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한성공회 (문단 편집) == 여성 성직자 == 2001년에는 대한성공회 최초로 여성이 사제 서품을 받았다.[* [[영국]] [[성공회]]에서는 1862년 여성이 첫 [[부제(성직자)|부제]] 서품을 받았다.(참고로 '부제'다. 잉글랜드 성공회의 사제 서품은 1994년이다.) 영국 성공회와 대한성공회에서의 첫 여성 성직자의 서품 연도가 이렇게 차이 나는 이유는, 성공회에서는 교회 치리에 대한 많은 부분을 세계성공회공동체에 속한 각 지역 성공회 [[관구]]의 전통에 맡기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부산교구의 민병옥 카타리나. 1978년 성공회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나, 당시에는 여성 사제 서품을 실시하지 않아, 줄곧 [[전도사]]로만 머무르고 있다가[* [[전도사]]라는 직책이 성공회에서 흔한 건 아니다. 성직자가 아닌, 즉 부제고시를 준비하는 전업 교역자에게 직책을 줘야 할 때 주고 있다. 타 [[개신교]] 교파에서의 전도사의 의미도 [[목사]]가 아닌 전업 교역자 정도의 의미를 가지는 경우가 많다. 물론 신학대학원이나 그에 해당하는 과정을 마친 후 말이다.] 졸업하고 23년이나 지난 후에야 사제서품을 받을 수 있었다. 대한성공회 내부에서 부산교구가 다른 교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교회파적이고 개방적이었기에 여성 사제 서품이 가능했다는 평이 있다. 민병옥 가타리나 신부는 이후 10년간 사목한 후 2011년에 은퇴했다. 사실 대한성공회에서 최초로 여성이 부제고시에 합격한 것은 1994년이다. 주인공은 박미현 도미니카이다. 그러나 그는 합격했는데도 곧바로 부제 서품을 받을 수 없었고, 오랜 시간 기다려야 했다. 그나마 이것도 예전보다 발전한 것이었는데, 더 이전에 부제고시를 보았던 유명희 데레사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합격 판정 보류' 통지를 받았기 때문이다.[[http://newsprout.org/life/li0104.htm|#]] 그러다 1998년 대전교구에서 이정운 페트라가 대한성공회 최초의 여성 부제가 되었고, 기약 없이 기다리던 그들도 부제품과 사제품을 받고, 사목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서울교구에서도, 2004년 김기리 미리암이 여자로서는 처음으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서울교구에서는 최초, 대한성공회에서는 5번째 여성 사제다. 그는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미학|미학과]] 김문환 명예교수의 1남 1녀 중 둘째로, 본래 [[한국기독교장로회]] 경동교회에 다니다가 성공회로 옮겼다. 1998년 [[성공회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입학했지만 여성으로서 [[신부(종교)|신부]]가 되는 것은 쉽지 않았고, 여성의 서품을 가로막는 제도와 싸운 끝에 사제가 될 수 있었다.[[http://v.media.daum.net/v/20040525063822338|#]] 성공회 성직자는 결혼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데, 위의 민병옥 사제가 독신인 반면 김기리 사제는 기혼이며, 남편 또한 성공회 사제라고 한다. 2007년에는 [[성가수녀회]] 오인숙 가타리나 수녀가 사제 서품을 받아, 대한성공회 최초의 여성 수도사제가 탄생했다.[* [[수도자]]인 [[수녀]]가 성직자인 [[신부(종교)|신부]]를 겸하게 되는 것이다. [[천주교]]와 [[정교회]]는 여성이 [[성품성사]]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당연히 여성 수도사제도 있을 수 없고, 남성 수도사제만 있다(수사신부, 성직수사).] [[한국전쟁]] 중 인민군에 의해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고 여동생과 함께 성공회 [[고아원]]에서 자란 오 수녀는 자신을 헌신적으로 돌보아 준 수녀들에게 감동을 받아, [[서강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한 후 [[성가수녀회]]에 입회했다. 그리고 수녀원장과 [[성공회대학교]] [[영문과]] 교수 등을 지내며 활약하다가 2007년 사제 서품을 받았다. 2009년에는 [[성가수녀회]] 이양란 엘리사벳 수녀가 사제 서품을 받아, 2번째 여성 수도사제가 탄생하였다. 2020년에는 부산교구에서 성 프란시스 수녀회 유용숙 안나프란시스 수녀가 사제 서품을 받고 사제수녀가 되었다. 위에 기술된 여성 성직자들을 필두로, 대한성공회는 [[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34|지속적으로]] 여성들을 성직에 서품하였다. 최근에는 거의 모든 서품식에서 여성 [[부제(성직자)|부제]]/사제가 나오고, 현재 대한성공회에는 여성 성직자 20여 명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