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중심리학 (문단 편집) === 밑도 끝도 없는 오해 === * '''"심리학? 그거 뭐 [[최면|레드썬!]] 이런 건가?"''' 가장 처참할 수준의 오해이지만, 오히려 정말로 심리학에 대해 모르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반응이다. 물론 심리학자들도 최면에 대해 나름 할 말은 많다. 일례로 EEG([[뇌파|뇌전도]]) 연구에 따르면 최면에 걸린 사람은 의식이 완전히 깨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또한 최면 상태에서는 뇌의 '전대상피질'이라는 부위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제안도 있다. 하지만 이들이 하는 최면 연구는 이 문단에서 문제시 하는 대중들이 생각하는 최면과는 아주 아주 다르다. * '''"[[독심술|심리학과라고? 그럼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지 맞혀 볼래?]]"''' --[[궁예]]학과-- --많은 교수님들이 "돈 주면 알려주겠다."를 모범 답안으로 권한다.-- 어쩌면 '흥미롭긴한데 돈이 비싸서 방문하지 않는다'는 현재 한국 상담, 임상심리 분야의 쓰디쓴 현실을 내포하는 농담이긴 하다. 심리학과 재학생들을 가장 빡치게 하는 한마디. 특정인의 생각을 정확하게 읽어내는 것은 [[칼라(스타크래프트 시리즈)|초능력]]의 영역이라 불가능하다. 그리고 학문적으로도 논문을 쓸 거리가 아니라서 학자들의 관심사에서 떨어져 있을 수밖에 없다. 심리학자들이 쓰는 논문들은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심리적 기반원리를 찾아내고자 하는(nomothetic) 시도에 가깝다. 이를 위해 심리학은 통제와 처치 등을 활용하는 실험법을 그 방법론으로 채택하고 있다. 심리학의 다양한 분과 중에서도 상담심리 쪽에서 이런 말을 많이 듣는데 실제 상담심리 실습 과정에서는 다리를 꼬고 의자에 척 기대 앉으면서 '당신은 지금 이런 생각을 하고 있군요'가 '''아니라''' '당신이 어떤 생각/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제게 알려주세요'라는 뉘앙스의 질문을 많이 하도록 훈련 받는다. 하지만 이런 시도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니 심리학을 너무 얕볼 필요는 없다. 특정 상황에서 특정 성향을 가진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어떤 생각이 떠오르고 어떤 행동을 하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관찰자는 상황을 보고 생각을 예측할 수 있다. 그리고 특정 상황에서 신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알고 있다면 관찰자는 신체를 검사하고 생각을 예측할 수 있다. 이런 것들을 [[독심술]]이라 부른다. 범죄심리학만 따지자면, 전자가 하는 일이 [[프로파일러]]이고 후자가 [[거짓말탐지기]]이다. 물론 하나하나만 놓고 보면 완벽하지는 않다. 프로파일러의 생각과 달리 행동할 수도 있고, 훈련을 통해 거짓말탐지기를 속일 수도 있다. 하지만 숙련된 관찰자가 이런 수단을 여러 개 사용하면 정확도가 점점 높아진다..일례로 [[민간군사기업]]에서는 아프간에 가는 미군에 인류학자를 패키지로 팔아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미군을 상대로 사기치려는 시도를 잡아내어 폭탄테러의 위협에서 구해내기도 했다. 특히, 정보기관에서는 특정인의 행동을 예측하기 위해 노력하기도 한다. 평생동안 한 지도자의 모든 행적을 관찰하고 육성을 들어 가면서 데이터를 수집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