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당나라 (문단 편집) == [[한국사]]에서 == 역대 중국 왕조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정복 성향의 국가답게 [[고구려]], [[백제]], [[신라]], [[발해]]에 이르기까지 당시 존속했던 모든 한국사 국가와 전쟁을 벌였다. 신라, 발해가 당의 문물을 받아들이며 교역을 하는 등의 모습도 있었던 한편 [[몽골 제국]], [[요나라]]와 더불어 한반도 국가와 가장 치열하게 치고 받은 나라로 꼽힌다. 그도 그럴 것이 [[수나라]]의 의지를 이어 3차례나 [[고구려-당 전쟁|고구려와 전쟁을 치러서 고구려를 없앴고]], 유례없는 해상 공격으로 [[백제멸망전]]과 [[백강 전투]]에서 승리하여 [[백제]]를 멸망시켰으며, 이후에는 통수를 거하게 쳐버리고 아예 [[한반도]] 자체까지 정벌해버린답시고 [[신라]]와도 [[나당전쟁]]을 벌여 싸웠으나 된통 패퇴한 뒤 다시 화친을 맺었다. 나아가 [[천문령 전투]]의 승전으로 고구려의 후신인 발해가 건국되고 [[무왕(발해)|발해 무왕]] 시기 발해가 당나라의 등주를 공격해 등주 자사 위준을 죽이는 등 당나라는 한국사의 고대 국가들과 자주 전투를 치루었다. 물론 3세기 동안이나 존속했던 대제국인 만큼 한국사 국가들과 전쟁만 벌인 건 당연히 아니고 활발한 교류 역시 이루어졌는데 8세기 초반에 신라와, 8세기 중반 발해와 관계가 개선된 이후에는 당나라 영토 내에 [[신라방]], 발해방 등 남북국 상인들의 집단 거주지가 만들어졌다. [[입당구법순례행기]]에 따르면 일본 승려 [[엔닌]]이 신라로 가는 것도 아니고 당나라에 가는데도 [[신라어]] 통역관을 고용해서 같이 다닐 정도로, 당나라 여기저기에서 신라인 사회는 폭넓고 뿌리깊게 존재했다. 대표적으로 4대에 걸쳐 당나라에서 출세한 [[http://db.history.go.kr/id/gskh_005_0050_0020_0030|김씨 부인 가문]]이 있었다. 당의 장안성 모델 역시 신라의 금성([[서라벌]])과 발해의 [[상경용천부]], 그리고 일본의 [[나라시|헤이조쿄]], [[교토시|헤이안쿄]] 구획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또한 많은 신라와 발해 유학생들이 당나라에 유학해 [[빈공과]]에 급제하기도 하였다. 의외로 후대 왕조인 [[원나라]], [[명나라]], [[청나라]] 때와 다르게 당은 한반도 출신 [[공녀#s-1|공녀]]들을 거절하기도 했다. 오히려 몇 번은 신라에서 자발적으로 당측과 내통한 일부 부패한 벼슬아치들이 공녀를 바치려고 시도를 했으나 당에서는 푸짐하게 선물까지 보내주면서 공녀들을 돌려보냈다. 하지만 신라의 끈질긴 시도 끝에 [[당덕종]] 때 김정란이라는 신라 여인을 공녀로 받아들인다.[* 반면 [[신라]]의 공녀를 거절한 당 황제로는 '''[[당태종]]''', '''[[당고종]]''', '''[[당현종]]'''이 있다.] 이는 원, 명, 청처럼 강제로 공출하는 게 아니라 일종의 선물 개념[* 현대와 달리 여성의 권리가 낮았던 중세 사회임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이었기 때문에 규모와 스케일도 적고 국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또한 이 시대 당의 수도 [[장안]]의 한자 발음이 현대 [[한국 한자음]]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 등 [[http://www.yes24.com/24/goods/5100045|#]]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여러모로 한국사와는 결코 떼놓으려야 떼놓을 수 없는 영향을 주고 받은 왕조임에는 분명하다. 특히 당나라가 멸망한 이후에도 [[한국어]]에는 오랜 기간 '당'을 중국 그 자체를 의미하는 단어로서 많이 사용하였다. 중국 배를 '당선(唐船)'이라고 부르거나, 중국 과자를 '당과(唐菓)'라고 부르거나 [[오합지졸]]을 일컫는 비유적 표현으로 [[당나라 군대]]라는 표현을 쓰는 식. 또한 [[당면]]에서도 그 용법을 찾아볼 수 있다. 이는 [[일본어]]도 마찬가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