 책상을 어마어마하게 많이 돌려야 한다. 근데 이게 진짜 귀찮다. 일각에서는 그냥 모둠활동 대형을 유지하자고 말하는 측도. 심지어 어떤 경우에는 한 수업에 모둠을 3번 만들고 해체하는 짓을 반복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