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단 편집) === 유형 === 수능 문제의 유형들을 나열하면 아래와 같다. 이러한 유형들을 [[적성검사]]라고 한다. * 유형 * [[추론]] * 제시된 조건·근거·논거들을 적절히 조합하여 숨겨진 근거 찾은 뒤 문제 풀이에 활용하기 (단서 조합 추론) * 명시하지 않고 뭉뚱그려서 제시된 두 개 이상의 대상에 대해 여러 가지 경우를 생각해놓고 조건에 맞춰 좁혀나가기 (갈래 추론, [[https://ko.wikipedia.org/wiki/%EB%B0%80%EC%9D%98_%EB%B0%A9%EB%B2%95|밀의 추론]]) * 상황 판단 * 모든 문제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 (제시된 자료나 지문만 봤을 땐 매우 복잡해 __보이지만__) 문제에서 요구하는 상황에 맞게 '''핵심 조건만''' 뽑아내어 문제 풀이에 활용하기 * 전체적인 맥락 파악을 중시하며 쓸데없는 자료를 걸러내는 능력이 요구된다. 한 마디로 방대한 자료나 지문을 통째로 다 읽고 있으면 시간에 쫓겨 뒷 일을 해결할 수 없게 만든다. 대학 진학시 원서 학습, 나아가 직무능력·업무효율로 이어진다. ([[대기업]] [[GSAT]] 실시 목적과 유사) * 자료 해석 (비교·대조) * 두 개 이상의 대상 간 비율 파악(비례식 혹은 퍼센테이지), 대소 비교, 그래프 파악하기. 그래프의 모양은 [[막대 그래프]], [[원 그래프]], 격자점 그래프, [[이산 확률 분포|이산확률분포]], [[히스토그램]], [[도수분포표]], 좌표 평면 등 다양하게 제시된다. * 퀴즈와 자격고사의 혼합형 * 교과서에서 배웠던 개념을 활용하여 퀴즈 형식으로 제시된 문제 해결하기 * 과목별로 학생들이 가장 만만하거나 익숙하게 인식하는 단원(특히 1단원)일수록, 그 허점을 노려 위의 유형을 다각도로 합성하여 매우 어려운 유형으로 출제하는 경향이 있다. * 예를 들어, 수학 영역에서 선택 과목인 [[미적분(2015)|미적분]], [[기하(교과)|기하]], [[확률과 통계(2015)|확률과 통계]]가 아닌 공통 과목인 [[수학Ⅰ(2015)|수학Ⅰ]], [[수학Ⅱ(2015)|수학Ⅱ]]에서 최고난도 문항을 출제할 수 있다. * 역설적으로 시험 출제 범위가 줄어들거나 교과 분량·수준이 떨어질수록 그만큼 시험이 어려워진다. (변별력 확보 취지) * 영역: '''언어력'''과 '''수리력'''으로 나뉜다. * 정통 분류법은 언어력([[문해력]])과 수리력 딱 두 가지이며 그 외 영역 분류는 없다. 탐구 영역, 영어 영역도 언어력, 수리력 중 어느 일종 혹은 혼합형으로 본다. 이 중에 영어 영역은 '언어력' 시험에 가깝다. 개발 시기 가명칭도 '언어 영역(영어)'이었다. 탐구 영역은 언어와 수리의 혼합인데, 사회탐구는 언어력, 과학탐구는 수리력 비중이 더 크다. * 각 시험 영역(과목)이 오직 단일 속성을 띤다고 없다고 볼 순 없으며, 영역에 따라 비중과 강·약을 조절한다. 예를 들어, 수학 영역은 수리력이라는 영역 하에 추론, 자격고사 유형을 다루고, 국어 영역은 상황 판단(특히 객관적 읽기)을 큰 비중으로 놓되 모든 영역을 골고루 다룬다. 탐구 영역은 주로 '자료 해석'에 중점을 두지만 그 밖의 유형은 선택 과목에 따라 비중이 크게 갈린다. 새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해를 기점으로 출제위원의 재량에 따라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가령, 탐구 영역이나 수학 영역에 국어 영역처럼 긴 지문을 주고 세트형 문항을 출제할 수 있다(현재까지 그런 파격적인 시도는 없었으나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 아예 순수 적성검사[* 순수 적성검사는 [[공무원]] 채용 1차 시험인 [[공직적격성평가|PSAT(공직적격성평가)]], [[LEET|LEET(법학적성시험)]] 등이 있다.] 유형으로 내기엔 [[공교육]]을 궤멸시킬 위험이 있었기 때문에, 교과 내용과 이 유형을 접목시켜냈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이를 '''교과 적성검사'''라고 특칭하기도 한다. 단순 지식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문제들을 자주 마주하고 '''꾸준히''' 연습해야 실력을 높일 수 있다. 또 순수 적성 검사가 아니라 교과 적성 검사이기 때문에, 위의 유형을 연습하기 전엔 각 교과의 지식적인 내용을 잘 숙지하는 것이 먼저이다. 교과 학습 시엔 '''교육과정 내에서만 충실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전문 지식이 아무리 우수해도 주어진 교육과정 내에 충실하지 못하면 고득점을 따내기 어려운 시험이다. [[학력고사]] 세대에선 교과 외 심화 과정·대학 과정을 미리 학습할수록 효력이 있었을지 몰라도, 수능 세대에서는 오히려 독이 되는 이유가 이것이다. 일례로 [[박학다식]]하다고 정평이 나 있는 현직 의사들은 수능 [[대학수학능력시험/과학탐구 영역/생명과학Ⅱ|생명과학Ⅱ]]를 잘 풀지 못한다.([[https://youtu.be/DQE9uaKCVQ8|영상(Youtube)]])[* 해당 영상에서 등장한 의사들의 점수 결과는 50점 만점에 5~10점이었다. 그렇다고 의사들의 권위가 폄훼되는 것은 아니다. 이는 그저 각 영역이 추구하는 목적과 가치가 별개임을 보여준다. 혹은 의사들이 수능 세대가 아닌 학력고사 세대였거나 교육과정이 완전 다른 세대일 수도 있다. 이는 수능에서 평가하는 자질과 의사로서의 자질이 다르다는 것을 영상 제작자들이 간과한 것으로, 흔히 올라오는 '수능 영어도 못 푸는 외국인' 영상과 유사하다. 의사들이라는 큰 권위와 통념을 깨기 위해, 영상 제작자들이 수능이라는 시험 제도를 폄하하거나 겁을 주려는 목적이 더 크다. 따라서 댓글과 반응은 신경쓸 필요가 없다. 오히려 수능 제도를 이해하지 못했다는 모습만 내비칠 뿐이다. ] 물론 이러한 사실을 알려주지 않는(혹은 모르는) 학교 및 기타 교육기관의 역할이 부재된 것이 가장 큰 현실이다. 한때 미국판 수능인 [[SAT]]에 대해 선천성 논쟁이 일기도 하였으나,[* 결국 해당 논란으로 인해 SAT는 약자를 없애버렸다.] 결론적으로 '수능 문제 학습' 자체엔 '''부당한''' 주장이다. 이에 대해 실전 능력이 선천적인 지능과 거의 별개라는 연구결과가 등장하여 관한 논란을 불식시킨 전례가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여담|여담]] 문서 참조). 노력으로 만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반면에 그 전에 이루어져야 하는 '교과 학습'에서는 '''타당한''' 주장이 된다. 이는 교과를 학습하는 과정에서도 개개인마다 '수학능력(학업효율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이론 학습 완료(흔히 '개념 완성') 속도에서 크게 차이가 난다. 적성검사 유형과 반대로 [[대학입학 학력고사]] 같이 자격 여부만을 알기 위해 암기식으로 출제하는 시험을 [[자격고사]]라고 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자격고사 유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수학 영역', '탐구 영역'의 경우엔 주로 배점이 낮은 문항에 한정되는 편이다. 사고력과 추론 중심의 평가를 지향하였기 때문에 초창기 획기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1993년]] 언론의 제목을 보면 “탈교과통합 출제, ‘산교육’ 기대”(국민일보) “암기식 탈피 탐구교육 전기로”(서울신문) “암기 위주 즉답형 학력고사 한계극복”(세계일보) “비정상 교육 풍토 쇄신의지 담아”(한겨레) 등 ] 그러나 이 지향성과 전혀 맞지 않는 '[[한국사 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거의 모든 문항이 자격고사의 틀을 따르고 있어서 수능의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