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위법 (문단 편집) == 16세기 양식 == 르네상스 시대에서 바로크 초기까지 사용되었던 대위법 양식으로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조성 체계가 아니라 [[교회 선법]]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존 던스터블]]이나 [[기욤 뒤파이]] 등을 시작으로 [[요하네스 오케겜]]과 [[조스캥 데 프레]]를 거쳐 [[조반니 피에를루이지 다 팔레스트리나]](Giovanni Pierluigi da Palestrina, 1525~1594)에 의해 확립되었다. 이후 17세기의 작곡가이자 음악 이론가였던 요한 요제프 푹스(Johann Joseph Fux, 1660 - 1741)는 자신의 저서 파르나소스산으로 오르는 계단(Gradus ad Parnassum)에서 르네상스 시기의 대위법을 집대성했으며 이 책은 현재까지도 가장 영향력 있는 대위법 기본서로 인정받고 있다.[* 21세기 현재의 대위법 교육도 이 그라두스 아드 파르나숨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16세기 양식의 대위법은 기본적으로 종교음악을 작곡하기 위한 체계로 상당히 엄격하고 복잡한 규칙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엄격 대위법이라고도 부른다. 예를 들어 선율 진행의 경우 같은 음을 반복해서는 안되며 도약은 단6도까지와 옥타브만 허용되며[* 단6도의 경우 상행만 허용된다. 현존하는 교회선법을 사용한 종교음악에서 단6도 하행이나 장6도 상행/하행은 확인된 예가 없다.] 연속된 세 음이 7도나 9도 이상의 겹음정으로 도약해서도 안된다. 또한 세 음 또는 네 음의 증4도 진행도 가급적 피한다.[* 선법체계에서 증4도가 주로 나타나는 곳은 F에서 B로 도약하는 구간이다. 그래서 이 구간에서 증4도를 피하기 위해 B 대신 Bb을 사용하기도 한다.] 큰 도약 후에는 반대 방향으로 순차 진행해야 되며 사용할 수 있는 음가와 리듬, 비화성음도 엄격히 제한된다.[* 다만 상술한 규칙들은 2성에만 적용된다. 3성부터는 허용범위가 넓어진다.] 성부간 화성의 경우에도 까다로운 규칙들이 많은데, 특히 이 시대의 대위법 양식에서는 현재 완전협화음정으로 분류되는 완전4도조차 불협화 음정으로 취급되고 있어서 1도 3도 5도 6도 8도만 협화음정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강박에서는 협화음정만 사용이 가능하며 약박에서는 불협화음정의 사용이 가능하지만 경과음이나 보조음으로만 사용이 가능하며 다음 음에서 도약이 금지된다.[* 유일하게 불협화음정 다음의 도약을 허용하는 방법으로 노타 캄비아타(nota cambiata)가 있는데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상당히 제한되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