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당뇨병 (문단 편집) === 인슐린 내성(2형 당뇨병) === 후천성 당뇨병으로, 전체 당뇨병의 80% 이상이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라고 한다.[* [[1형 당뇨병]]이 2.3%, [[1.5형 당뇨병]]이 12.8%, 그리고 2형 당뇨병이 84.9%이다. 2형 당뇨병이 해당 문단의 비의존성 당뇨병.][* 흔히 어르신들이나 비만인을 생각하고 떠올리는 그 당뇨병이 이 당뇨병이다. 때문에 [[1형 당뇨병]]이나 [[1.5형 당뇨병]] 환자들은 이 편견 속에 시달리며 살아야 한다.] 베타 세포에서는 충분한 양의 [[인슐린]]을 분비하는데도 이를 세포에서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여 결과적으로 [[고혈당]]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런 상황을 인슐린 저항성(Insulin resistance)이 있다고 표현한다.[* 바꿔 말하면 인슐린 감수성이 낮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약물 치료가 불가능하며, [[운동]]과 식습관 조절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관계로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도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도록 교육시킨다.[* 다만 대부분의 경우 약물 치료라는 건 후천성 당뇨병 자체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주로 당뇨로 인한 각종 급성 증상 및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고, 신체가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대증치료이다.] 다만 1형과 달리 혈당 수치가 적당히 높은 채로 유지되기에 10년씩 앓지 않고서야 다음, 다뇨 등 눈에 띄는 증상이 없기에 조기 발견이 어렵다. 차라리 어린 시절에 걸리면 학창시절에 학교에서 매년 소변검사를 하니까 발견 가능성이 높은데, 어중간한 나이에 걸리면 나중에 발견하는 경우가 흔하다. 물론 너무 오래 끌거나 운이 없으면 인슐린 수용체의 숫자가 줄어버리게 되어, 결국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는 상황에 갈 수도 있다. 이 경우 인슐린 주사는, "반응을 안 하니 왕창 때려넣자"에 가까운 개념이 된다. 쉽게 말하면 인슐린은 필요량만큼 나오는데 반응이 20%밖에 안 나오면 필요량의 다섯 배를 때려박는 것이다. 가장 흔한 고위험 요인은 운동부족과 비만이다. 우선 운동이 부족하면 근육의 포도당 흡수 능력이 낮아진다.[* 운동을 많이 하면 근육의 포도당 흡수능력이 올라간다. 구체적으로는 GLUT4와 같은 포도당수송체가 증가한다. 조깅을 자주 하면 폐활량이 올라가고 근력운동을 자주 하면 근육질이 되듯이, 운동을 많이 하면 근육의 포도당 대사능력이 올라가는 것이다.] 그리고 비만으로 인해 간과 근육에 지방이 축적되면 지방대사가 증가하고, 그 지방대사 부산물이 인슐린의 작용을 저해하면서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킨다. 이 경우 같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되어도 간과 근육의 포도당 흡수(glucose uptake)가 적어지면서 혈당이 충분히 낮아지지 않기 때문에, 인체는 췌장 베타세포의 인슐린 분비량을 늘리는 것으로 대응한다. 이렇게 인슐린 저항성에 의해 혈중 인슐린 농도가 증가하는 것을 고인슐린혈증(hyperinsulinemia)이라고 하고, 이러한 높은 인슐린 농도는 지방세포를 분해해 혈중 유리지방산 농도를 높이고 간에 지방을 축적해 지방간을 유도한다. 이렇게 인슐린저항성에 의해 고인슐린혈증이 일어나 간에 축적된 지방은 인슐린 작용을 저해함으로써 인슐린 저항성을 심화시키는 양성피드백을 일으킨다. 인슐린 저항성을 가진 사람의 가장 큰 증상은 식단에 따라 식후 최대 150-220mg/L 에 달하는 혈당 스파이크가 일어나고, 이러한 혈당 스파이크는 본인이 인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이런 높은 혈당은 당뇨보다는 낮지만 정상인보다는 훨씬 높은 5.5 이상의 당화혈색소 수치 즉 당뇨 위험군으로 나타난다. 췌장은 인슐린을 정상인보다 몇배씩 분비해야 하여 혹사당하기 때문에, 인슐린 저항성이 관리되지 않고 10-15년 이어지면 췌장 베타세포가 죽으면서 2형 당뇨가 된다. 인슐린 저항성은 아직 췌장 베타세포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은 단계로, 이때 올바로 대처해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면 췌장 베타세포가 죽는 것을 막아 당뇨로 이어지는 것을 막거나 크게 지연시킬 수 있다. 방법은 인슐린 저항성이 생긴 원리를 반대로 해주는 것이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신진대사를 증진시키고, 무산소운동을 병행해 근육량을 늘려야한다. 그리하면 증가된 근육량에 비례해 근육내 글리코겐으로 저장되는 포도당 총량이 많아짐에 따라 혈당이 급격히 치솟는 증상을 늘어난 근육량이 버퍼역활을 해주게 된다. 또한 체중 감소를 통해 근육과 간의 지방을 빼서 인슐린 작용을 막는 지방대사산물을 줄여주어야 한다. 과체중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생긴 사람들은 높은 확률로 당뇨로 이어지기 때문에 매끼니 흰쌀밥을 반드시 챙겨먹는 고탄수화물 식단도 바꿔나가야 할 필요성을 느껴야 한다.[* 철저한 식단과 운동계획은 누구나 쉽게 세울 수 있지만 실천으로 옮겨 삶의 전반적인 생활양식과 지금까지의 습관을 대부분 바꿔야 하는 일은 지난하고 고된일이다. 그렇기에 삶이 바쁜 현대인들은 전문의와 각종전문가의 도움이 없다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되도록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게 좋다.] 장 세균총(gut microbiome) 가운데 2형 당뇨병을 촉진 또는 억제하는 박테리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684965?sid=102|#]] 과체중아 출산한 여성에게는 나중 2형 당뇨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https://m.yna.co.kr/view/AKR20230214027700009?section=international/all|#]] 증세가 같으니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라고 통칭되지만[* 2형이라고 무조건 인슐린 주사를 맞지 않는 것은 아니며 2형 당뇨라 할지라도 혈당수치가 200mg/dL(11.1mmol/L) ~ 300mg/dL(16.7mmol/L) 이상으로 계속 유지되고 이하로 떨어지지 않으면 인슐린 주사도 같이 사용한다. 또한 인슐린 의존형 2형 당뇨의 경우 비만이 아닌 경우도 많다.], 원인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환자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생활습관 개선, 다양한 당뇨약의 처방[* 약 종류가 다양하고 많다.], 장기 이식이 필요하다면 면역억제제 투여를 하는데 2형 당뇨병 환자가 췌장 이식을 하는 경우는 사실상 없는 수준이다. 다만 2형 당뇨도 오래갈수록 췌장 기능이 망가져서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생기기에 인슐린이나 췌장 이식을 염두에 두는 경우도 있다. 2형 당뇨병은 생활 습관병으로 현대인의 최대 건강 문제 중 하나이고 비의존형 당뇨병이다. 젊을 때 발생하는 2형 당뇨는 대부분 차상위나 심지어 기초생활수급자 수준의 가난한 사람들의 발병률이 높은 통계적 경향성을 보인다. 그리고 10대 청소년들과 20대 초중반의 사회초년생이 2형 당뇨병이 왔다면 생활습관에 문제가 있는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자극적인 맛을 얻을 수 있는 대신 건강을 망치는 과당음료나 정크푸드같은 음식은 비교적 가격이 저렴해 낮은 소득군이 접근하기가 쉽고 또한 낮은 소득에 비례해서 건강에대한 지출도 같이 낮기 때문에, 젊은 나이의 2형 당뇨병 발병률은 가정소득과 연관되있는 경우가 많다. 이건 [[고혈압]]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현대의 의료계는 이 문제를 걱정하고 있는데, 소득이 낮은 가정의 경우 일반적인 가정보다 혈압과 당뇨 관리가 잘 안 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규칙적으로 적정량씩 먹거나 운동하거나 잠을 자는 식습관 관리도 힘들 뿐더러, 아무래도 필요한 치료와 검사 등에서 돈 걱정 없는 사람들과는 격차가 벌어질 수 밖에 없다. 2형 당뇨병이 발생한 소아·청소년 환자는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당뇨 합병증인 당뇨병성 망막병증(diabetic retinopathy) 유병률이 7%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https://m.yna.co.kr/view/AKR20230322051700009?section=international/all|#]] 아침 식사를 오전 8시 이전에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2형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https://m.yna.co.kr/view/AKR20230720024900009?section=international/all|#]] 하루 수면 시간이 2형 당뇨병 위험과 독립적인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https://m.yna.co.kr/view/AKR20230830069900009?section=international/all|#]]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