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만/경제 (문단 편집) === [[IT]] 산업 === 대만은 [[IT]] 산업이 발달하고 각종 컴퓨터 부품 회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메인보드]] 시장'''은 대만 소재 회사들이 꽉 잡고 있는데, [[ASUS]], [[GIGABYTE]], [[Micro-Star International|MSI]] 등 3대 메이저[* 이 세 회사의 매출액을 합치면 [[인텔]] 매출액의 절반을 약간 상회한다. 다만 영업이익은 비교가 안된다. ~~[[인텔]]은 괴물~~]는 물론, [[ASRock]], [[BIOSTAR]], [[ECS(기업)|ECS]], [[Foxconn]], [[Jetway]] 등등이 모두 대만 소재 회사다. 그 외에도 [[ACER]], [[BenQ]], [[라이트온]], 그리고 폰 제조사로 유명한 [[HTC]], 칩셋 전문 제조사 [[Realtek]]을 비롯한 수많은 하드웨어 제조사들이 있다.[* 전술한대로 대만이 세계 대부분의 메인보드 시장을 꽉 잡고 있으며 그 회사들이 Realtek 오디오 드라이버를 채용하기 때문에, 전세계 대부분의 컴퓨터에는 Realtek의 오디오 칩셋이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또한 [[NAS(저장장치)|NAS]]로 유명한 [[시놀로지|Synology]]와 QNAP도 대만 회사이다. [[대만]]에 있는 회사는 아니지만 세계 외장 [[그래픽 카드]]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NVIDIA]]도 대만 사람인 [[젠슨 황]](Jen-Hsun Huang)이 [[미국]]으로 건너가 세운 회사이며, [[AMD]]의 구원자 [[리사 수]]도 대만 출신.[* '''심지어 둘은 태어난 곳도 [[타이난시]]로 같다. ''' ] 거기에다 지금은 [[AMD]]에 합병된 [[라데온]] 시리즈로 유명한 [[ATI]]도 대만인이 만든 회사이기도 하고 [[스크롤 휠]]이 탑재된 마우스를 최초로 상용화한 KYE systems도 대만 회사이다. 하지만 메인보드는 인식과는 달리 노동집약적 측면이 강하고 반도체에 비하면 마진률도 처참하기 그지없는 분야다 보니 생각보다 부가가치를 많이 창출하는 것은 아니다. 때문에 저 메인보드 3대 기업들의 규모도 생각보다 작은 편. 정작 대만에서 메인보드 분야보다도 더 강력한 경쟁력과 높은 부가가치를 가진 것은 '''[[반도체]] [[파운드리]]'''나 IT 완제품 ODM 및 OEM으로, 이쪽 분야를 대만이 꽉 잡고 있다고 보면 된다. 실제 대만 시가총액의 1~2위는 각각 [[TSMC]]와 [[Foxconn]]으로 위의 메인보드 주력 기업들을 합한 것조차 비교가 안될 정도로 훨씬 금액규모가 크다. 세계 최대의 독립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를 보자면 시가총액은 2020년 7월 초 한화 기준 400조원을 돌파했고 당시기준 인텔은 물론 삼성전자조차 추월한 것이다. 이 파운드리의 업체의 주요고객은 [[AMD]](ATI), [[NVIDIA]], VIA, 브로드컴, Apple 같은 '팹리스' 기업들. 고객의 대부분이 세계적인 회사들이다. 이 TSMC의 사정에 따라 신형 CPU나 신형 그래픽카드의 출시 자체에 차질이 생기거나, 가격이 널뛰기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2010년에도 TSMC가 엔비디아의 주문을 우선하여 AMD-ATI가 준비하던 28나노 공정의 신형 그래픽카드 계획이 틀어져 버린 사례가 있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공공의 적 취급. 파운드리 시장에서 만큼은 매출 1위일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역시 다들 대기업이 아니라서 대기업에게 시장을 빼앗기거나 대기업끼리 손잡거나 하면 줄줄이 길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대기업이 대만 중소기업들을 다 눌러버린다면 세계 전자 시장에 차질이 오므로 몇몇 컴덕후들은 쓸데없이 거대해지는 대기업들을 까기도 한다. 2011년 초에 일어난 [[IBM]]과 [[삼성전자]]의 협력도 이런 식으로 까이기도 했다. 그런데 바로 앞 문단도 옛 말이지 현재에 와서는 오히려 '''[[슈퍼 을]]'''이나 다름없는게 현재 TSMC의 입장으로 원청들이 '제발 최신 공정으로 저희것부터 빨리 양산해주세요(...)' 해야 할 상황이다. 괜히 2021년 기준 현재 반도체 관련업계 시가총액 1위를 달성한게 아니다. 수 년 전만 해도 삼성전자 시가총액에 비빌정도는 아니었고, 인텔과는 시가총액이 앞서거니 뒷서거니 했지만 상당기간동안 그보다 낮았다. 그리고 현재도 매출이나 이익으로는 반도체 업계 1위는 전혀 아니지만, 거물급 팹리스들이 죄다 주문하니 파운드리 자체가 리스크가 낮은 반면 수익성은 높을수밖에 없어진 현재 산업 구조상 발전가능성도 높다고 시장이 판단하여 시가총액은 폭등했다. 위탁생산(EMS)의 경우 Apple의 iPhone 위탁생산 및 세계 최대 전자제품 OEM 기업으로 유명한 [[Foxconn]]이 대표적이다. 그 외에도 [[페가트론]], 위스트론[* [[ACER]] 자회사 출신이다. 현재는 지분관계를 청산했다.], 컴팔, 콴타 컴퓨터 등이 있으며 전 세계 노트북 컴퓨터의 80% 이상을 이들이 제조한다. 다만 이 분야는 TSMC처럼 [[슈퍼 을]] 행세도 불가능한, 그냥 노동집약 100%라고 말할 수 있는 분야라 TSMC와 비교하면 마진률이 바닥을 기는 편이다. Foxconn의 경우 영업이익률이 3%~5% 정도인데, 저 정도만 해도 이상할 정도로 높은 영업이익률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으며, 다른 기업들의 경우 1%~2% 정도가 고작이다. 이들 기업 모두 대만 본토 생산은 진작에 접은 지 오래이며, 대륙에 진출해서 세운 공장에서 제조하고 있다. 인건비 절감으로 대표되는 경영효율화 말고는 승부할 게 마땅치 않은 분야이다 보니 공장 노동자를 사람 취급하지 않는 [[블랙기업]]이 대다수다. [[2020년대]]에 들어서는 중국의 임금과 노동환경 수준이 점차 올라가면서 이들도 [[베트남]], [[인도]] 등 인건비가 더 저렴한 지역으로 공장을 다시 옮기는 추세다. [[IMF]] 사태로 실직자가 된 [[대한민국]] 기술자들을 대거 스카웃해서 관련 기술이 폭발적으로 진보했다는 이야기가 있다.([[http://news.mt.co.kr/mtview.php?no=2002021715122211031&type=1|하이닉스반도체 매각관련 문서]]에서 언급) 세계 AP 점유율 2위인 [[미디어텍]]도 대만의 반도체 개발, 설계 회사이다. --그리고 퀄컴도 대만없으면 일 못한다-- --사실상 세계 1위-- 세계에서 메인보드를 비롯한 각종 주요 부품을 독점적으로 생산하고 있어서인지 IT 부문의 국가경쟁력은 1위인 [[미국]]에 이어 2위이며, 1999년 IT부문 국가경쟁력 집계 시작이후 2위에서 높아진 적도, 낮아진 적도 없다. 반도체 회사 중 하나인 [[VIA]]의 경우 1990년대 말에 [[인텔]]의 실수를 틈타 맹공격을 퍼부었던 회사다.[* 바로 램버스 D램과 i820 칩셋 때문이다. 최대 800MHz까지 고속으로 속도를 낼 수 있는 램이었지만, '''문제는 램버스 D램 값이 너무 비쌌다는 것.''' 1999년 800MHz짜리 기준으로 이 램 하나가 [[대한민국]] 돈으로 100만원이 넘어갔다.(여담으로 주로 팔린 사양은 700MHz 사양이었다) 램버스D램은 안정성이 꼭 필요한 서버급이면 몰라도, 가정용에 장착하기에는 너무 비쌌다. 당시 인텔은 PC133 SD램을 아예 무시하고 있었고, 이 때 기다렸다는 듯이 비아에서 694X로 [[인텔]]에게 제대로 강펀치를 날렸다.] 하지만 [[인텔]]이 제동을 걸면서 현재는 버로우. 디스플레이 산업의 주요 생산국가 중 하나로 홍하이 그룹의 계열사인 이노룩스나 [[에이서]]의 자회사로 시작한 [[AUO]] 등이 있다. 최근 몇 년간 각국 LCD 산업의 [[치킨 레이스]]로 2011년 대부분의 회사가 적자로 허덕이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샤프]]-[[홍하이]][* [[폭스콘]]의 한자 명칭. 최근에는 아예 [[샤프(기업)|일본 가전회사 샤프]]를 통째로 인수했다. ], [[소니]]-AUO 처럼 [[일본]] 업체와 손을 잡고 있다. 소프트웨어 회사들 중에서는 컴퓨터용 [[DVD]]/[[Blu-ray Disc|블루레이]] 재생 프로그램인 PowerDVD로 잘 알려진 사이버링크(Cyberlink)가 유명하다. 사이버링크는 2010년대 들어서 [[네로(동음이의어)|네로 버닝 롬]] 및 [[코렐]]의 이지CD 크리에이터같은 기존의 레코딩 프로그램을 강력하게 위협하는 Power2Go를 내놓아 확대하고 있으며, 2015년 현재 CD/DVD/블루레이 라이터를 사면 대부분 별 말 없으면 파워투고를 번들 레코딩 프로그램으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반도체 산업에서 중국이 급부상함에 따라 고민이 커지고 있다. 중국이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면서 대만의 기술자들을 고임금으로 대거 끌어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한 이유로 대만의 임금은 오랜 기간동안 정체를 겪다보니 중국에서 대만보다 높은 연봉을 제시해주는 것도 가능하고, 한국의 반도체 산업을 시작한 기술자들이 그렇듯 "중국에서 반도체 시작해서 잘 되면 거대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생각도 한몫 한다. '대만과 중국의 반도체 대부’로 불리는 장루징(張汝京)[* 대만에서 태어났고 대만의 반도체 산업을 일군 사람이지만 2005년도에 중국 본토 투자 문제로 대만 국적을 포기했고 중국에서 중신궈지(中芯國際, SMIC)와 신언그룹을 만들었다.]이 이끄는 칭다오 신언그룹(芯恩集團)도 대만 반도체 인력을 대거 흡수해, 1/3 이상의 인력이 대만 엔지니어로 구성돼 있다. 최근 중국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량멍쑹]] 삼성전자 전 부사장도 대만 출신 과학기술자이다. 가전분야는 국산이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으며, 주로 일본, 한국, 중국제 가전제품이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대만 가전제품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것은 [[SONY]]이며, 그 다음은 [[삼성전자]]이다. 가전의 대표주자인 TV 시장의 경우 소니가 20% 초반의 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삼성·LG전자, 파나소닉이 10%대 초반의 점유율로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형국이다. 이 밖에 다퉁, 벤큐, 치메이 등 대만 내수 브랜드와 중국 브랜드가 나머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http://m.enuri.com/knowcom/detail.jsp?kbno=909402|#]]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