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만/정치 (문단 편집) === 개표방송 === [[파일:9L27C1s.jpg|width=300]] [[2014년]] 대만 [[대만 지방공직인원 선거]] [[개표방송]] 장면. [youtube(ZXbQ4ARagng)] [[2014년]] [[11월 29일]] 대만 [[대만 지방공직인원 선거]] [[PTS]] 개표방송. 5시간짜리 풀영상이다. [youtube(RSZlXqZYuuM)] [[2018년 대만 지방공직인원 선거]] [[EBC / ETTV|EBC]] 11시간짜리 풀영상. [[대만]]의 [[선거]]는 '''[[출구조사]]가 전면 불법'''이다. 대만의 [[여론조사]]는 선거 전 9일이 되는 시점까지만 허용되며 공표 보도 역시 선거 전 9일에 끝내야 한다. 그 이후에 여론조사를 시행하면 불법으로 여론조사기관이 대만 [[공직선거법]]의 철퇴를 맞는다. 또한 대만의 선거는 특징이 있는데 '''중간 [[개표]] 결과를 절대로 집계하지 않는다'''. 무슨 뜻이냐면 대만의 [[내정부]][* 대만은 [[선거]] [[투표]] 및 [[개표]]를 [[선거관리위원회]]가 하는게 아니라 대만 행정부 기관인 [[내정부]]에서 담당한다.]에서는 __전국 개표가 완료된 후의 완성된 개표결과만을 발표한다__는 것이다. 그러니까 선거구 별로 개표결과를 발표하는 것[* [[영국 총선]]과 영국 지방선거가 이런 식으로 결과를 발표한다.]도 아니고 대만 내정부에서는 '''전국에서 개표가 완료된 후의 최종 결과만 발표'''한다. 하지만 대만의 선거방송을 보면 한국의 개표방송처럼 실시간으로 득표가 늘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각 개표소[* [[대만]]은 [[선거]] [[투표]]소가 곧 개표소이다.]에 [[방송]] 및 [[신문]] [[기자]]들이 파견되고 그 기자들이 보내주는 정보를 공유해서 방송사들이 자기네들이 집계한 데이터로 표시하는 것이다. 때문에 선거 개표 때 방송사마다 개표 상황이 다르다. 또한 이런 특징이 있다 보니 개표하다가 원래는 후보자 득표가 늘어났다가 '''다시 도로 감소하는'''(...) 상황도 나온다. [[2004년]] 총통 선거에서 이게 엄청나게 문제가 됐다. [[천수이볜]]-[[뤼슈롄]] [[민주진보당]] 조와 [[롄잔]]-[[쑹추위]] [[중국 국민당]]-[[친민당]] 연합 조가 워낙 초박빙이다 보니 '''신문사나 방송사 별로 집계 결과가 죄다 달랐던 것'''이다. 친민진당 언론에서는 천수이볜이 당선됐다고 방송하고 있고, 친국민당 언론에서는 롄잔이 당선됐다고 보도하면서 대만에서는 엄청난 혼란이 벌어졌다. 대만 내정부에서는 선거 3일 후에 최종 개표결과로 천수이볜-뤼슈롄 조가 당선됐다고 발표했지만, [[중국 국민당]]과 [[친민당]]에서는 대만 대법원에 재검표 소송을 내는 등 대만에서는 선거 분쟁으로 1년 동안 엄청난 혼란을 겪었다. 이는 [[대만]]의 [[공직선거법]]에서 내정부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개표가 완료된 후의 결과만을 발표해야 하고, 실시간 개표 결과를 발표하면 안 된다고 못 박았기 때문이다. 이는 [[중화민국]]이라는 체제에서 중화민국 자유지구가 아닌 [[대만/영유권 주장 지역|'''미수복지구''']]까지를 포함해야 한다는 개념 때문에 생긴 규정이다. 중화민국이 대만이 아니라 대륙까지 회복될 경우 [[시차]] 등으로 인해 실시간 투개표를 할 경우 동부의 선거가 서부의 선거에 영향을 준다[* 국토가 큰 [[미국]], [[캐나다]]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일이다. 일례로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본토에서 서쪽으로 멀리 떨어진 [[하와이]]는 투표율이 40%에 불과할 정도로 크게 낮다. 이는 하와이 지역의 투표가 종료될 때쯔음에는 시차 때문에 이미 본토 동부지역은 개표가 어느정도 마무리되어가고 있고, [[캘리포니아]] 등의 본토 서부와 하와이의 경우 압도적인 민주당 강세지역이기 때문에 선거 결과를 예측하는 것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당선자의 윤곽이 점차 드러날 시기이기 때문이다.]는 문제로 인해 아예 실시간 개표를 막아버린 것이다.[* 현재의 중화인민공화국과는 달리, 중화민국 대륙 통치시절에는 지역 별로 시차를 두기도 했다.] [[국부천대]] 이전의 유산이 대만의 선거제도에 남아 있는 것이다. 대만 총통 선거는 토요일 오후 4시에 투표가 마감되며, 초저녁 즈음이면 어느 정도 당선자 윤곽이 드러난다. 그래서 대만에서는 선거 개표방송을 본다고 밤샘하는 일은 거의 없다. 그런데 [[2018년]] [[대만 지방공직인원 선거]]에서 국민투표까지 같이 진행했는데 [[국민투표]]도 같이 진행한데다가 투표해야될 항목이 한두개가 아니기때문에 날밤을 까는 사건이 발생했다. 2018년 지방선거는 [[1987년]] [[대만 계엄령]]이 해제된 이후 대만에서 가장 개표 완료가 오래 걸린 선거였다. 대만시간 다음날 오전 5시(한국시간 오전 6시)에 [[타이베이]] 시 원산구를 끝으로 개표가 끝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