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중심리학 (문단 편집) == 상세 == 우선 대중심리학의 생산자들이 의도적으로 심리학의 내용물을 곡해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첫째 원인이다. 흔히 책장사나 강연, TV프로그램 등에서 접할 수 있으며, [[유사과학|심리학의 이름을 내걸고는 있지만 실제 심리학과는 무관한 경우가 적지 않다.]] 이미 정립된 하나의 학문으로서의 심리학이라는 권위를 빌려다가, 아무런 과학적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은 자의적 주장을 정당화하는 데 쓰인다. 다른 원인으로는 심리학의 [[연구방법론]]적 특성에 대한 대중적 불신을 들 수 있다. 심리학, 즉 [[인간]]의 [[마음]]을 연구하는 것은 종래 [[인문학]]의 범주에 속했으나, [[1879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빌헬름 분트]](W. Wundt)가 [[과학]]으로서의 심리학이라는 세계를 열었고, 거기에다 1950~60년대 이후 [[과학적 방법론]]이 인간현상을 이해하는 데에도 강력한 방법론이라는 인식이 영미권 지성세계를 휩쓸었다. 곧이어 찾아온 인지혁명은 이전까지만 해도 간신히 가늠할 수나 있었던 인간의 정신활동을 계량화, 가시화하여 보여주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도입된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과 같은 최첨단 장비들은 인간의 뇌에 대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정보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연구실 밖에서 살아가는 일반 대중들은 여전히 인간의 마음은 과학으로 들여다볼 수 없다는 과거의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다. 무엇보다도, 심리학이 주로 다루는 주제들은 '''이미 평범한 일반인들도 그들의 삶을 통해 나름대로의 정의와 통찰을 내린 주제들'''이라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 원인이다. 이미 익숙하게 느껴지는 주제에 대해 과학자들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일반인들도 자신들의 경험과 직관에 비추어 하고 싶은 말이 많다고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기억]], [[착시|지각]](perception), [[학습]], [[발달]], [[지능]]과 같은 주제들이 바로 그러한 사례다. 심리철학자 [[대니얼 데닛]]은 인간의 이러한 자연스러운 통찰과 설명을 "지향적 태도"라는 개념으로 설명하기도 하였다. 그 외에도 자본주의의 논리로 인해 선정적이고 흥미로울 것 같은 몇몇 심리학의 파편, 예를 들면 [[스톡홀름 신드롬]]이나 [[뮐러-라이어 착시]]처럼 대중적이고도 재미있는 사례들만을 접하는 환경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또한, 심리학을 자기 자신의 성찰과 인간이해의 도구로 쓸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들이 [[인터넷|정보의 바다]]에서 섣불리 관련지식을 접하게 되는 문제, 일부 [[자연과학]]도들이 [[사회과학]]에 대해 갖고 있는 경성과학적 편견 역시 문제를 심화시키는 주된 요인 중 하나이다. 보수 개신교계에서도 대중심리학에 기반한 [[기독교상담학]]은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요소인데, '인간적인 요소'를 곁들여 [[성서무오설|성경의 무오성]]은 물론, 기독교 교리를 뒤흔든다고 보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