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닭 (문단 편집) === 울음소리 === [youtube(K3CenN7d30Y)] 수탉(아빠닭)의 울음소리는 "꼬끼오~", 암탉(엄마닭)의 울음소리는 "꼬꼬댁 꼬꼬", 병아리는 "삐악삐악"[* 흔히 '삐약삐약' 으로 쓰는데, '삐악삐악' 이 표준어이다.]이다. 참고로 아래 문화 항목의 구구탁(矩矩托)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닭의 울음소리는 '''[[신라]]시대부터 쓰던''' 말이다. 언어마다 쓰는 방법은 정말 다양하다. [[http://en.wikipedia.org/wiki/Cross-linguistic_onomatopoeias#Rooster_crowing|언어별 목록 참고]] 유럽에서는 보통 '꼬꼬리꼬', '키키리키', 아님 그 비슷한 소리를 쓴다. 영어로는 "Cockadoodle doo~"[* 여기에서 수탉을 뜻하는 [[콕|cock]]이 나왔다.] 굳이 발음을 쓰자면 "컥커두들두~" 한국인 입장에서는 꽤 괴리감이 느껴진다. 한국어의 수탉 울음소리 "꼬끼오~"쯤으로 보면 될 듯하다. 다만 좀 길어서인지 글로 쓸 때나 쓰이는 정도고 사석에서 닭의 울음소리를 흉내낼 때는 암탉의 울음소리를 흉내내어 "bawk bawk bawk bawk"("봐앍 봙 봙 봙")이라고 하든가, 병아리를 뜻하는 단어나 그 울음소리를 성체의 울음소리로까지도 묘사하는지 "chick chick"("칙 칙") 이라고도 한다[* [[Old Macdonald had a farm]] 노래에서 특히 그러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KxBFNMsblK8|영상 1]] [[https://www.youtube.com/watch?v=6axptp8YjA4&list=PL4A2ACFD3E30638CC&index=61|영상 2]] [[https://www.youtube.com/watch?v=8JQoRR96n5s|영상 3]] [[https://www.youtube.com/watch?v=rK4LG0i4tyI|영상 4]] [[https://www.youtube.com/watch?v=LIWbUjHZFTw|영상 5]] [[https://www.youtube.com/watch?v=lfG0lrjnJDs|영상 6]] ]. 한국어의 꼬꼬꼬~ 정도. [[루마니아]]에서는 "Cocodac"하고 운다. 한국과 무진장 비슷하다. [[튀르키예]]에서는 "gat gat"하고 우는데, horoz gibi ötmek(수탉처럼 울어댄다)라는 말은 '싸움을 잘 하는', '요란스러운'이라는 뜻으로 통한다. [[튀르키예]] 남부지방의 토종닭인 [[https://en.wikipedia.org/wiki/Denizli_chicken|데니즐리 품종(denizli rooster)]]은 [[https://youtu.be/KcKiVuJbDBM|매우 길게 우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대 25~30초를 운다고 하며, 정말 폐활량을 있는대로 쥐어짜서 우느라 한번 울고나면 잠깐 쓰러질 정도. 서양이든 동양이든 옛날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에서는 닭이 울면 요괴나 귀신들이 도망간다. 이것은 해가 뜰 때 닭이 우는 것의 관계를 역전해 '닭이 울면 해가 뜬다' 식으로 해석해 닭의 울음 소리를 어둠을 물리치고 빛을 부르는 상서로운 것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특히 속담 중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닭과 [[아침]]에 대한 사람들의 일반적 관념과 실상의 차이에서 유래되었다. 그래서 옛날 [[중국]]에서는 닭이 새벽에 안 울고 한밤중에 울면 재수 없는 놈이라고 해서 잡아먹었다. 현대 이전에는 수탉이 해가 뜨기 얼마 전에 높게 우는 것을 [[아침]] 기상 신호로 이용하기도 했다. 즉 [[알람]] 시계 용도. 단 현대가 되어서 전자시계도 생겼으므로 그 쓰임새는 거의 사라졌다.[* 다만, 닭을 여러 마리 키운다면 기상 효과는 보증한다. 수많은 닭들이 해 뜨고 나서 약 2시간 동안 쉴 새없이 운다. 그런데 닭도 닭 나름이라 아침부터 밤까지 아무 때나 우는 경우도 있다. 그것도 도심에서.] 이 점 때문에 한국의 아파트 같은 환경에서 닭을 키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사실 닭은 새벽에만 우는 게 아니라 하루 종일 시시때때로 운다. 밤에는 잠을 자다가 동이 트면 깰 뿐이다. 닭이 새벽에 가장 시끄럽게 울어대는 이유는 빛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닭의 뇌 속에는 송과체라는 기관이 있어 하루나 해 단위로 닭의 생체 리듬을 조절하는데, 이 기관이 빛을 감지하면 닭이 예민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닭을 키운다면 닭이 울지 못하도록 닭장을 검은 천 등으로 가려두는 것이 좋다. [[http://legacy.www.hani.co.kr/section-010100020/2004/12/010100020200412312203001.html|참고]] 닭 울음소리를 흉내내서 위기를 구한 사례로 [[맹상군]]의 사례가 있다. 그래도 닭이 울면 해가 밝는다는 인식 자체는 어디 가지 않아서 미디어 매체에서는 해가 뜨는 장면에 줄곧 닭 울음소리를 넣곤 한다. 닭 울음소리는 닭의 직계조상인 [[적색야계|붉은들닭]]의 울음소리와 같다. 다만 근연종인 녹색들닭, 회색들닭, 실론들닭은 울음소리가 붉은들닭과 전혀 다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