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만/정치 (문단 편집) === [[국부천대]] 이후 === 대륙에 있던 시절 공산당에 밀려 각지에서 패배하고 있던 국민당은 전국에 계엄령을 내렸다. 전세를 뒤집지 못하고 결국 타이완 섬으로 밀려났지만, 대륙 수복을 명분으로 [[동원감란시기임시조관]]은 유지되고, [[대만 계엄령|계엄령은 대만에 한정해 계속 적용되었다.]] 장제스와 국민당 정부의 [[국부천대]]를 따라 대만으로 들어간 [[군벌/중화민국|군벌]]은 좀 있었지만 대륙에 있었던 기반을 몽땅 날려버린 탓에 장제스에 저항하는 것은 불가능했고, 타이완 섬에 전혀 기반이 없는 중국청년당과 중국민주사회당은 지지기반을 완전히 잃어 3당 훈정을 주도하는 국민당에 의지해야만 했다. 이로써 [[장제스]]와 [[중국 국민당]]의 일당독재가 이뤄져 민주주의는 의미를 상실했다. 중화민국은 본래 대륙 중국인들 위주의 국가체제였기에 당연히 타이완 섬에 온 중화민국도 대륙에서 타이완 섬으로 온 [[외성인]]들이 주도했고 이에 따라 타이완 섬에 본래 거주하고 있던 [[본성인]]과 [[외성인]] 간의 차별이 암암리에 번졌다. 더불어 입법위원과 [[국민대회]] 선거도 총선거가 아닌 보궐선거 내지 증원선거로 진행되었고[* 그나마 이 선거가 시작된 것도 1969년부터였다. [[대만 계엄령]] 첫 20년간은 선거 자체가 없었다. 선거가 있었다 해도 타이완 성 의회 선거와 기초단체장-지방의원 선거만 있었을 뿐이다.] 1947~48년 선거에서 선출된 의원들이 한평생 의원을 해먹을 수 있었다. 물론 대륙이 수복될 때까지 제대로 된 선거를 치를 수 없기에 별수없이 종신직으로 한다는 구실이였지만 실제로는 국민당에 대한 본성인들의 반감이 분출되는걸 막아 국민당의 일당독재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제대로 된 야당도 존재하지 않았으며 존재하더라도 무조건 재갈을 문 [[구색정당|어용정당]]이었다. 그러다가 1970년대에 유엔 상임이사국에서 탈퇴하면서 본토수복이라는 목표가 실현 불가능 쪽으로 가까워지게 되자 국민당에 반발하는 당외 세력들의 세가 조금씩 여론의 지지를 얻게 되었다. 물론 국민당은 아직까지는 이를 제어할수 있었지만 대륙이 개혁개방에 나서게 되면서 대만이 가지고 있던 경제적인 가치마저 크게 줄어들자[* 물론 당시 대만의 경제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긴 했고, 예나 지금이나 본토에 비해서 부유하다. 그렇지만 중국의 인구가 깡패이다보니 중국이 개혁개방 정책을 펼치자 세계 각국에서 잠재력이 어마어마한 중국에 물건을 팔아먹으려고 했고, 자연히 대만의 중요성이 엄청나게 줄어든다.] [[장징궈]] 정부가 더 이상 본성인과 외성인 간의 차별을 대놓고 식으로 진행할 수 없고 이를 조금씩 시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그 이전에 강경하게 탄압했던 야당도 조금씩 용인을 하여 [[민주진보당]] 창당이 묵인되는 등 민주화 작업이 시작되었고, 1987년에 대만 계엄령이 해제되면서 민주화 작업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장징궈 사망 이후 총통 자리를 이어받은 '''[[리덩후이]]''' 집권하에서 국민당의 대만화와 함께 차근차근 민주화를 진행시켜나가며 1988년에 언론통제를 폐지한 것을 시작으로, 1990년에 국민당 수구파의 반발을 진압한 후 1991년 국민대회, 1992년 [[입법원|중화민국 입법원]] 선거를 보궐선거에서 총선거로 변경했다. 1994년에 중앙정부에서 임명했던 광역단체장을 선거로 뽑도록 하고 선거를 치렀으며, 1996년에는 중화권 최초로 국가원수를 국민이 직접 뽑는 선거가 치러졌고 이 선거에서 리덩후이가 3선에 성공함으로써 민주주의가 완전히 정착되었다. 이 과정에서 국민당 내 외성인들이 대거 반발하여 신당을 창당하기도 했지만 1996년 총통-국민대회 선거에서 국민당이 승리하면서 유야무야되었다. 그리고 2000년 총통 선거에서 [[롄잔]]과 [[쑹추위]]가 따로 출마하고, 천수이볜이 상당한 지지를 얻으면서 최초의 정권 교체가 이루어졌다. 그 뒤로는 2008년에 다시 국민당이 집권하고 2016년에 또 다시 민주진보당으로의 정권 교체가 이루어지는 등 절차적 민주주의가 확립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