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만/정치 (문단 편집) === 대만의 정당사: 통독 논쟁과 [[양안관계]] === [include(틀:중화권 관계 관련 문서)] 대만에서는 자국이 '중화민국'인지 '대만'인지에 대한 문제가 큰 정치적 논쟁거리다. 지엽적인 문제로 들릴 수도 있지만 이는 국가 정체성에 대한 문제로 대만 내에서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로 여겨진다. 중화민국은 전 중국을 통치하는 정통 국가로서 건국되었고, 그렇기에 아직 명분으로는 전 중국을 대표하는 정통국가를 자처하고 있다. 이 논리에서라면 대만은 공식적으로 중화민국의 한 지방에 불과하다. 그리고 1949년 [[국부천대|중화민국이 타이베이로 수도를 옮겼을 때]] 대륙에서 건너온 [[외성인]]들을 위주로, 지금은 중화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 정부가 [[국공내전|의견 차이]]로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 중화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은 결국 [[하나의 중국|중국이라는 같은 핏줄]]이며 궁극적으로는 [[양안통일]]을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들이 바라는 통일은 중화민국 위주의 통일이거나 중화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의 대등한 관계로서의 통일, 그리고 민주국가로서의 통일이다. 대만에서 중화민국의 국가 정체성과 양안통일을 주장하는 정당과 세력들은 [[범람연맹]]이라는 이름으로 호칭된다. 그러나 중화민국이 대륙을 다시 차지할 수 있을 가능성은 없다시피하며, 현실은 대만이 본토이다. 게다가 대만이 중국의 역사에 편입된 것이 고작 400여 년밖에 되지 않고 근대사를 대륙과 달리 [[대만일치시기|일제 식민지]]로 지냈으며 그 후에 대륙에서 건너온 '중화민국'은 이전부터 살고 있던 [[본성인]]들을 [[2.28 사건|학살하거나]] 암암리에 차별했었던 적도 있다. 그렇기에 중국인임을 거부하고 대륙에서 세워진 '중화민국'을 외래 정권으로 인식하는 대만 사람들이 상당수 존재하고, 이는 국가 정체성에 대한 논쟁을 야기하고 있다. 대만에서 중화민국의 국가 정체성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자국을 중국의 정통 국가로서의 중화민국이 아닌, 명분으로도 [[타이완 섬]]을 위주로 하는 '대만국(臺灣國)' 혹은 '대만 공화국(臺灣共和國)'으로 국가를 개편하기를 원한다. 대만이 실질적으로 독립국이면서도 '[[대만 독립운동|대만 독립]]'이 주장되는 이유는 '중화인민공화국으로부터의 독립'뿐만 아니라 '중화민국으로부터의 독립'에도 있는 것이다. 이렇게 대만에서 대만 독립을 주장하는 정당과 세력들은 [[범록연맹]]이라는 이름으로 호칭된다. 양안 통일과 대만 독립 사이의 논쟁을 대만에서는 통독(統獨) 논쟁이라 한다. 현재 대만은 절차적 민주화를 완전하게 이룬 명실상부한 민주주의 국가이다. 그렇기에 본성인은 물론이고 외성인들도 지금의 일당독재국가 중국과는 통일을 논할 수 없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아울러 사실 외성인과 본성인의 세력 밸런스는 중화민국이 [[국부천대]]로 타이완 섬으로 넘어왔을 때부터 숫자가 많은 본성인이 월등히 높았다. 본토 재수복을 노렸던 중추세력이자 중화민국이 어떤 형태로든 대륙과 재통합하는 것을 비교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외성인]]들의 수는 전체 인구의 13% 정도로 원래부터 소수였는데, 그나마 국민당 독재일 때에는 숫자에서는 밀려도 권력을 이용해서 본성인들을 누를 수 있었지만 민주화 이후로는 숫자에 밀릴 수 밖에 없게 되었고 이들의 후손들마저 세대를 거치면 거칠수록 대만에 동화되어 사상이 본성인과 비슷해지고 있기 때문에 안 그래도 없는 외성인의 세력은 계속 감소중이다. [[파일:aY7Hv4G.jpg]] 대만의 [[국립정치대학]] 산하 선거연구중심이 조사한 대만의 정체성(臺灣民眾臺灣人/中國人認同趨勢分佈) 조사내용. [[1992년]]부터 23년 동안의 추이를 보여준다. 가장 최근인 [[2015년]] 6월을 기준으로 1) 스스로를 '대만인'이라고 응답한 이는 59%, 2) '대만인이며 동시에 중국인'라고 응답한 이는 33.7%, 그리고 3) '중국인'이라고 응답한 이는 불과 3.3%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할 점은 2007년까지는 스스로를 '대만인이며 동시에 중국인'라고 생각하는 복수 정체성을 지지하는 응답이 제일 많았지만, '''2008년부터는 '대만인'이라고만 대답하는 이들의 수가 더 늘어나 2010년 이후에는 줄곧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현재 대만이 독립을 천명한다고 해도 중국의 압력 때문에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어려우며, 중국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대만의 독립을 막고 무력통일을 시도할 것이 거의 확실하므로 반드시 피를 보게 되어있는데다가 대만이 이 무력통일 전쟁에서 이길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리고 이미 대만은 외교적 위상만 낮을 뿐 [[중화민국]]이라는 형태로 실질적인 독립국 상태이며, 중국이 대만의 대외 교류를 방해하는 대신 양안 간의 교류를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어, 현재의 대만 경제는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다보니 대만과 중국은 정치적으로는 비록 대립할지 모르나 현재 대만에서 중국은 경제적으로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었는데, 대만의 대중국 무역 비중은 27%로 매우 높다. 그렇기에 대만이 독립을 크게 부르짖어 중국에 밉보이는 상황은 경제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게 되었다.[* 최근에는 대만에서 양안통일에 대한 지지도가 크게 하락했기 때문에 [[중국 국민당]] 역시 양안통일보다는 독립 반대를 통한 평화 추구 및 중국과의 교류 확대를 통한 경제성장을 내걸고 있다.] 이때문에 결국 대부분의 대만 사람들은 굳이 양안통일을 추진해 민주주의를 잃거나 독립을 강행해서 피를 보는 것보다는, 독립 상태는 아니지만 사실상 독립 상태인 현 상황이 계속 유지되어 중국과 영원히 통일되지 않는 현상유지가 지속되는 방향을 선호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 유지되기 위해선 외성인이 주축 세력이자 친중 성향인 [[중국 국민당]]과 반중 독립성향인 [[민주진보당]]이 세력 균형을 유지하며 [[양안통일]], 대만 [[독립]] 어느 쪽으로도 가지 않는 상태가 가장 이상적이다. 때문에 표가 엇비슷하게 들어가고 있으며, 양 세력간의 균형이 맞춰지는 편이다. 양 당도 이런 분위기를 잘 알고있기 때문에 양쪽 다 통일 혹은 독립을 강하게 강조하진 않으며, 작은 부분부터 점진적으로 서서히 바꿔가는 방향으로 정책방향을 잡고 있다. [[파일:GbaDaGJ.jpg]] 그 예시로 들 수 있는 것이, 대만의 [[국립정치대학]] 산하 선거연구중심이 [[2015년]] 7월 발표한 대만의 통일, 독립 선호도(臺灣民眾統獨立場趨勢分佈) 조사내용이다. 1994년 이후 21년 동안의 추이를 보여준다. 가장 최근인 금년 6월을 기준으로 1) '최대한 현상유지'가 제일 많은 34.6%, 2) '영원히 현상유지'~~이건 사실상 독립 아닌가?~~가 그 다음인 24.9%, 3) '지금은 현상유지, 나중에 독립'이 16.4%, 4) '지금은 현상유지, 나중에 통일'이 7.4%, 5) '당장 독립'은 4.7%, 그리고 6) '당장 통일'은 겨우 1.7%로 꼴찌를 기록했다. 요약하면 '''현상유지는 약 60%로 압도적 다수이며, 독립은 약 21%인 반면, 통일은 10%도 안되는 상황'''이다. 그리고 대만민의기금회(TPOF)는 2019년 6월 17~18일 만 20세 이상 유권자 1천92명을 대상으로 한 대만독립 문제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지지율 분포가 대만독립 49.7%, 현상유지 25.4%, 양안 통일 13.6%, 무응답 11.3%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0912135|#]] 그러나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을 확대하는 것과 같이 교류를 확대하고 가까워지는 것에 대해서는 범람과 범록의 여론이 극명하게 갈린다. 바로 여기서 '(궁극적) 양안통일' vs '대만 독립'의 정치적 논쟁이 발생한다. 대륙 정부가 밉다고 해도 같은 중국간의 교류는 계속해서 이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과, 자신들은 애초부터 대륙 중국과 일체 관련이 없던 남남인데 왜 중국과 교류를 확대하여 대륙 중국에 종속되려고 하냐면서 격렬히 반대하는 사람들의 논쟁인 것이다. 또한 대륙과의 경제교류와 대륙에 대한 경제적인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경제적인 이유도 커지고 있다. [[본성인]]이나 [[외성인]]으로서의 정체성이 희미해진 후손이라고 해도 중국을 통해 경제적 이득을 보기 때문에 양안교류를 지지하거나 범람연맹을 지지하는 경우도 많다.[* 애초에 국부천대 시점에서도 외성인이 13%에 불과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외성인 후손들이 본성인에 동화되어 외성인 정체성을 가진 인구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현 시점에서 국민당이 번갈아가면서 선거에서 승리한다는건 본성인들도 절반 정도는 국민당을 지지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 결과물은 [[국회 공성전]]으로 나타난다. 대만의 국회인 [[입법원]]에서 (궁극적)양안 통일을 지지하는 [[중국 국민당]]과 대만 독립을 지향하는 [[민주진보당]]은 한치의 양보없는 대결을 벌이기 때문에 무슨 중국 관련한 뭐만 나오면 의원들끼리 의장석을 점거하고 [[난투극]]을 벌이게 된다. 끽해야 [[몸싸움]](?!) 수준인 [[한국]]의 [[공성전]]과 달리 여기 공성전은 [[각개전투]] [[패싸움]] 수준으로 살벌하게 진행되며, 여자 의원들은 여자 의원끼리, 보좌관들은 보좌관끼리 싸운다는 나름의 규정--[[기사도]]--도 있을 정도다. [include(틀:역대 이그노벨평화상 수상자)] || [[파일:iXAKN3M.jpg]] || || [youtube(0HdI0IEDnvA)] || || [youtube(iLaC_sKZZ7s)] || || [youtube(xLQEetCXGrg)] || || 흔히 벌어지는 [[입법원]]의 [[국회 공성전]] 장면. || || [[파일:WvTiQ1E.jpg|width=100%]] || || 제일 많이 알려진 [[짤방]]. [[2010년]] [[ECFA]] 상품부문 협정 비준동의안 처리 때이다. [[입법원]]은 [[국회의원]]들 옷에 자기 [[정당]]과 [[이름]]을 박은 덧옷을 입고 활동하게 되어 있어 '''누가 어떻게 싸웠나(...)'''를 알 수 있다. || || [[파일:attachment/2014032000755_1.jpg|width=100%]] || || [[파일:2014-03-21 12.01.53.jpg|width=100%]] || || [[중국]]과의 [[ECFA]]에 서비스무역협정 확장안에 반대해서 2014년 3월 18일에 [[입법원]](국회)을 점거한 대만의 대학생들. 헌정 사상 최초의 일이다. [[해바라기 운동]] 참조. 가운데 사진은 [[쑨원]]이다. [[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1403/h2014032117243422510.htm|#]] --쑨원의 심기가 무척 불편해 보인다.-- || [[양안관계]]와 통독논쟁은 대만 정치뿐만 아니라 국민들 사이에서도 매우 민감한 문제이다. 위의 사진처럼 대학생들이 [[입법원]]을 점거하여 [[해바라기 운동]]이 촉발된 이유도 결국 [[양안관계]]가 원인인데, 직접적인 원인은 대만과 중국의 [[자유무역협정]]인 [[ECFA]](중화권지역경제협력기본협정)의 [[서비스업]] 확장문제였다. 이전에 있었던 ECFA 상품부문 협정도 대만 입법원에서 공성전 난투극 끝에 통과되었고, 서비스업 확장은 위에서처럼 입법원 점거에 ECFA 추진 세력이 항복하고 정권이 [[민주진보당|민진당]]으로 넘어가면서 사실상 무산. 반면 대만 정치권에서는 중국을 제외한 다른 [[선진국]](ex : [[일본]], [[미국]], [[한국]], [[유럽연합]] 등)과 맺는 국가 단위 교류는 외성인과 본성인 상관 없이 긍정적이다.[* 다만 범록연맹이 더 친미, 친일적인 경향은 있다.] 정말 웬만한 패널티가 부과되지 않는 이상 무조건 찬성한다. [[외성인]] 입장에선 중화민국이 인정받는 것이고, [[본성인]] 입장에선 대만이 대륙 중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 대표적인 사안으로 중국-대만 [[FTA]]인 [[ECFA]]는 국민 - 민진 양당 간 [[국회 공성전]]이 벌어졌지만, [[TPP]]에 대해서는 국민 - 민진 양당과 [[친민당]] 등 군소정당들마저 찬성하는 모습을 들 수 있다. [[차이잉원]]도 TPP에 가입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하였다. [[홍콩]]의 [[우산혁명]]이 실패로 돌아가며 중국 정부가 [[일국양제]] 체제를 훼손하는 일이 발생하자, 그해 열린 지방선거에서 반중 독립성향인 [[민주진보당]] 쪽으로 몰표가 던져져 [[중국 국민당]]이 대패한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국민당에서는 [[주리룬]] [[신베이]] 시장만 간신히 살아남았다. 마찬가지로 [[일국양제]]를 훼손하여 촉발된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로 인해 재선은 커녕 총통후보가 될 수 있을지조차 불안했던 반중성향의 [[차이잉원]]의 지지율이 반전되고 재선에까지 성공하는 등 대만의 정치는 대륙 중국의 영향을 매우 많이 받는다. 물론 중국은 가만히 있는데 대만만 이렇게 피터지게 싸우는 건 아니고, 중국 또한 대만의 정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당장 중국은 대만을 떨어져나간 중국의 일부로 보고 있으며, [[하나의 중국|강제로라도 통일시켜야 한다]]고 보고 있다. 사실 [[중국 국민당|국민당]] 독재 시절만 해도 서로를 적대하여 서로가 중국의 정통 정부라는 주장을 해왔다 해도 이는 양쪽이 [[하나의 중국]]이라는 대 원칙에 동의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았었다. [[하나의 중국]]이란 원칙만 잘 지켜진다면 대만은 결국 어떤 형태라도 언젠가는 중국과 하나의 나라가 된다는 의미이기 때문. 하지만 국민당의 독재가 무너지고, 대만 [[본성인]]이 주축이 된 [[민주진보당]]이 출연하여 [[하나의 중국]] 원칙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분리주의|대만 독립]]을 주장하기 시작한 이후로는 대만에 대한 중국의 압박 수위가 엄청나게 강화되었다. 특히 중국은 어떠한 형태로든지 대만이 독립을 시도하면 무력을 동원할 것이라는 입장을 수차례 밝혀 왔고, 실제 군사훈련을 빙자한 무력 협박으로 대만이 독립하지 못하도록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하고 있다. 그리고 그나마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있는 과거의 적 [[중국 국민당|국민당]]과 친밀하게 지내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중국 정부는 국민당과도 그렇게 친한 건 아니고 티격태격 거리긴 하지만 외교라인을 상시 열어두며 소통하고 있는것과 달리, [[민주진보당|민진당]]이 집권하면 양안간 외교라인이 모두 절단되며 대화상대로 조차 보지 않는다. 국민당이 [[애증]]관계의 가족이라면 [[민주진보당|민진당]]은 [[역적]] 내지 [[매국노]] 수준. 중국이 대만에 원하는 것은 대만을 [[홍콩]]처럼 타이완 특별행정구로 만드는 것이다. 중국은 홍콩처럼 일국양제는 기본이고, 홍콩보다 더 많은 자치권[* 심지어 홍콩, 마카오도 가지지 못한 국방권까지 허용하겠다는 입장이다. 군대를 보유해도 좋다는 의미. 미국의 주방위군과 유사한 개념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정도면 명목상으로는 통일이지만 실제로는 [[국가연합]]과도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을 부여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 외의 방법은 중국의 성으로 편입되는 것이 아닌 이상은 절대로 수용할 수 없으며, 독립을 시도라도 했다간 즉각적인 무력 개입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중국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많이 양보했다고 말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 대만 국민들의 여론은 범람, 범록을 막론하고 양안통일에 부정적이다. 특히 중국 정부가 홍콩에 대한 [[일국양제]] 원칙을 훼손하여 촉발된 [[우산혁명]] 이후에는 더욱 더 부정적으로 변하였으며, 이후 또다시 [[일국양제]] 원칙을 훼손해 벌어진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가 결정타가 되어 대만 내 친중성향 정치인들까지 일국양제 통일을 반대하며([[https://www.yna.co.kr/view/AKR20190621051900073|기사]])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18&aid=0004409821|기사2]]) 대만 내에선 절대 수용 불가능한 통일방법이 되어가고 있다. 2019년 8월 행정원 대륙위원회의 의뢰를 받아 정치대학 정치연구센터가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만인 88.7%가 '[[일국양제|1국2체제]]'에 의한 양안통일을 거부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09383465|#]] [[파일:daYKzRv.jpg]] [[2015년]] [[7월]] 중국과의 일체성을 강조하는, 친중 성향의 역사교과서가 [[중국 국민당]] 정부에 의해 시행에 들어가려고 하자 [[고등학교]] 학생들이 반발하며 [[교육과정]] 거부 시위를 벌어기 시작했다.[[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7/06/0200000000AKR20150706189800074.HTML|링크]] 8월 초에 들어서는 관련 학생의 자살 사건을 계기로 시위대가 교육부 외곽을 점거하는 상황으로 악화되었다. 일단 대만 교육부가 "각 지자체 별로 개정 이전 교과서, 신규 교과서 가운데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고 물러섰고, 시위대도 8월 6일 점거시위를 중단했지만, [[2016년]] [[1월 16일]] [[제14대 대만 정부총통 선거]] 관련 정치쟁점으로 부각되는 상황이다. 그리고 2016년 [[차이잉원]] 총통이 취임하자마자 마잉주 정부 시절의 친중 교육과정을 전격적으로 폐지하고 [[천수이볜]] 시절의 교육과정으로 원상 복구하기로 결정했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522_0014099840&cID=10101&pID=10100|기사]] 2019년 4월에는 타이중에서 양안통일 반대하는 시위가 벌이기도 했다.[[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0414_0000620173&cID=10101&pID=10100|기사]] 2020년 9월. 정체성에 관한 질문에 조사 대상자의 62.6%가 자신을 '대만인'으로 여긴다고 답했다. 대만인과 중국인의 정체성을 동시에 갖는다는 응답자는 32.6%였고, 자신을 중국인으로만 여긴다는 응답자는 2.0%에 그쳤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906247?sid=104|#]] 2021년 들어서서 양안통일 반대가 강화되어 3월 19∼23일 성인 1,07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4.9%가 [[92공식]]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286090?sid=104|#]] 응답자의 85.8%는 대만이 통일하지도 완전한 독립 선언을 하지도 않은 채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표출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