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기오염 (문단 편집) == 입자상 공기오염물질 == 입자상 공기오염물질은 일반적으로 흡입성(吸入性, Inhalable) 입자와 호흡성(呼吸性, Respirable) 입자로 분류한다. 이름만 보면 흡입성, 호흡성으로 비슷해 보이지만, 흡입과 호흡은 큰 차이가 있다. 폐를 통해 혈관으로 흡수되는지의 여부가 바로 그것이다. * 흡입성 입자: [[코털|콧털]] 및 인후두 점막에서 걸러지는, 비교적 큰(직경이 2.5미크론보다 큰) 입자. "흉성 입자"(thoracic particle)라고도 부르는데, 이름대로 흉곽(가슴 속)까지 침투하는 입자라는 의미이다. 주로 기관지와 폐에 문제를 일으키며, 기관지염이나 폐실질의 염증(pneumonitis) 등 호흡기 질환의 주범이다. * 호흡성 입자: 이렇게 걸러지지 않고 폐포까지 침입해 혈관의 배리어를 통과하는, 미세한(직경이 2.5미크론보다 작은) 입자.[* 이 문서에서는 가급적 간략하고 알기 쉬운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상세 정보를 생략하고 있음에 유의하자. 때문에 호흡성 입자의 정확한 정의(누적 로그 정규분포 곡선에서 직경 중간값이 4마이크로미터, 표준편차 2마이크로미터인 입자)에 대해서는 본 문서에서 언급하지 않는다. 좀더 상세한 내용이 알고 싶을 경우, 국제순수화학및 응용화학연맹(IUPAC)의 용어집을 참조하면 좋다.] 광부들의 직업병인 규폐증과 진폐증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급만성 질환을 유발할 것으로 추측된다(아직 제대로 연구되질 않았다). 원래 이들 용어는 [[광업]]의 산업보건의학에서 사용하던 용어이다. 옛날엔 광부들의 직업병이던 [[진폐증]]의 원인을 설명할 때 쓰던 용어를, 이젠 일반 대중에 대해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근년에는 흡입성, 호흡성 같은 알기 힘든 표현보다는 "PM10", "PM2.5" 같은 용어를 많이 사용하는데, 여기서 "10"이나 "2.5"같은 숫자는 입자상 공기오염물질의 크기를 가리킨다. 예를 들어 PM2.5는 "입자물질[particulate matter] 직경이 2.5 마이크로미터 이하"라는 의미이다. 호흡성 입자가 무서운 이유는, 이 입자들이 기관지 섬모가 없는 구역까지(즉 폐포까지)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관지 내의 오염물을 잡아 제거하는 것은 섬모 및 거대식세포(마크로파지)의 역할인데, 폐포에는 이런 것이 없으니 인체는 어떤 방어책도 사용할 수 없어 '''속수무책으로 혈류에 그냥 흡수'''된다. 호흡성 입자 중에는 발암물질인 각종 유기화합물[* 종류에 따라서 잠복 독성이 [[사린|사린 가스]]에 맞먹거나, 내분비계를 교란하고 장기에 축적되는 것도 있다. 단지 반응성이 높아서 뭉치거나 자연 분해되어 가라앉고 흩어지기가 쉽고, 그 양이 적기 때문에 영향이 당장 드러나지 않는 것이지 지속적으로 노출되었을 때 생길 증상은 무시 못한다. 몸이 약한 사람이 계속 들이마시고 토양에 섞인 물질을 흡수하게 되면 건강이 나빠지다가 장기부전이 올수도 있다.]과 각종 만성질환의 원인인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런 오염물이 체내 조직에 흡수/축적되면 유전자 손상으로 [[암]]에 걸리거나 몸 상태가 악화될 수도 있으며, 뇌 신경계가 손상되어 지적 기능이 떨어지다 [[치매]]가 빠르게 온다든지, 그 외 치명적인 각종 만성질환을 유발하거나 영유아의 정상 발육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므로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