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만/경제 (문단 편집) === [[국부천대]][* 國府遷臺 '나라의 도읍을 대만으로 천도 했다'는 의미로 중국 국민당이 대만으로 이동한 것을 의미한다.] 이후 === 일제 패망 이후 [[틀렸어 이제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꿈도 희망도 없는]] [[중국 국민당]] 정부가 타이완으로 쫓겨나면서 타이완 섬은 중화민국으로 변화하게 되었다. 위에 설명한 것처럼 타이완 섬은 식민지배 시기 일방적 착취가 아닌 실질적인 발전을 동반했다고 여겨진다. 그리고 일제의 패망 이후에도 일제가 떠나면서 남겨둔 산업 시설이 상당수 잔존하였다. 또한 국민당 정부가 타이완 섬으로 쫓겨오는 과정에서 중국의 수많은 기업가들이 타이완 섬으로 함께 오게 되었다.[* 복잡한 사정은 제쳐둔다 해도 중국은 양무운동으로 대한제국보다 근대화, 자본주의화가 빨랐다.][* 이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금과 달러가 타이완으로 유입되었으며, 이러한 힘으로 대만은 90년대 초반까지 외환 보유고 세계 3~5위권(!)을 항상 유지했었다.] 이러한 물적, 인적 자원의 결합에 따라 대만은 고속 성장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던 것이다. 중국 대륙을 호령했던 청의 유산이 타이완 섬에 집중되었으며 일제가 남겨둔 산업 시설까지 있었으니 국가의 기반을 닦는데 있어 대만은 당시 전후 한반도 및 중국 본토의 국가들과는 입장 자체가 다를 수밖에 없었다. 중국은 뭐 군벌간의 내전, [[중일전쟁]], [[국공내전]]으로 전국이 황폐화되었고 공산 정권 수립 이후에도 [[대약진운동]], [[문화대혁명]]으로 인해 사실상 국가가 마비되는 사태가 빚어지는 등 정세 안정화까지 반 세기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 한반도의 경우도 비슷했다. [[북한]]의 경우에는 일제가 남겨둔 대규모의 중화학 산업 단지가 남아있었고, 1949년까지 일본인 기술인력이 억류되어 기술 전수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경제 발전의 기반이 어느 정도 닦여 있기는 했지만 6.25 전쟁을 거치면서 거의 전부가 폭격으로 잿더미가 되어 버렸고,[* 물론 1950년대 중반부터 1960년대까지 동유럽 국가와 소련의 원조로 어찌어찌 재건해내며 재빠르게 성장했다.] 남한의 경우에는 철저하게 농업, 경공업 위주로 산업구조가 짜여져있었고 중공업 시설들은 대부분 북한에 몰려있던탓에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을 수 없었다. 몽골이야 소련이라는 든든한 뒷배가 있기는 하지만 땅은 넓은데 인구가 영토에 비해 너무나도 적기때문에 산업발전의 기반이 될만한 인프라 시설이 거하게 들어설 여지가 별로 없었고 천연자원 위주로 갈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대내외적 환경의 유리함으로 대만의 경제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게 되었다. 또한 70년대 초반까지는 중국=중화민국이라는 공식이 통했기 때문에 국제 사회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였으며, 이 당시 벌어들인 외화로 미국과 서유럽의 무기를 마구 지르기까지 했었다. 1980년대 초반부터는 일본과의 외교 관계가 급속히 개선되면서 일본으로부터 첨단 공업 분야의 투자가 대대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초기에는 일본 기업의 하청을 받는 형식이었으나 점차 일본 자본에서 독립한 기업체들이 나타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대두된 기업들이 바로 [[TSMC]], [[ASUS]]와 같은 세계적인 규모의 첨단 산업체들이다. 식민지기까지는 사탕수수[* 일제 패망 이후 일본 자산을 몰수한 국민당 정부가 설립한 공기업인 대만당업공사가 현재까지 대기업으로 있다.]와 농업을 중심으로하는 가공 산업이나 경공업, 중소기업 위주의 경제구조를 갖췄기 때문에 중소기업 위주의 발전모델로 보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는 1970~80년대 정부주도하에 중공업 육성이 이루어져 대자본과 대기업군이 형성되었다. 앞서 상술했듯이 그 때문에 대기업의 독과점 비중은 한국보다 높은 편이다.[* 한국의 재벌해체론자들이 내세우는 가장 큰 오판 중 하나가 대만의 중소기업 국가론이다. 실제로는 전혀 아니며 대만은 대기업 중심 경제인것이 한국과 비슷하거나 상위호환에 가까울 정도로 심각하다. 특히 이런 오해가 발생하는 이유는 한국의 중소기업 상당수가 하청인 경우가 상당한데 이것을 대만의 기업들에도 대입을 시키기 때문에 중소기업일거라는 인식이 생긴다. 그러나 실제로는 폭스콘, TSMC 같은 매출 수십조원에 고용인원 수십~수백만이 넘어가는 초대규모의 하청기업이라고 보면 된다. 게다가 대만 기업들은 OEM 위주의 생산방식이어서 자체 브랜드가 없기 때문에 한국의 대기업들과 달리 원가절감과 저임금 구조에 얽매일 수 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