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만 (문단 편집) ==== 중화민국 ==== '중국(中國)'이라는 단어는 [[시경]]에서 맨 처음 등장했다. 이때 '중국'이라는 말은 [[주나라]]의 수도를 일컫는 말로 쓰였다. '중원(中原)', '중화(中華)'라고도 했다. 어느 쪽이든 '중심 지역', '가운데 지역'이라는 의미인데, 주변에 비해 발달된 문명을 가졌던 자신들을 [[동이]], [[서융]], [[남만]], [[북적]] 등 주변 '[[오랑캐]]'와 구분하기 위해 쓰이는 경우가 많았다. [[중국 대륙]]에서는 왕조 이름이 국명처럼 쓰였고 '중국'이라는 명칭은 나라 이름보다는 지역 이름에 가까웠고, '중원'의 동의어였던 것에서 의미가 넓어져 한족 정통 왕조의 지배 영역을 가리키는 말로도 쓰였다. '중국'을 국명으로 최초로 내세운 민족은 뜻 밖에 [[한족]]이 아닌 [[만주족]]들이었는데, 만주족인 [[청나라]]가 [[네르친스크 조약]] 당시 스스로를 [[만주어]]로 "[[https://en.wiktionary.org/wiki/ᡩᡠᠯᡳᠮᠪᠠᡳ_ᡤᡠᡵᡠᠨ|ᡩᡠᠯᡳᠮᠪᠠᡳ ᡤᡠᡵᡠᠨ]](dulimbai gurun, 가운데에 있는 나라)"으로 칭한 것이 처음이다. [[아편전쟁]] 이후 체결된 [[난징 조약]]에서는 [[만주어]]가 아닌 [[한문]]으로도 스스로를 '중국(中國)'으로 일컬었다. '중국'이라는 명칭이 국명으로 쓰이지는 않았지만 [[아편전쟁]] 이후 [[근대화]]의 물결이 중국을 덮치면서 [[중국인]]들도 [[민족주의]]에 눈뜨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중국인들은 [[왕조]]와 관계없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국명이 필요함을 느꼈다. 결국 [[신해혁명]]으로 [[만주족]]의 [[청나라]]를 무너뜨린 [[중국인]]들은 스스로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중국(中國)', '중화(中華)'와 'republic'의 한문 번역어인 '민국(民國)'[* 현대에는 '공화국'으로 번역되며 '민국'은 사어화 되었다.]을 조합한 중국 대륙 사상 최초의 공화국인 '[[중화민국]](中華民國)'을 세웠고, 약칭으로 '중국(中國)'이라 했다. 중화민국은 [[국공내전]] 패전 이후 영토가 [[타이완섬]]과 일부 [[푸젠 성(대만)|푸젠 성]]에 국한되면서 중국 공산당이 점령한 중국 대륙에는 새로이 '중화인민공화국'이 세워졌지만 타이완섬과 일부 푸젠 성으로 영토가 줄어든 중화민국은 아직 '중화민국' 국호를 유지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